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홍홍 [76975] · 쪽지

2007-02-04 13:04:06
조회수 34,767

3년간의 외로움..압박감..... 3년 만의 성공...2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40188



저는 수능 시험을 치러 갈때 정말 자신이 있었습니다. 거만한 생각인지는 몰라도.. 수학능력시험 실력으론 누구에게도 뒤지지않을거다
그런맘으로 갔습니다. 정말 자신감에 차있었죠.. 가만한거 였을지도..  

그렇게 고사장에가서 시험을 봤습니다.

언어영억.. 문제가 이건 머지,, 너무 쉬웠습니다. 제가 그토록 노력해서 공부한게 아까울정도로.. 언어영억이 끝나고 나니까 학생들입
에선 자살방지용이란 말이 나돌더군요.. 저도 동의했습니다. 너무한거 아닌가. 공부한 보람이없었습니다.. 여기에 제가 좀 흔들렸던거
같습니다.

수리영역 항상 자신있던 과목이였습니다. 전 무난하게 풀었습니다. 좀 까다로운 소위 킬러문제가 있었지만 다행히 풀어서 그나마 기분
이 좋았습니다.

외국어 영억.. 이건 모든모의고사를 봐도 그닥 난이도 차이를 못느껴서.. 평이한거 같았습니다.

과탐. 물리1 정말 쉽더군요.;; 화학12는 제가 정말 전략과목이라 생각했던 과목이라서 자신이있었습니다. 하지만 생물1..;; 저에겐 어렵
더군요..

이렇게 수능을 다보고 혼자 집으로 걸어갔습니다... 일부러 부모님께 오지말라고 했거든요.. 걸어가면서 게임방에 들려서 점수를 메겨봤습
니다. 먼저 언어영역을 봤는데 100점.. 근데 별 감흥이없었습니다... 수리 97점..헉....큰일이다.. 도대체 멀틀린거야.. 보니까 주관식1
번인가..미적1번인가 틀렸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고 미치는줄알았습니다.. 그토록 공부했는데.. 그래도 3점밖에 안깍였으니까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외국어.. 98점 평소 언외수에는 자신있고 물리랑 생물에 자신이 없었던 저이기에 언외수에서 -5점이 나간게 좀 컷습니다.
과탐을 메겨보니까 50 50 45 50..(물 화 생 화2) 휴.. 과탐선방이다.. 별생각없이 총점을보니까 490...뛸듯이 기뻣습니다. 그때 기쁨은
정말 이제 부모님걱정 안끼쳐드려도 되는구나.. 드디어 해냈다.. 정말 제1년간의 생활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혼자 공부하면서 울었
던일.. 너무 외로워서 죽고싶었던적.. 공부가 안되서 포기해버릴까.... 정말 기뻐서 눈물이 나고 좋아 죽을거같았습니다..

이런 기쁨도 잠시... 서울대 의과대학 최종합격자 명단에는 제이름이 없었습니다. 불합격이 뜨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습니다.
모두가 원망스럽더군요.. 98.6이라는,, 지원자 평균이 99.8이라던데.. 1.2점이나 차이가나고..면접도 발로치니까.. 떨어지더군요...

전 너무 욕심이 났습니다. 의사보단 의학이라는 학문에 끌렸기에.. 저는 서울대라는 간판과 의대라는 것을 너무도 가지고 싶었습니다.
정말 두려웠지만.. 삼수를 해보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께선 아무말씀도 안하시고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전 다시 기나긴 수험생의 생활을 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 일단 과외를하면서 삼수 비용을 충당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대구에서 수능성적표 스캔해서 전단지 붙여서 과외를 몇개 구했
습니다.. 그러면서 대구에 고시원을 잡아서 공부를시작했습니다. 1학기땐 거의 과외 위주였지요.. 제가 재수하면서 고시원에서 혼자만의
극심한 외로움을 알기에.. 과외하는 재수생을 꼬셔서.(?) 같이 고시원와서 생활하면 공짜로 과외해주겠다고..;; 설득시켰습니다. 그학생은
재종 다니고있었는데 끊고 왔기에 책임감이 정말 컷습니다..  서로 자극도 받으면서 열심해 했습니다.

전 그때 과외를 6개정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집도 사고. 고시원비 밥값도 충당했습니다... 그때 과외하기전에는 많이 불안했지만. 전
과외를 하면서 선생님들이 대단하시단걸 느꼈습니다. 정말 배우는사람보다 10배는 알고있어야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될수 있겠더군요..
제가 과외하던 학생중에 상위권학생들이 많아서. 절 곤란(?)하는걸 즐기는 놈들 때문에 힘들었지요.;ㅠ 이렇게 과외하면서 1학기를 보냈
습니다... 6월모의고사도 성적도 좋았구요^^  2학기(8월달)부터는 과외를 다 접고.. 고시원 동생이랑 둘이서 열심히 했습니다. 서로 자극도
되고 상의도하고 토론도 하고 모르는건 묻고. 아는건 가르쳐주고.. 힘든일 있으면 이야기하고.. 정말 많은 힘이되었습니다....

2학기때 공부한건.. 재수때랑 비슷하구요.. 삼수하면서 가장 힘들었던게.. 압박감이였습니다.. 성의를 붙고 온거라.. 자칫 수능때 실수라도
해서 성의도 못가면 어떡하지..( 성의를 비하하는게 아니라 작년에  붙었는데 삼수해서는 못가면..) 이런생각이 너무 들어서 정말 힘들었
습니다.. 삼수하면서는 어떤 변수도 제압해버리는 실력을 키울거다. 이런 생각으로 했는데.. 수능이 다가올수록 압박감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습니다... 11월초부턴 공부도 손에 잘들어오지 않고.. 너무 떨리더군요..  그래도 제 목표와 꿈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그리고 수능을치고... 2.1일에 발표가 났죠.. 너무 기뻣습니다.... 서울대 합격 보고 울었습니다.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저희집은 눈물 바다가
되었지요.. 제가 고생한거 보상받는거 같아..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부모님께 걱정 안끼쳐 드려도 되서 너무 기뻣습니다.


