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던 고등학교 생활의 수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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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늦어졌네요.. 죄송합니다..물론 기다리시는 분은 없겠지만요 ㅎㅎ
고 3 때 - 모두들 힘들어 하는 시기입니다. 저 또한 많이 힘들었구요.. 혹시 예비 고3 분들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부담을 가지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만 마음가짐을 굳게 먹으실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고3 된다고 해서 공부를 안하던 친구가 갑자기 공부를 한다거나 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공부에 대한 열정이나 목표의식이 생기게 되는 계기가 없는 이상은 대부분 그 전의 생활을 반복하게 됩니다. 즉,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지 않으시면 힘든 고3 생활 해쳐나가기 쉽지 않다는 말이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
음..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방학 때 공부를 해 두었던 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3월 모의 때 483점을 맞았습니다. 사실 3월 모의가 곧
수능 점수다! 라는 말이 있는데, 모두들 부정하지만서도 그런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묘한 마력이 있어요 ㅎㅎ 저도 보면 비슷하게 나왔구요.
아마 3월달에 점수 안나온 수험생 긴장하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만. 3월 시험은 중요한 듯 싶습니다. 사탐 범위도 전범위라서 자신이 방학동안
공부한 실력이 나오기에는 딱 좋은 모의고사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모의는 모의일 뿐이니까 자신의 위치 확인과 약점 확인 용으로 활용
하셔야지 성적을 보고 자만하거나 우울해 하실 필요는 없다는 점입니다. 평정심을 유지해야지요. 3월 모의 보고 나서부터는 중간고사 대비를
열심히 했습니다. 보통 저는 내신을 3주일 전부터 준비하는 편인데, 고 3 1학기에는 선방하기가 힘들다고 해서(이유는 설명안할께요) 1달전부터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5월달에 셤보고 6월 모의 준비해서 6월달 모의평가 봤습니다.(물론 매달 사설 모의 봤습니다만 생략하겠습니다.)
6월 모의는 제가 내신보고 쪼금 아픈 기간도 있고 마음이 나태해져서 준비를 덜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성적이 확! 떨어졌습니다. 450점대루요.
특히 믿었던 언어는 컷트로 1등급 겨우 나오고, 수학에서 80점대 초반의 점수가 나오면서 수학에 대한 고민을 하게 했죠. 물론 사탐도 한 과목이
2등급이 나왔구요.(아마 법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당시에는 멍청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안일한 생각이죠.
언어는 사실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만, 정작 제가 제일 어려워하는 수학에서는 이상하게도 안일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나중에 다시 풀어보고나서
'이건 내가 다시 푸니까 생각나네, 이건 계산 실수네 머, 실수지 실력이 모자란 게 아니네'라는 생각이었죠. 물론 하루에 20~30문제씩 꾸준히
풀고는 있었습니다만, 생각이 나태해 지다보니 점점 수학에 신경을 덜 쓰게 되더라구요.. 그 뒤에는 내신 준비하면서 수능공부를 조금 소홀히
하게 되었구요. 내신에 신경을 많이 쓴 덕분에 내신은 선방했습니다만. 그 뒤 여름방학 기간에도 사실 수학에 좀더 많은 신경을 쏟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그랬다면 제가 수능 보기 직전까지, 그리고 면접보기 직전까지 수학 때문에 ㄷㄷㄷ 할 일은 줄었을텐데 말이죠.
어쩄든 여름방학 이야기를 하자면, 언외수도 물론 신경을 썼지만 사탐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사탐 개념을 제대로 정리할 시간은
이번 방학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확실하게 정리해두려는 생각이었지요. 물론 지난 겨울방학 때 개념정리 했습니다만
이 떄쯤 되니까 가물가물 한 것이 사실이더라구요. 특히 뒷부분. 그래서 사탐 개념정리 하고 EBS 교재 풀고 텝스도 시험 한번
보고 하다보니 어느새 여름방학도 지나가고.. 2학기가 시작됬습니다. 2학기때는 내신대비를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지균은 3-1까지의 내신만 보니까, 수능에 올인했죠. 사실 내신도 샘들께서 거의 수능형식으로 내주시기는 했습니다만,
대비를 안했으니 성적은 처참하더군요.
그렇게 7월달에 모의를 봤는데.. 지난 6월과 비슷하더라구요. 특히 이번에는 수학이 70점대 ㅜㅜ.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습니다. 그 방법은.. 이런말 해서는 안될 것 같지만 학교 수학 수업시간에 혼자서 자습을 하는 것입니다.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학교 수업은 모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궁금증이나 수준등을 맞추어 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혼자가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했었구요. 어차피 공부하는 것은 똑같으니까 말입니다.
