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던 고등학교 생활의 수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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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2 때 - 제가 고3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기입니다. 저에게 전환점이 된 시기이기도 하지요.
지금 생각해 보면 고2 때 어쩌면 고3 때보다 공부를 더 열심히 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고 고3때 공부를 적게 한 것은 아니지만..
고3때는 계속되는 내신-모의 콤보로 마음놓고 길게 공부할 시간이 적었던 반면, 고2때는 어느정도 학교생활도 적응이 되고, 고3보다는
시간이 한가해서 제가 하고픈 공부를 할 수 있었죠. 이때는 아마 신문을 구독하면서 매일 칼럽을 하나 스크랩해서 공책에 붙이고 그 아래
나의 생각을 적는 그런 일종의 논술대비훈련(?)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2학년 1학기는 열심히 하다가 2학기 가서 안하게 됬지만..
도움이 되었는지 않되었는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 생각하는 힘은 길러진 것 같긴한데..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이렇게 개인적으로 저와 같은 논술대비를 생각하신다면 최대한 시간을 타이트하게 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신문 다 읽고 스크랩하고 내 의견 쓰고 하는 일에 아침 자습 1시간 30분을 모조리 쏟차부었기 때문에.. 그 때 다른 공부를 했을면
하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어쨌든 넘어가서, 고2때에는 고2 담임쌤 덕분에(정말 좋으셨습니다. 반어법이 아닙니다)서울대
지역균형전형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내신에 대한 마인드가 절대점수가 아닌 등급으로 바뀌죠. 1학년 때에는
전략의 오류로 ㅡ.ㅡ;; 그리고 목표가 없었기 때문에 사실 내신관리를 한다고는 했으나 어느정도는 깎인 상태였습니다.
고2 담임쌤께서는 저에게 현실을 직시시켜주셨는데, 그 때부터 '나는 서울대에 지역균형전형으로 가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학년 내내 잘한다 잘한다 소리만 듣다가 2학년 와서 '잘한다고 하더니 내신이 왜이러냐'라는 충고를 들었을 때
정신이 번쩍 났습니다. 그 덕에 정신차리고 내신 등급을 맞출 수 있었죠. 모의고사 얘기를 하자면 470대에서 480점대 초반을
유지했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항상 모의 전에 사탐을 셤범위에 맞게 꼭 공부하고 시험봤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꾸준함이 미덕인거죠.
목표를 확실히 '서울대'로 정하니, 열정이 생기더군요. 또 서울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 주변분들의 소개로 텝스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2 여름방학 때 텝스 시험을 봤는데.. 600점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쩝.. 사실 부끄러운
점수지요.. 요새는 지균동 가면 텝스 900넘으시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아직도 부럽습니다ㅜㅜ
고 2때를 내신과 모의에 엄청나게 신경쓰면서 지냈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놀 때 저는 최후에 승리를 바라보며 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야말로 '서울대'를 위해! 내 미래를 생각하며 꿋꿋하게 견뎌낸다면
여러분들도 유혹을 충분히 이길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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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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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했던 것 같습니다
- 이걸로 수기읽는거 종료
22222222222222
저도 그만읽겠음 ㅋㅋㅋ
333333333333333333
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
ㅎㄷㄷ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