아.. 저랑 같이 공부하던 동생은 430-->480점대로.. 한양의 합격했습니다^^

이제 대학가서는 정말 열심히 살겁니다. 다시는 후회할짓 안하고 열심히 생활할겁니다.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 주셨던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허접하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아.. 스타 좋아하시는분들 아시아 op orbi 에서 hmmmm. 찾아주세요~^^
* lacri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2-05 00:18)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드ꂎ · 52021 · 10/02/04 13:18 · MS 2004

    1 이제 마음껏 슷하하시길....에서 피식 ㅋ

    어쨌든 냐홍홍님 멋있네요 ㅋ
    힘든 시간 보내셨지만 좋은 결과 나와서 다행입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

  • 절미v · 137356 · 10/02/04 13:29

    정말 대단하세요 멋있습니다.^^

  • 연치08학번 · 133042 · 10/02/04 13:54

    눈물바다에서 저도 눈물이 핑 도네요..

  • Khazix~☆ · 84011 · 10/02/04 15:31 · MS 2005

    성의를 붙고도 그냥

    삼수를 선택하셔서 성공하신 그 의지와, 당당함은

    정말 존경스럽군요 ^^; 대단하십니다..

  • Khazix~☆ · 84011 · 10/02/04 15:34 · MS 2005

    헛 같이 공부하신 동생분 한양의에서

    뵙겠군요 -ㅁ-;; 물어봐야지 ㅎㅎ

  • joylife9 · 37927 · 10/02/04 16:18

    수기가...이래야지..

    다른수기들은 죄다... 소설을 쓰더만...10권짜리 역사소설을 쓰겠어..아주..

    하여간 님 글보고 힘좀 내야겠습니다..

    p.s : 나름 공부법좀 나중에 올려주시면 감솨..

  • SuFFIXs · 88836 · 10/02/04 16:48 · MS 2005

    수기가 ... 이래야지..

    다른수기들은 죄다.. 소설을 쓰더만.. 10군짜리 역사소설을 쓰겠어.. 아주

    하여간 님 글보고 힘좀 내야겠습니다.....2

  • 시골아이 · 109195 · 10/02/04 17:26 · MS 2005

    냐홍홍님 정말 대단하세요. 아 너무 멋지신... 부럽구요 하하;

  • CrazyforW · 30969 · 10/02/04 17:35

    냐홍홍님 죄송한데 각과목별 구체적인 공부법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저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 같기에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 시계시간시계 · 163428 · 10/02/04 17:38

    대단하시네요.........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ㅠㅠ

  • [ㅅF] SNU_LAW · 160949 · 10/02/04 17:38 · MS 2006

    대단하십니다 정말,,

  • Conrad. · 105121 · 10/02/04 17:38

    오오 정말 ㅠ.ㅠ;;

  • Plus+ · 164968 · 10/02/04 17:39

    정말 멋있으십니다.ㅠ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 쓰리쿠션 · 133682 · 10/02/04 17:47 · MS 2006

    진짜 대단하시네요 ㅜ
    재수하는 입장에서 많이 반성하고 느끼고갑니다 ㅜ
    대학생활도 열심히하세요 ^^

  • 냐홍홍 · 76975 · 10/02/04 17:47

    감사합니다. ^^

    열심히하세요~ 세상 모든것들중에 공부가 가장 정직하다고해요. 자기가 한만큼 정직하게 나온다고.. 실수마저 제압할수있는 실력을 기르세요.. 최선을 다하세요.. 힘든과정이지만.. 합격 통지서를 보고 웃고있을 자신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세요 그럼 좋은결과가 있을겁니다.

    모든 .재수생 삼수생 장수생.화이팅!!!!

  • 드록바 · 163502 · 10/02/04 18:01 · MS 2006

    재수생 삼수생 장수생 화이팅 ㅠㅠ

  • 피카츄 · 59536 · 10/02/04 18:28

    냐홍홍님 멋져요~~

  • 집게리아알바생 · 64212 · 10/02/04 19:14 · MS 2004

    항상 실수 탓 하며 자위 했던 현역 시절이 부끄럽네요.
    재수 땐 실수 마저 제압 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ㅠ
    와 정말 쵝오다.

  • 성공하는반수생 · 56197 · 10/02/04 19:25

    수리 과탐 구체적이 공부 방법 좀 부탁드려요.
    수리 과탐 2등급정도에서 최상위로 올릴수 있는 방법 좀 부탁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

  • 냐홍홍 · 76975 · 10/02/04 19:40

    Yabess // 그건 혼자 다짐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지,, 하는글,;;; 그닥 관심갖지 않으셔도,ㅋㅋ

  • 냐홍홍 · 76975 · 10/02/04 19:57

    김재욱 언어 기본반이랑.. 김기훈 리딩스킬 봤습니다. 티치미도 쫌 보고 강남구청도 쪼금씩~

  • 에드몽단테스 · 162425 · 10/02/04 19:58

    정말 의지가 존경스럽습니다

  • J의그녀 · 155896 · 10/02/04 20:18

    정말 멋지네요 ㅠㅠ.....
    합격 축하드려요!

  • 프로 · 136197 · 10/02/04 21:04 · MS 2006

    정말 의지가 존경스럽습니다 2

  • Dream♬ · 137428 · 10/02/04 21:41 · MS 2006

    정말 대단하시네요ㅠ
    용기를 많이 얻어갑니다.

