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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천재 [86919] · 쪽지

2006-02-08 12:55:26
조회수 10,770

후배들을 위한 수기(모의고사와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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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럼 이제 공부얘기를 해볼까나 먼저 수능과 모의고사 얘기로 들어가보자

수능과 모의고사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난무하고있지만 난 상당히 연관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일단 문제 유형이 똑같지않은가..-_- 뭐 모의고사 잘봣다고 꼭 수능까지

잘보란 법은 없지만 모의고사 못본넘이 수능 잘볼 확률보다는 모의고사 잘본넘이 수능도

잘볼 확률이 훨씬 높을것이다. 그리고 내가 둔감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난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 사이에서 문제 질적인 차이라던가 이런걸 전혀 느끼지 못했다. 사탐의 난이도가

많은 차이가 있었지만 수능이 더 양질의 문제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물론 사설 모의고사보다는

확실히 양질의 문제이다. 솔직히 사설 모의고사 특히 사설 언어는 질이 상당히 떨어진다. 그래서

난 사설 모의에서 언어 2등급이 나와도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심지어 틀린문제 확인도 안해봣다.

내가 추천하는 모의고사 활용 방법은 교육청과 평가원 모의고사의 경우 일단 시험을 치고

채점을 하고 틀린문제를 다시보고(필요한경우 오답노트 만드셈) 수능을 한달정도 남겨두고

전체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게 좋을것같다. 그리고 사설같은경우 이게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나같은경우 일단 문제를 풀고 채점하기 전에 시간안에 모든 문제를 풀엇다는 것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하고 살짝 자아도취를 한다. 그리고 채점을 하고 일단 틀린 문제를 쓱 본다

영어나 수학은 다시 플어보면 왜 틀렸는지 딱 안다 그러면 알아냇다는 사실에 자아도취하고

문제를 버린다-_- 사회는 틀린문제 부분을 교과서를 찾아서 확인해보고 문제를 다시 풀어보고

역시 버린다-_- 언어는 사실 사설 모의가 나랑 잘 안맞아서 그런지 해설을 봐도 내 답이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할수가 없다-_-; 문제의 질이 나쁘다고 툴툴대다가 문제를 버린다-_-

아무튼 평가원과 교육청 모의고사는 진짜 뽕을 뺄때까지 활용을 해주고 사설 모의고사는

시간 안배에 비중을 두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사실 수능에서는 시간 안배도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사설 모의고사도 자주 풀어보는것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그리고 수험생활을 하면서 모의고사 점수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속설에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까지 간다는 얘기가 있는데 다 뻥이다-_-;; 내가 만약 3월모의 성적이

수능까지 이어졌으면 서울대 원서도 못내봣을것이다;; 노력하면 점수는 오르게 마련이다

점수에 연연하기 보다는 모의고사를 통해 수능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는 생각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는게 좋을것이다. 하지만 내가보기에도 9월모의고사 점수는 수능 점수와

살짝 연관이 되는것같다 그리고 심리적으로도 9월이 마지막 평가원 모의고사기 때문에

못볼 경우 타격이 좀 클수가 있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최고의 성적을 내도록 노력해야할것이다.

내 모의고사 점수는 3월460 4월450 6월440 7월490 9월450 수능480 (이하 1의자리 귀찮아서 생략)

이렇게 변화해왔다. 모의고사 성적과 수능 성적이 아예 일치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연관성이

없다고도 볼 수 없다. 수능과 모의고사는 이렇게 은근한 유대관계가 있으므로 유기적으로 잘

준비해야 할것이다. 아 그리고 수능에 대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도시락 이외에는 먹을거

바리바리 싸들고 가지 말지어다-_- 싸들고 가나마나다 가져가봤자 감독관 눈치보여서 먹을맛

안난다. 그리고 시험보면서 먹는 여유를 보여줄만큼 공부 겁나게 잘하는 사람 또한 많지

않을것이다. 그저 시험시간엔 시험에 충실하고 시험 끈나면 먹고싶은거 다 먹을지어다.

흠.. 또 쓰다보니 주절주절 두서없는얘기뿐이다. 수능과 모의고사에 대한 얘기 역시

궁금한 점이 있으신분은 쪽지주시면 될것이다.
* lacri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2-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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