그렇게 공부하며 9월 모의를 봤는데, 이 때도 수학이 안나오더군요. 이 때는 정말 크게 생각했습니다. 결국 수학 학원을
하나 다니게 되었습니다. 수학 학원이라고 해서 개념이나 문제풀이 수업을 듣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가면 학원샘께서
모의고사 주시고 그거 풀고 틀린문제 점검하고 그런 식으로.. 이렇게 수능 직전까지 학원을 다녔네요..
9월 모의보고 정신차려서 그런지 10월 마지막 서울시 교육청 모의고사는 정~말 잘봤습니다. 제 생애 최고의 점수를 맞았네요(496점)
그래서 자신감을 가지고 수능을 보러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물론 모의가 쉬워서 다들 점수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공부 이야기를 하자면 언어는 역시 EBS 다 풀기도 벅찼구요.. 사탐같은 경우에는 자이스토리, EBS파이널까지 다풀고도 부족한 것 같아서
메가 N제를 사서 하루에 150문제씩 풀기도 하고 했네요.. 그렇다고 사탐이 잘 나오는 건 또 아닌것 같아요.. ㅎㅎ 제 성적을 봤을 때 말이죠.
영어는 평소 하던데로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해주는 듣기 꾸준히 듣고 꾸준히 모의 풀고 단어 정리해서 외우고.. 평상시 처럼 했습니다.
그렇게 정신없는 시간이 9월 모의평가 이후로 지나가다 보니.. 어느새 수능이더군요. 수능 1주일 전에 기숙사에서 수면 조절하라고
기숙사에서 내보네 주더라구요. 기숙사 나와서는 항상 10~11시 사이에 취침했습니다.
수능 전날에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동안 정리했던 오답노트 보다가 깜박 잠이 들었습니다. 수능 전날 절대 자면 안된다는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다시 오답노트 보다가 잠들었네요. 아마 9~10시 쯤에 잠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다행히(?) 잠이 많아서
그리고 몸이 긴장된 상태라 그런지 피곤하더라구요. 어쨌든 수능 전날 잠은 정말 잘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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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컴이 다군으로 이사간게 나한테 호재가 될수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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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실 글 쓰면서 불안불안 했었거든요. 나만 신나서 쓰는건 아닌지 하는 불안감이 있었어요 ㅎㅎ 이프리타 님 덕분에 불안감을 없앨 수 있을 것 같네요 ^^
저두기다렷어여 ㅋㅋ근데대단.........ㅠㅠ3월모의고사부러워요..
일단 기다려 주셔서 감사 ㅜㅜ 감동 ㅜㅜ 모의는 모의일 뿐이니 부러워 하실 필요는 없다구 생각합니다! 실전에 강해야지요 ㅎ
자랑은 아니지만 3월 모의 님보다 1점 높네요 ㅜㅜ 484점 ;;
우오~
그냥 개 쩌시네요 ㅎㄷㄷ
쩝... 이런 댓글을 보면 제 글 방향이 잘못 나가는 듯한 생각이 들어요 ㅡ.ㅡ;; 분명 후배들한테 도움이 되야 할텐데 왠지 제 자랑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미약한 글솜씨의 한계인듯..ㅜㅜ
경영09J님 지규너 이신거 일찍에 알았는데 모의까지 ㅎㄷㄷ하셨네요.(전 지규너들은 대부분 최저등급에 허덕이는줄 알았다는 ㅡ;ㅡ;;) 이 시대의 진정한 엄친아??ㅎ
엄친아라뇨 ㅡ.ㅡ;; 저는 아직도 외고에 안간 걸 아쉬워해요.. 외고 가신 분들은 정말 대단하시더군요 ㅜ.ㅜ 그리고 민사고 같은 학교도 정말 가보고 싶었으나, 실력이 안되서 ㅡ.ㅡ;;
그리고 사실 지규너 분들도 수능 기본적으로는 다들 잘 나오시죠. ㅎㅎ
정보 보니까 우리 학교 광주 J고의 ~!~@#$#@#^%$^%$& 선배님이시네요.
제가 아는 모든 정보와 일치하시는 -_-ㅋ
그나저나 전 이제 고3이라서 공부해야 되는데 오르비질이나 하고 있는 ㅠㅠ
머여 넌 나를 어떻게 알고 있는거냐 ㅡ.ㅡ;; 오르비 하지 말고 공부해! ㅋㅋ 누구냐 궁금한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