  • 아게하 · 112250 · 10/02/04 22:54

    저도 눈물이 핑도네요. 좋은 의사선생님이 되실겁니다. :)

  • slowdive · 167410 · 10/02/04 23:56

    와...;;; 정말... 독학 반수하면서 스스로 \"난 정말 열심히 하고있다!\"라고 생각한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는군요 ㅠ 겨우 독학 5개월밖에 안했지만 정말정말 힘들었는데

    2년씩이나 하시다니... 진짜 대단하십니다....

    당신의 의지와 인내에 존경을... You deserve it !

  • LUCID · 79816 · 10/02/05 00:34

    죄송하지만 무슨책으로 공부하셨는지좀.. ㅜㅜ 감동입니다..

  • · 174322 · 10/02/05 01:31

    의지와 노력이 대단하셨을거같습니다..


    이건 작년의 저에 해당하는 이야기이지만
    오르비같은 입시사이트 돌아다니면서
    \"내년에 설의,연의 정원 줄어드나요?\" \"제가 이 내신으로 서울대의대 갈수있을까요?\" 이런거나 걱정하면서 그냥 무작정 서울대의대를 바라보는 사람들 진짜 이글 보고 반성해야합니다..그건 진짜 노력하는사람들 기만하는거임..

  • ★도리도리 · 173187 · 10/02/05 02:13 · MS 2007

    흑흑 대충해서 대학가자식으로 공부한 제가 부끄럽습니다.....ㅠㅠ

  • G-shock · 152621 · 10/02/05 02:24

    구체적이 공부방법좀 알려주심 ㅠㅠ

  • 닥치고설법 · 71644 · 10/02/05 10:31

    가끔 op orbi 가면 계시던 hmmmm. 님이 이런 포쓰를가지고계시는분인지몰랐네요...

  • 닥치고설법 · 71644 · 10/02/05 10:31

    많은깨달음얻고갑니다. 같은 대구에 산다는게 자랑스러울정도네요 .

  • GO08. · 74467 · 10/02/05 11:45 · MS 2004

    우와 드디어 수기.. 역시 멋있으세요ㅜㅜ 부럽습니다

  • S.A.T. · 96168 · 10/02/05 12:06

    지존...
    축하드립니다 ㅎㅎ

  • 무어야 · 16826 · 10/02/05 12:48

    멋지십니다!!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 축구화박사 · 130799 · 10/02/05 17:40 · MS 2017

    과모별 공부법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ㅠㅠㅠ

  • Hippo · 92207 · 10/02/05 18:23

    구체적 공부법이랑 푸신 책들좀 추천 해주셨으면;;;

    마인드도;;; 너무 많이 바래서 ㅈㅅ

  • 08豪傑(15/N) · 162741 · 10/02/05 21:19

    수기가 가슴 깊이 와 닿는듯한...

    구체적 공부법이랑 푸신 책들좀 추천 해주셨으면;;;

    마인드도;;; 너무 많이 바래서 ㅈㅅ (2)

  • 시아 · 49024 · 10/02/05 22:24 · MS 2004

    우와, 정말 멋지세요.
    그 의지가 정말....+_+

    저도 그럴수 있을지....ㅠㅠ
    본받을게요, 냐홍홍님♡

  • 카폐인 · 168409 · 10/02/05 23:13

    ........................ㄷㄷㄷ
    그저... 대단하심....

    훌륭한 의학인이 되시길...

  • 서쪽으로100미터 · 80881 · 10/02/05 23:44 · MS 2005

    존경합니다ㅠㅜ
    안구에 감동의 쓰나미가 절로...
    저도 재수 열심히 하겠습니다!

  • 트롤네딸이야 · 66511 · 10/02/06 02:14 · MS 2004

    잘 읽었습니다.

  • 死生決斷 · 102844 · 10/02/06 04:23

    전율이....
    이런게 인생이군요

  • 쏘피 · 176322 · 10/02/06 09:42

    정말존경스러워요

  • dilemma05 · 160210 · 10/02/06 11:22

    그 인내심.. 정말 값진 거 같아요.

  • 홍연 · 143161 · 10/02/06 15:56 · MS 2006

    수기 잘 읽었습니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ㅠㅠ

  • 0202 · 88848 · 10/02/06 22:52 · MS 2005

    잘 읽었습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

  • CareerWoman. · 163335 · 10/02/07 01:18

    아 또 몸에 전율이

  • 오르비끄고공부하자 · 136087 · 10/02/07 09:38

    정말정말 느끼는거지만,,, 공부는 엉덩이가 무거운사람이 이긴다는게 정말 맞는말인것 같음,,

    그걸 참느냐 못참느냐가 결국 수능점수로 이어지고요,, 일반적으로 그렇다는얘깁니다,,

  • Normal_高 · 110984 · 10/02/07 10:45 · MS 2005

    ... 할말을 잃게 만드는 수기..

  • 보드라우미 · 174473 · 10/02/07 21:50

    대단하십니다. 그 적극적 자세도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T_T

  • yonsei..* · 68636 · 10/02/08 16:52

    대구.. 혹시 .. -_- 울 엄마 친구 아들 설의 간다던데... 그분!? ㅋㅋㅋ

  • 최선을다해- · 41055 · 10/02/08 22:09

    의지와 노력이 정말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얼굴에 소름이 살짝살짝 돋아요+_+!

  • 마요라in부산 · 85368 · 10/02/09 13:42 · MS 2017

    전율이네요. 공부는 역시 머리로 하는게 아니군요..
    머리믿고 공부 대충하다가 재수하는 나로서는
    정말 깨우침이 크네요.. 근데 공부하실떄 공부만 하셨는지(엠피 이런거 여부?)

