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던 고등학교 생활의 수기...(2)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42064
고 1 때 - 요새는 예비 고1도 서울대 지역균형을 노리고 학교 지원을 하거나 지역균형을 위해 내신 등급을 맞추는
경우가 오르비 서울대 지균동을 가면 꽤 있던데, 저는 솔직히 고1 올라갈 때 그런거 몰랐습니다. 내신이 등급으로
산출되는 것도 몰랐고 그저 '반에서 1등, 전교 1등을 하자'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도 제가
첫째라서 그런 걸 잘 모르셨구요. 아래글에 있듯이 중학교 때 공부를 그래도 어느정도는 해왔기 때문에 고1 3월
모의고사에서 원점수로 483점을 찍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1학년 때에는 과탐과 사탐을 같이시험보는데,
저는 모의 보기 전에 모의 시험범위까지 사탐/과탐을 공부하고 시험봤습니다. 언젠가는 과탐을 100점맞은 적도 있었네요.
아마 고등학교 올라가기 전에 공수 2번, 수1 1번 정도는
하고 올라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처음 내신은 모두 1등급인데 미술이 4등금 ㅡ.ㅡ;; 이었구요.
에피소드가 있다면 열정이 지나쳐서 인지 잠을 줄이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시험기간만 되면 새벽 2~3시까지 공부하고
다음날 7시 30분까지 학교를 가려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커피를 과다복용하게 되고 결국 그게 위장에 병을 일으켰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루에 커피를 14잔까지 마신 기억이 나는데 다행히 친구가 어머니께 알려줌으로 인해서
저의 카페인 섭취는 막을 내리게 되었죠. 여기서 한가지 당부할 점은 각자마다 공부하는 스타일이 있겠지만 잠을 줄여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잠을 필요이상으로 많은 경우 빼고는 잠을 줄여서는 공부하기가 힘들더군요. 집중도 안되구요.
괜히 욕심이 앞서서 잠을 함부로 줄였다가는 학교 수업시간에 조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는 체력이 약하고 잠이 많은 체질인지라... 고1 때에는 일요일은 시험기간이 아닌이상 푹~쉬었습니다. 학원 다녀오는 것 빼고는
외식도 하고, 잠도 많이 잤던 것 같습니다. 기상시간이 전국노래자랑 시간이었죠.
그러다가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 때부터 공부하는 습관이 굳어진 것 같습니다. 1시까지 공부 6시 30분에 기상.
고1때 공부 패턴을 잡아놓으셔야 고2,3이 편합니다. 만약 흐트러져 있다면 올바르게 규칙적으로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말하고 싶은 점은 고등학교 생활은 3년이나 되는 장기레이스 라는 겁니다. 이에 맞게 장기적 관점으로 봐야지요.
시험을 망쳐서 안절부절하거나 내신 등급 못맞췄다고 비관하는 것은 자신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반성의 기회로 삼는 것은 좋으나, 지나치게 자신을 비하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나친 걱정도 금물이구요.
그리고 고 1은 3년에 겨우 시작일 뿐입니다. 심하면 내신 안나온다고 자퇴생각하고 그런 분도 간혹있으시던데,
역시 장기적으로 봐야 합니다. 고1 때 잘나온다고 자만할 필요도 없구요. 고 1은 내신 쌓고 모의도 하면서
언외수를 다져야 할 시기입니다. 말그대로 기초공사랄까요. 그래도 고등학교 생활중 가장 시간이 있는 때가 고1 때입니다.
특히 겨울방학 때는 나태해 지기 쉬운데.. (딱 이맘때 쯤이죠) 자신이 가고 싶은 목표를 확실히 정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목표가 있어야 자신이 의지가 생기고 공부가 되기 때문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등원 0 0
-
군체보러갈거 7 0
물론혼자ㅇㅇ
-
D-145 시작 0 0
-
독학기숙학원 0 0
관리 빡센 독학기숙학원 아시는 분 있나요? 이투스247 다녔었는데 관리가 너무...
-
강기원 수1 0 0
수1 킬러로 나오면 항상 틀려서 특강 들으려고 합니다 즌1 브이오디는 얻어갈 게...
-
시대수학강사추천해주세요ㅠㅠ 0 0
기하러라서 공통만 들을건데 누가 좋을꺼요??
-
ㅇㅂㄱ 3 2
존못 도태 한남 등장!
-
운동해야 되는데,,, 0 0
시간이…ㅠㅠㅠ 그나마 남은 시간은 오르비와 다른 여타여타 이런저런 것들에게...
-
안냐떼요 5 1
오늘도 지각인데 뭐 어쩌라고.
-
등원 3 1
-
여행감 1 0
-
버즈 테이 나 0 0
다잊~어~야아~ 해욥! 다잊~어~야아~ 해요~~~ 다잊~어~야아~...
