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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rhee [251917] · MS 2008 · 쪽지

2009-03-01 12:10:52
조회수 6,020

재수생활 시작부터 5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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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09수능을 보고 국내 한 의치한에 합격한 새내기입니다.

지금부터 저는 재수생활을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약간의 글을 쓰려 합니다. 이걸 보시고 재수학원 생활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

때는 바야흐로 2월 15일 찬바랑이 스산한 느낌을 주며 옷깃을 스미던 날이었습니다. 저는 낯선 강남 서초동에 서있었습니다.

대법원을 처음으로 보고 10차선 남짓한 도로를 따라 죽 늘어선 커다란 빌딩들을 보며 위축감이 들었죠.

저는 그날 재수생활의 시작을 의미하는 학원 OT를 가기위해 그 자리에 갔습니다. 제가 다닌 학원은 이과에선 가장 높다는 흔히 `라`군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KD학원이었습니다.

그다지 작은편은 아니었던 6층짜리 건물엔 사람들로 꽉차 발디딜 틈 없었습니다. 그날 모인 학생들은 학원 교재를 나눠받고, 교실일 확인하고, 담임선생님과 대면식을 가졌습니다.

제가 다닌 반은 주간반이었기때문에 그날 모인 학생은 대략 5*6*60=1800 명이였죠. (이건 상당히 많은 사람수입니다. ㅎㄷㄷ)

(그런 와중에 살아남으려면 일찍 가야겠죠?) 그렇게 대면식을 마치고 전 다음주 월요읿 아침부터 정식으로 학원의 한 학생이 되었습니다.

모든지 낯설기만 했던 학원은 처음엔 정말 적막 그 자체였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있었음에도 말 한 마디 편하게 하는 사람 없었고 수업시간은 물론이고 쉬는시간 까지도 공부 열기로 후ㄱ 끈 했으니까요~ ㅋ

하지만 그 적막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재수한다는 마음이 무거웠는지 아무말 안던 친구들이 점점 그 벽을 허물기 시작한거죠, ㅋㅋ

제가 있던 반에는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이 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선생님들도 또한 비슷한 분위기를 만들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렇게 점점 재수생들의 분위기는 무겁다기 보단 밝고 희망찬 환경으로 탈바꿈 해 갔지요.

우선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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