  • 앗! · 36310 · 10/02/09 18:49 · MS 2003

    아 감동 쓰나미네요. 공부하는 스타일부터 양까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으시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설공가고싶다고 · 76778 · 10/02/09 20:19

    이글 읽고 냐홍홍님이 대단하다고 느꼈지만..
    또 한편으로는 lacri 님도.. ㄷㄷㄷ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vector · 135529 · 10/02/10 10:21 · MS 2006

    냐홍홍님...멋진 의학자가 되시길 ^^

  • A.I.K.O* · 163915 · 10/02/10 13:11

    훗 멋있는척 자제 ㅋㅋ
    스타나 하삼 ㄲㄲ

  • 하우스 · 149564 · 10/02/11 13:22 · MS 2006

    대구이시구나...생물 이익x쌤 지존이죠ㅋㅋ

  • 고명우 · 161327 · 10/02/11 21:48 · MS 2006

    축하드려요 ~ 으 나도 열심히 해야지 ㅎㅎ

  • 고대08♡ · 129134 · 10/02/12 20:21

    축하드립니다^^

  • Lee · 130998 · 10/02/13 15:21 · MS 2005

    슷하 ㄱ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raCo · 171553 · 10/02/14 19:39 · MS 2007

    휴 다썼쌈...........

  • 포공좀가자 · 162721 · 10/02/14 21:09 · MS 2006

    축하드려요 좋은 의학자 되시길~~

  • 실력은허접해도꿈만은 · 36208 · 10/02/14 22:19 · MS 2003

    이 글이 낚시였다니 ㄷㄷㄷ,,,, 탈퇴하셨군요.
    오르비 최대의 낚시 사건
    세상에 ㄷㄷㄷ,,,

  • andim33 · 95760 · 10/02/14 22:41 · MS 2005

    이 글이 낚시였다니 ㄷㄷㄷ2

  • 카르페디엠 · 79861 · 10/02/14 22:46 · MS 2017

    낚시라는 근거좀 알려주세요 정말 사실이라면 충격이네여ㅛ..

  • 낚시꾼 · 162674 · 10/02/14 22:46

    정말.. 이분에게 저는 배울것이 많습니다

  • 실력은허접해도꿈만은 · 36208 · 10/02/14 22:47 · MS 2003

    1//아놔 아이디 \'낚시꾼\'의 압박 ㅋㅋㅋㅋㅋ

  • ㅅF · 113009 · 10/02/14 22:53 · MS 20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잠자다수능끝났다 · 177665 · 10/02/14 22:54

    어제까지만해도 감동의 글이였는데 다시읽으니

  • 그린데이 · 139393 · 10/02/14 22:59 · MS 2006

    모든게 구라?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Insert Coin · 68654 · 10/02/14 23:05

    여긴 왜 비추가 없냐

  • 花より男子 · 111301 · 10/02/14 23:32

    톨스토이 헤밍웨이 포우 헤르만 이문열 박완서 뺨치네...

  • Re-feel · 119803 · 10/02/14 23:50 · MS 2005

    헐 재수 시작하는 마당에 꽤나 충격적인일...

  • 업커브 · 176701 · 10/02/15 01:02 · MS 2007

    ㅅㅈㅅㄹ
    재수대박기원

  • 악동판사™ · 49974 · 10/02/15 01:48

    파닥파닥!@@@@@@@@@@@@@@

  • 은비내리는나라 · 133173 · 10/02/15 02:11

    내가 정말 냐홍홍님의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아팠던 것은, 우선 당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무엇보다 감수성 예민한 고3들에게 씨ㅂ 언수외 300점을 내리 받았다고 써놓으면서 사기를 치고, 언수외 내리 100점을 맞을

    실력이라면 절대로 해석이 가능할 영어문장에서 개소리를 하는게 이상하여 내가 나름대로 조리있게 댓글을 달자, 의심을 하냐면서

    개떼 처럼 달려 들던 오르비인들..... 마치 내가 죄인인냥 까대는데 열받아서 탈퇴 하면서도 그래 다들 낚여 봐라 저 새끼는 구라 까는 거다.

    하면서, 속상해하며 오르비를 떠났던 06년도를 잊을 수 없네요. 고대 법대를 다니면서 서울대를 위해 재수를 하는 사람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대 법대를 등록도 안하고 재수를 하는 강심장은 없거든요. 성대 의대는 재학생들을 모두 싸이트에 사진과 이름까지 공개를 하죠. 그러니까

    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던거죠. 하지만 07 의대 입시에선 서울대 의대를 붙은 학생이 반드시 연대, 성대 의대를 붙는 다는

    보장이 없었음에도, 저런 엄청난 짓을 할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됐습니다. 실제로 06년도 설의 입학생 중에 연의 성의 떨어지신

    분들도 있습니다. 제 친언니는 05년도에 연대의대를 떨어지고 서울대 의대를 붙었거든요. 이당시엔 대장금 효과로 경한이 폭발 할 때라서 가군 경한

    떨어진 사람도 설의에 있었습니다.

    05년도에 비해 훨씬 줄어든 의대입학생수로 변수가 많았던 07 입시에서 말이 안되는 선택이라고 했을 땐 난리난리를 피시더니, 참 궁중

    심리란 무섭네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nothing · 5833 · 10/02/15 02:41 · MS 2017

    ↑심정은 이해가 가는데 입이 좀 거칠으신듯....그리고 경한은 수과외고 설의는 언수과외라 비교대상도 적절치 못하군요. 냐홍홍님 낚시에 저 또한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만 이때다 싶어서 남 까는 님도 참..
    오르비도 참 많이 변해버렸구나..

  • THE END · 120140 · 10/02/15 08:17

    11,1//우리나라의 냄비근성 아시잖아요 들썩들썩

  • 은비내리는나라 · 133173 · 10/02/15 08:46

    11 이때다 싶어 까는게 아니구요. 1년 전에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의를 \"등록 조차\" 안하고 버렸다면 미쳤거나 아니면 또라이라구요. 그때는 다들 매도 했다 이거죠. 님 말대로 정,말,로 오르비 많이 변했네요. ㅎㅎ

  • Normal_高 · 110984 · 10/02/15 09:42 · MS 2005

    의대 버리는 분 실제로 꽤 있어요. 성의랑 인제의 였나? 재작년부터 제가 아는분만 두분 정도 봤어요. 인증으로 말입니다...