-
얼버기 4 0
오늘 하루도 화이팅
-
미친 갓생러 벌써 기상 2 0
나 왜 이래
-
이원준 그읽그풀 0 0
이원준쌤은 애초에 글을 이해했다는걸 전제로 이해한걸 도식화해서 글을 더 명확히...
-
집을 가보자 8 2
-
세네갈 이라크 5대0 종료 3 1
엄청났네요 저는 9시에 카보비르데 대 사우디 우루과이 대 스페인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프랑스 노르웨이 4대1 종료 0 0
뎀벨레가 해트트릭했습니다 전반에만 그리고 94분에 두에가 골
-
아 양 왤캐많아 1 0
4시간했는데 절반밖에 못 봤네
-
프랑스 골 4대1 0 0
93분? 92분? 프랑스 골
-
ㅇㅂㄱ 8 0
으흐흐
-
기상!! 7 2
-
좋은 아침이에요~! 10 1
오늘 하루도 화이팅!!!
-
새르비 축구중계 1 1
-
세네갈 골 5대0 2 0
네
-
세네갈 골 4대0 7 0
ㅇㅇ
-
ㅇㅂㄱ 2 0
-
세네갈 추가득점 3대0 0 0
한국은 유감
-
세네갈 추가득점 2대0 0 0
아마도 세네갈이 1골이 아니라 그것보다 큰 차이로 이기면 한국진출에 안좋은거로...
-
잘자 3 0
-
노르웨이 pk 실패 0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석갔는데 키퍼가막음
-
복권 4 0
특검하라
-
ㅡㅏㄱ 1 0
ㅜ
-
세게사 자작 3문항 2 1
세게사 자작 문항입니다. 난이도는 모두 2점짜리 난이도 중하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해군사관학교 지원완료 1 1
작년엔 육사 1차합함 나도 해트트릭 간다
-
뎀벨레 해트트릭 프랑스 3점 0 0
3대1 리드중
-
이매진 0 0
kbs 듣고있는데 이매진으로 독서랑문학 연계문제 풀고싶어서요 지금 이매진 8호...
-
노르웨이 추격골 1 0
텔로 오스고르? 래요 20분 2대1
-
뎀벨레 미챳네 0 1
존나 잘하넼ㅋㅋㅋㅋ 프랑스 축구 눈이 호강하눙
-
프랑스 2번째골 0 0
또 뎀벨레 골 2대0
-
이라크 한명 레드카드 0 0
좀 그랬음
-
인생 망한 01년생 인생 재활기 119~122일차 2 1
119일차 6.23 화 16:00 ~ 27:00 포차 9시즈음 기상 후 아침 식사,...
-
와 근데 한국 축구보다가 3 1
다른 나라 축구보니 ㅅㅂ 다 잘해보임 진심 한국이 진짜 개쳐존나못하는거구나
-
프랑스 골!!!@ 0 0
6분 뎀벨레 골
-
세네갈 골!!!! 0 0
3분만에 코너킥 득점
-
원서 전략적으로 0 1
냥컴이 다군으로 이사간게 나한테 호재가 될수도 있을듯
-
9시에 일어나야더ㅣ는데 2 0
음
-
뜬 뜬 뜬 3 0
뜬 뜬
-
근데 그때는 2과목 필수가 서울대밖에 없어서 사고가 난거였다면 지금은 1과목 필수로...
-
또하나의 재밌는점 1 0
더 높은 라인의 대학을 쓰는게 유리한 경우도 있음 보통 탐망한테 발생하는 현상인듯
이건,..뭐.... 그저 ...굇수일 뿐이고... 난 그저 부러워할 뿐이고...
지균 서울대 경영대에 수능 그점수.... 공감할 수 없다!!!!! 나름 극적인 시나리오를 기대하고있었는데... 너무너무 .. 모범적이자나요 ㅠㅠ!! 여튼 축하드려요..흑흑 비교돼..
극적인 시나리오를 기대했던 2인 ㅋ
ㅋㅋㅋㅋ저도
와우 고1첫모의고사에서 483점 ㄷㄷㄷ
이것으로서 우리가 바라던 수기는 아닌듯.
공감..
저까지 4인;;;
극적인 시나리오를 기대했던 3인
저는 고1 3월개싸고요(언수외과3311) 고1 11월되서 겨우겨우 언수외과 모두 99% 1등급찍은 ㄷㄷ 힘들었음
아휴 영어를 중학교때 손에서 놓았더니
극적인 시나리오를 기대했던 4인
ㅋㅋㅋㅋ
└저까지 6인이요 ㅋ
후회없던 고등학교 생활의 수기인데 무슨 극적인 시나리오 ㄱ-
ㅋㅋ 극적 바란 사람 7인 ㅋㅋㅋ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