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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09J [219868] · MS 2007 · 쪽지

2008-12-23 02:01:29
조회수 5,622

후회없던 고등학교 생활의 수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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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장편이 되어버렸네요.. 그만큼 할말이 많아서 일까요.. ㅎㅎ 사실

별로 도움될만한 내용은 없고 너무 제 이야기만 하는 듯 하네요..

부족한 글이지만... 그래두 끝까지 한번 써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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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2 겨울방학 때-

아마 이 때도 앞서 말한 고1 겨울방학 때처럼 나태했다면 제가 지금 이 글을 쓰기는 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다행히도 나태함을 깨부술 몇번의 각성의 계기가 있었는데, 첫번째가 선배와의

만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학교에 작년에 서울대 경영학과 가신 선배님이 계셨는데

(그렇다고 저희학교가 잘나가는 학교는 아닙니다.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입니다.)

학교에서 후배들과 (그 당시 고2였던 저도 포함해서)그 선배님의 만남을 주선해 주셨습니다.

그 선배의 평소 공부습관이라던지, 공부하는 자세나 마인드 등을 듣고 나서

저의 생활에 대해서 깨달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가 12월 초였는데, 12월달 말까지는 약효가

가더라구요.. 이후에도 계속 생각나서 제 마음을 다잡게 되구요... 또 한가지 계기는

'서울 캠퍼스 투어' 였습니다. 지방 사는 어찌보면 촌놈인지라(물론 나름 광역시에 삽니다만)

학교에서 단체로 가는 캠퍼스 투어에 참여했었는데, 신청할 때의 마음가짐은 그저 기분전환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가서 안내해주시는 선배님들도 보고, 학교 안에 들어가서 밥도 먹어보고 사진도 찍고 대학생분들도

뵈고 하니까... 정말 가고 싶더군요. 서울대 정문, 고려대의 멋진 건물, 연세대의 독수리 동상이 눈에서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동기부여가 방학을 그나마 알차게 보낼 수 있었던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공부 한 이야기를 해 보자면, 일단 방학 동안에는 제가 못하는 과목을 보충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 심화반 교재로 하던 올플600제가 200문제 정도가 남아있었는데, 우선 그걸 먼저 끝을 보고, 그 다음에는

학교에서 방학특강으로 해준(심화반 수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수업 교재로 특작을 샀었는데, 그 교재를 열심히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보니 수능특강이 나와서 수능특강 수학하면서 수학공부 했던것 같습니다.

언어는.. 그냥 EBS했습니다. 방학 들어가자마자 수능열기 사서 천천히 여유있게 풀고 나니 수능특강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방학 끝나기 전에 수능특강 언어를 다 풀었습니다. 사실 언어는 EBS다 풀기도 벅차더라구요.

영어는 제가 나름 잘한다고 자부하는 과목이여서, 텝스 공부하면서 텝스 책에 있는 단어 공부하고 텝스 영어 듣기 하고 했습니다.

사탐은.. 다 할수가 없어서.. 시간이 은근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확실하게 2개만 하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법사하구 근현대사만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법사는 기본서 사서 공부했구요, 근현대사는 저번에 인강 들은게 있어서 그 때 정리한 것 + 수능특강 가지고 공부했네요.

p.s) 고 2 겨울방학 때 한가지 후회되는 점이 있다면, 제2외국어를 하지 않은 것 입니다. 제 지균점수는 높은 게 아니여서 지균을 쓰면서도

내내 불안했기 때문에, 정시도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고3때는 너무 할일이 많아서 자연스레 제2외국어에 신경을

못쓰게 되더라구요... 혹시 서울대 바라보시는 후배분들이 이 글 보신다면 제2외국어는 고2 겨울방학 때 공부를 조금 해 놓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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