  • Pine Tree · 50039 · 10/02/15 11:31 · MS 2018

    저기.. 정말 낚시 인건 가요? 친구에게 전화받고 들어와봤는데... 정말인겁니까? ㅠㅠ

  • 09공구 · 169084 · 10/02/15 13:06

    참...낚시인지 뭔지... 이때까지 정말 감동먹었는데 아니더군여...

  • Micallis Marnachiya · 76778 · 10/02/15 16:29

    추천수 44. ㅋㅋㅋㅋ

  • 우주 · 70889 · 10/02/15 17:48

    낚시였군하..10자10자10자

  • 하하하 · 130730 · 10/02/15 18:42

    이게 낚시라니,,, 오르비도 이제 믿을게 못되는듯....

  • FELIX FELICIS · 77304 · 10/02/15 18:51 · MS 2018

    제가 기억하는 이분의 점수는 100/97/98/50/48/47/50입니다.
    작년 점수를 살짝 까먹으신 듯합니다만...진짜 낚시에요?aa;;;

  • 수레바퀴 · 132705 · 10/02/16 02:11

    정말 안타까운건 누군가가 나중에 정말로 초ㅚ수의 성적으로 입학해도 오르비에 글 하나 맘 놓고 올리지 못하겠네요. 그 분은 축하받고싶어서 올릴텐데 대놓고 \'너도 냐홍홍계승자냐\'는 둥 \'인증하라\'는 둥..

  • 요한 리베르토 · 129392 · 10/02/16 03:10

    냐홍홍... 너 설의가 많이도 가고싶었구나 ㄲㄲ

  • 큐트 아아젠 · 163663 · 10/02/16 07:59

    수레바퀴// 근데요 ㅚ수성적으로 입학하던 아니던 인증은 필수 아닌가요;

  • 오렌지자몽 · 171350 · 10/02/16 08:03

    위에 감동 리플들 보고있으니 내가 다 부끄러워지네

  • LightGrace · 158923 · 10/02/16 13:53 · MS 2006

    낚시에 충격... orz

  • Hippo · 92207 · 10/02/16 14:44

    어쩐지 언수외 틀리는 적이 없더라 ㅋㅋ;;;

    낚시 였다니 ㄷㄷㄷ

  • 하악이 · 97776 · 10/02/16 14:46

    성지순례왔습니다! ㅋㅋ

  • 힘들어도다시한번? · 141834 · 10/02/16 17:41

    언수외 300점이 몇 번 연속이었드라..
    그걸보고 정말 하면 되는구나 생각했는데 낚시라니 나 참

  • 오르비 접속↑=성적↓ · 107602 · 10/02/17 00:20 · MS 2005

    고전 소설 2탄 즐감 했습니다.

  • ☆.月.光.☆ · 170119 · 10/02/17 00:21

    아쿠아리움의 100번째 리플이군요-_-ㅋㅋ

  • 10SKY · 131524 · 10/02/17 01:09 · MS 2005

    저러고 싶을까? 과연....

  • genius · 177177 · 10/02/17 02:03 · MS 2007

    저도 말안하고있었지만 글쓴거 딱보고 알겠던데요... 세상에 성의붙고 1년더해서 설의가려는 사람 못봤습니다. 강남대치동의 전설은 연대의대->서울대의대를 갔지만요. 그리고 언수외 세과목다 거의만점에 항상수렴하는 분은 거의 없죠.. 이정도실력에 삼수라니..

  • AJ피어진스키 · 114194 · 10/02/17 06:48

    파닥파닥

  • 구르쿠프 · 164084 · 10/02/17 16:00

    아나 이 수기 인쇄해 놨는데 ㅋㅋㅋ 미치겠다 다 찢어야 하는건가

  • riche · 80982 · 10/02/17 23:08 · MS 2005

    3년간의 외로움..압박감..... 3년 만의 성공..한 낚시질

  • Blackened · 105927 · 10/02/18 02:30 · MS 2017

    아쿠아리움에 서식했다는 증명서 한장

  • Sorrow · 166360 · 10/02/18 18:42 · MS 2006

    이 수기 내용 제가 올해 진짜로 한 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 룡룡 · 151458 · 10/02/18 20:31 · MS 2006

    먼저 시는 어렵기만 한 말장난이다? 라는 생각을 하시면 안됩니다

    그런식의 시도 있겠지만 수능 혹은 모의고사에 나오는 시들은 일정한 형식이 있고

    주제가 있고 표현기법이 있기에 비문학지문처럼 시도 \'독해\'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읽고 감상하느냐...


    먼저 시의 유형에 따라 분류해서 감상해야합니다

    시의 유형에는 소설의 그것처럼 1인칭주인공 관찰자 시점이 있으며

    3인칭에는 대상의 속성중심의 시, 그리고 대상에 대한 묘사 중심의 시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1인칭의 시에 대해 알아봅시다.

    1.1인칭의 시
    -주인공 시점:자기 고백의 시

    1인칭주인공 시점의 시는 주로 자기 고백적인 시가 많은데요

    꼭 성찰이 나와서 고백적이란게 아니고 시인이 시안에서 화자로 등장하며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진달래 꽃, 유리창, 초혼

    이정도가 많이 알고있는 1인칭 주인공시점의 시입니다


    -관찰자 시점:대상 중심의 시

    이건 시인이 화자로 등장하지만 주인공시점과는 달리 자신이 아닌 다른 대상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백석의 여승같은 시가 관찰자 시점의 시가 되겠네요..


    일단 이런식으로 두가지 분류를 하신뒤에 감상을 하시면 되는데

    그 구체적인 순서와 방법은 이렇습니다.


    1:전체에서 부분으로 감상한다.
    -먼저 전체적인 시를 눈으로 훑고 난 뒤 부분을 감상하는겁니다

    2:화자(혹은 대상)의 처지와 상황을 파악한다.
    -주인공시점의 경우엔 \'나\'인 화자, 관찰자 시점의 경우엔 \'대상\'의 처지와 상황을 파악합니다.

    진달래꽃에 적용시켜보자면 화자인 \'나\'의 상황은 님이 떠나려 하는 상황.

    이런식으로 명확히 드러나는 상황이나 처지를 파악합니다.

    3:화자(대상)의 정서알기
    -화자(대상)의 정서알기란 화자(대상)의 2번에서 언급한 처지나 상황에 대한 정서가 어떠한가를

    알아두라는겁니다. 화자(대상)의 심리나 의도를 알아내라는것이죠.

    1인칭주인공 시점의 시인 \'제망매가\'에 적용시켜보겠습니다.

    화자이며 주인공인 \'나\' 월명사는 자신의 동생의 죽음(2번 화자의 처지)에 대해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삶과 죽음의 갈림길은

    여기에 있는데 두려워 하면서

    \'나는 갑니다\'라는 말도

    미처 다하지 못하고 (저승으로)갔느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위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많이들 알고있는 시이기에 쉽게 느껴지지만 실제 시험상황에서 처음보는 시가 나와도

    저런식으로 체계화 시켜서 상황과 정서를 뽑아 내셔야합니다.


    4:화자(대상)의 대응방식 알기
    -화자(대상)의 태도, 관점, 자세 가 어떠한가를 찾으라는겁니다.

    다시 제망매가를 봅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 미타찰에서 (너를)만나 보게 될 나

    도를 닦아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노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동생에 죽음(2의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3의 정서)을 느끼는 화자가 어떤 대응방식을 취하고 있나요?

    \'도 닦아서 기다리겠노라.\' 라고 하고있죠

    이게 바로 대응방식입니다.

    깔끔하게 정리하자면 \'불교적 믿음을 통한 재회의 다짐\' 이 되겠네요.


    여기까지가 1인칭시의 감상순서와 방법입니다.

    다시 요약하자면
    1.전체에서 부분으로 감상
    2.화자(대상)의 처지나 상황 파악
    3.화자(대상)의 정서알기
    4.화자(대상)의 대응방식 알기

    가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3인칭의 시를 알아보죠.

    2.3인칭의 시
    -대상의 속성 중심의 시

    대상의 속성 중심의 시는 주로 제목이 대상이 되는경우가 많은데요

    김수영의 풀이나 신경림의 갈대가 그 예입니다.


    속성중심의 시의 감상순서와 방법은 이러합니다.

    1:대상 찾기
    -제목이 대상인 경우가 많으며 계속 반복되는 중심소재를 찾으면 됩니다.

    2:중심 소재의 속성찾기
    -중심 소재의 속성을 찾아서 밑줄을 하세요.

    김수영의 \'풀\'로 설명하자면

    \'풀이 눕는다\' , \'울었다\' ,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등이 바로 대상인 \'풀\'의 속성입니다.

    저것들에 밑줄을 하시면 됩니다.

    3:속성의 종합
    -2에서 밑줄 친 속성들을 종합해서 정리합니다

    4:삶의 문제로 유추
    -3에서 한 속성의 종합을 통해서 속성을 인간화시킴을 통해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김수영의 \'풀\'에서 풀의 속성을 통해서 풀을 민중의 의미로 끌어냈으며

    작가가 풀의 끈질긴 생명력에서 민중의 생명력을 유추해내도록 했다는 의도를 파악하는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대상에 대한 묘사중심의 시가 있는데요...

    이건 쉽습니다...

    그냥 나열되는 대상의 묘사를 읽으시고 떠오르는 이미지를 정리하셔서 화자의 정서와 태도를

    찾아내시면 됩니다. 가장 쉬운 시이고 다들 어려워하지 않기에 이 유형은 생략합니다.



    비문학이 그렇듯이 시 역시 일반적인 접근법으로 \'독해\'한다면 생소한 시일지라도

    조금은 더 쉽게 접근해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었길..

  • 냐홍홍 · 123536 · 10/02/19 17:30

    파닥파닥 ㅋㅋ 성지순례왔습니다

  • 연전전ㄱㄱ싱싱고 · 175391 · 10/02/19 17:41

    순례 하고 싶었지만 등업이 안되서..

    늦었지만 순례는 해야죠 ㅋ

  • 파란모자a · 111027 · 10/02/19 19:30 · MS 2005

    궁금해서 그런데....... 아이디 탈퇴했다고 낚시라고 하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근거가 있나요???

  • 高氣 · 123815 · 10/02/19 20:16

    네이버에서 오르비 치면 연관검색어 냐홍홍 뜹니다 ;; 당신은 진정한 강태공 ㅋㅋ

  • shineweare · 149715 · 10/02/20 17:06

    ;;;;;;;;;;;;;;;;;;;;;;; 이거 뭐에요?? 내가 보채서 냐홍홍님이 수기 올린건데... 전부 가짜라구요??
    그러면 가짜짓을 3년간 한거에요?? ........ 안믿어져....그래서 전교5등인가 하는 친구와 짝궁이되면서
    뭘 느꼈기에 달라졌냐니까 끝내 답변안하고 엉뚱한 얘기로 샜던건가..... 그렇게 쪽지 오가면서 내 말을 이해못하는구나 하고 걍 포기했는데...그리고 그 과정에서 기분 상해서 답글 다 삭제하고... 아니 왜
    그런걸 거짓말을......

  • 고대08♡ · 129134 · 10/02/20 21:02

    3년동안 도대체 몇명을 속이신건지.........참......

  • 건방진뚱보 · 137098 · 10/02/20 22:54

    성지순례;;; 희대의 낚시꾼^^&

  • shineweare · 149715 · 10/02/21 09:50

    믿어지지가 않네요... 그 사람 과장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했는가를 강조하지도 않았고
    수더분하다면 수더분한 그런 사람이었는데... 보통 어렵게 뭔가 해낸 사람들이 열혈용사처럼 굴어
    누구라도 건드리면 자신이 역경을 이겨낸 그 힘으로 아작낼 것 처럼 뿜어내는 분위기가 없고
    온순한 모습이었는데.... 잘난 혹은 뭔가 해낸 사람한테 그런 온순하고 차갑지않은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선지 그런면이 더 감탄했던 점이었는데....

  • 착이올읍입온좌 · 161495 · 10/02/21 18:37

    차라리 댓글을 보지 말걸 그랬어.. -_- 헤이혀져서 다시 들어왔는데 파닥파닥?

  • 상큼한후르츠 · 160320 · 10/02/21 21:28 · MS 2006

    이 분 글 수차례 보았었는데, 항상 성적표는 언수외 300점 화1 화2 50점씩 생물1은 45점정도

    기계가 아닌이상 불가능 합니다.

    성의를 등록조차 안한것은 무언가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집이 가난해서 등록을 안 했다는데, 성의는 전원 6년 장학 아닌가요??

  • Prime-Minister · 176262 · 10/02/22 15:06 · MS 2007

    이분의 오르비에서 쓴글은 모두가 다 거짓말이라고 하네요
    연의합격한것도 거짓말이고 성의합격 설의 합격도 다 구라라고 밝혀짐

    평가원 시험 실제 수능시험 성적표는 인증샷한적 한번도 없음 ..왜냐..원래 실력없는 구라니깐

    오르비를 전원을 낚은 전대미문의 희대의 사기짓을한 사기꾼이라고 하네요
    정말 사람을 100% 믿는다는건 도박인거 같습니다
    조심 또 조심...의심과 확인 의심과 확인
    이것이야 말로 사람사이에 진실을 밝혀줄수 있습니다

  • 바부~♥ · 143369 · 10/02/22 19:39 · MS 2017

    참 씁쓸하군여...
    대체 왜 이런짓을 하는건지...
    냐**는 대학생인가여? 아니면 재수생인가여?
    대체 시간이 남아도나?

  • 카이스트08 · 165763 · 10/02/23 18:19

    1 삼수생입니다 .ㄲㄲㄲ

  • SKY · 149170 · 10/02/25 00:33

    성지순례 했습니다. 축쀍 있으소서!!

  • ing · 121224 · 10/02/25 10:59

    십할 나도 재수학원 안다니고 독학해서 고시원다니려햇는데 제대로낚였어

  • 냐홍홍 · 175391 · 10/03/03 00:27

    켁 고라파덕이군효

    파닭파다락

  • POSTECHIANs · 49790 · 10/03/04 11:50 · MS 2004

    성지 순례. 성지 순례. 망할놈의 10자 압박

  • Element · 91179 · 10/03/04 23:23

    성지순례 왔습니다 껄껄껄 A-멘!

  • 라이파이 · 60407 · 10/03/05 09:26 · MS 2004

    읽어보니깐 완전히 서울대 3인 합격수기를 그대로 배껴놨네요... 나참 대충 말만 바꿔서 자기꺼인냥..

  • A+ · 167024 · 10/03/09 00:58

    헐;;;이런-_-;;;;낚시였다니;;

  • 냐홍홍 · 131308 · 10/03/10 11:29

    안녕하십니까? 냐홍홍입니다. 이번에 4수로 서울대 의대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찍신 · 160390 · 10/03/10 14:40

    성지순례 왔습니다.

  • 09공구 · 169084 · 10/03/11 10:47

    고전소설 ㅋㅋㅋㅋ 파닥파닥(낚싯대에 걸리는 소리)ㅋㅋㅋ
    이 분 최근에 올라온 수기좀 보시고 반성하셔야 될듯...ㅋㅋ
    진짜 인증도 충실하고 살아온 것까지 정말 파란만장함 ㅋㅋㅋ

  • 오르비끄고공부하자 · 136087 · 10/03/11 22: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OSTECHIANs · 49790 · 10/03/12 17:32 · MS 2004

    낚시, 순례 ㄳㄳㄳ

  • 29기_꿈 · 165599 · 10/03/14 19:24 · MS 2006

    푸하하하 나도 낚였었군아;;; 냐홍홍님 4수해서 서울대 의대 꼭 붙으시길 ㅋㅋㅋㅋㅋㅋㅋ

  • 아기-슛돌이♡ · 40388 · 10/03/24 01:41

    오랜만에 성지 순례~

  • 08경한간다 · 37822 · 10/03/25 08:50 · MS 2003

    성지순례 왔습니다!

  • 솜사탄 · 122156 · 10/03/29 13:48

    11111111냐홍홍 탈퇴했다는데 저건 뭔가요?-0-;

  • 쉬밤빠라빠 쓰라비야~ · 60407 · 10/04/01 14:51 · MS 2004

    아이피가 다른뎀..... 진짜는 76000 다들 짜가

  • JH_ro · 181126 · 10/04/07 00:59

    성지순례 왔습니다!!!

  • Whi.K · 191823 · 10/06/29 21:15 · MS 2007

    아 ㅋㅋ 리플이 더웃겨.. 성지순례 완료~~!!

  • 공부폐인 · 857 · 10/07/16 18:53 · MS 2002

    리플리병 환자들은 개인의 사회적 성취욕은 크지만 사회적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통로가 봉쇄돼 있는 경우 자주 발생한다. 마음 속으로 강렬하게 꿈꾸는 것을 현실에서 이룰 수 없으면 가공의 세계를 만들어 그곳에서 살게 된다는 것이다

    리플리병 환자 냐홍홍

  • desperado · 148607 · 10/08/16 11:09 · MS 2006

    아 모처럼 들어와서 이게뭐야. 차라리 보지를 말걸.
    여기가 올비가 아니라 디시 뭐 이런데면 아뒤하나 만들어서 진짜 욕 퍼붓고 싶어지네요.
    진짜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보고 싶어지네.스타는 들어오기는 하나요?
    낚시 한방에 사람에 대한 존경심이 몽땅 불신으로 바뀌는 순간이군요. 어이가 없어서.

  • 나의태양♡ · 135480 · 10/08/21 01:59

    장래엔 사기꾼 냐홍홍

  • Kiboh · 63345 · 10/08/23 00:59 · MS 2004

    오랜만에 성지순례 ㅇㅇ

  • 孤獨 · 200968 · 10/10/30 22:44 · MS 2007

    성지순례 대학만 합격하면 매년성지순례

  • statesman · 173080 · 10/11/06 20:41 · MS 2007

    온몸에 전율이 오는군요 ㄷㄷㄷㄷㄷ
    대단하심 낚시실력 ㅋㅋㅋ

  • 09연대치대 · 143924 · 10/12/09 00:52 · MS 2006

    아 ... - .- 그토록 찾던 글이 여기있었구나 ..;; ㅋㅋ 소문으로만 듣던 그 글 !! ㅋㅋ

  • 환희의송가 · 171461 · 11/01/08 15:09 · MS 2007

    이 글을 보고 아직도.. \"감동이에요.\" 하는 사람이 있을까?
    흠.. 지금이라도 다시말씀드립니다, 이 글 낚시래요.ㅋㅋ
    근데 아직도 \'낚시라는게 어떻게 밝혀졌을까?\'라는 궁금증이 남네요.

  • 진실의지팡이 · 145010 · 11/01/21 03:16

    1나는 알지롱..ㅋㅋ

  • 성사서국한법 · 199814 · 11/01/28 23:07 · MS 2007

    \"지금은 유적지 탐사중\"

  • Mortuus · 151196 · 11/02/11 00:33 · MS 2006

    Welcome to Orbis Optimus Aquarium!!!

  • SNU인문2 · 211856 · 11/02/11 01:33

    정말 대단하십니다.
    님 쫑 짱이신듯

  • [S.E]신이치 · 118624 · 11/02/11 03:06 · MS 2005

    성지 순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은행강도 · 224252 · 11/02/11 12:02 · MS 2008

    낚시든 아니든 재밌다 ㅋㅋㅋ

  • MirineKim · 117684 · 11/02/12 08:07

    성지순례왔습니다~~ ㅋㅋ

  • · 179388 · 11/03/10 14:14 · MS 2007

    ㅋㅋㅋ 성지순례 끝!

  • 쓰르라미 웃을 적에 · 226246 · 11/04/12 13:39

    에라이 망할 사기꾼놈 같으니.
    아무튼 성지순례

  • Drogba · 133657 · 11/04/17 07:09 · MS 2006

    ㅋㅋㅋ 이게 희대의 낚시꾼의 글이군요 ㄲㄲㄲ

  • 씨앤씨솔져 · 203020 · 11/06/10 19:12 · MS 2018

    성지순례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LAVA · 163025 · 11/06/11 00:22 · MS 2006

    미래에서 왔습니다 ㅋㅋㅋㅋ

  • 삽자루 · 237687 · 11/06/16 12:50

    내가 고딩떄 읽고 프린트해서 내방 곳곳에 붙여놨던게 낚시였다니....

  • 월화수목금금금♬ · 190352 · 11/06/16 22:21 · MS 2007

    저도 성지순례왔음 ㅇ3ㅇ

  • 帝披⊙Xeppie · 175596 · 11/06/17 14: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Fly SKY High · 196387 · 11/06/23 20:07

    과탐. 물리1 정말 쉽더군요 어쩌구 하는 부분에서 티가 나네요 ㅡㅡ 너무 추상적으로 지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09@SKKUGBA · 155451 · 11/06/28 19:22 · MS 2006

    파닥파닥파닥파닥파닥

  • ╅S.E╄rwc616 · 224416 · 11/06/29 23:58 · MS 2008

    성지순례 발자취 남기고 가는 165번째 人

  • 정민지 · 206912 · 11/07/03 00:24

    어...혼자 완전 감동먹어서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하고 다짐했는데...이런...-_ -;;;

  • 연.....09 · 189032 · 11/08/02 13:11 · MS 2007

    낚시라니깐 대체..성지순례라니요.ㅋㅋ 네이버에쳐도 나오는 오르비 희대의 낚시꾼을....

  • 대통령 · 183313 · 11/08/06 14:09

    성지 순례 왔습니다.

  • 라면♨ · 75969 · 11/08/16 21:08 · MS 2004

    11 이분 성지의 의미를 아직 모르시는 듯


    성지순례 굾굾

  • 한스 · 204829 · 11/10/07 14:57

    11 너도왔니

  • Sukima Switch · 184572 · 11/11/12 10:02 · MS 2007

    류기아가 생각나는 이유는뭐지

  • 뽀득이 · 398652 · 12/11/19 01:51 · MS 2011

    ㄷㄷ

  • Poetam · 330158 · 13/07/25 14:40

    성지순례왔습니다.

  • 덩글먼 · 404192 · 14/07/16 23:11

    쥐려다

  • 마리민 · 423998 · 13/07/26 00:55 · MS 2012

    2013년에 성지순례년에 성ㅈㄴ순러

  • 스님모의고사보고올게요(스모고) · 449448 · 14/03/11 01:46 · MS 2017

    성지순례

  • 시유 · 422230 · 14/11/08 14:49 · MS 2012

    141108 성지순례

  • 21살유치원생 · 448419 · 14/11/08 16:03 · MS 2013

    141108 성지순례 갑자기 생각나서 와봤는데 헐 위에 시유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