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농구천재 [86919] · 쪽지

2006-02-08 12:56:32
조회수 14,007

후배들을 위한 수기(공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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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법 또한 밑의 수면시간처럼 개인마다 맞는 공부 방법이 다른것같다 그래서 공부

방법을 묻는 사람들에게 나는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찾아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하지만 일단

내 수기인 만큼 내 공부방법을 얘기해 보도록 하겠다.

1.언어 : 고2때까지 문학을 작품을 많이 봐둬서 고3때는 더이상 문학 작품에 대해서는 공부하지
           않았다 가끔 모르는데 문제집에 많이 출몰하신 작품들만 해제를 보았다 고3때는 비문학과
           문학 문제풀이에 집중했는데 비문학의 경우 오답노트를 만든다든가 하는 것은 하지 않았고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가를 내 스스로에게 납득이 될때까지 논리적으로 따져
           보았다 그중에는 끝까지 납득이 안되서 문제가 잘못됬다고 판단하고 넘어간 문제도 꽤 있다.
           납득이 되던 안되던 이러한 과정이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비문학 문제를 접근한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비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논리적 사고와 객관적 사고이다
           물론 그 이전에 올바른 독해가 선행되어야 하겟지만.. 아무튼 틀린 문제를 그냥 채점만
           하고 넘어가지 말고 끝까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문학의 경우도 문제풀이 과정은 비문학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 단지 모르는 문학 작품은 다시한번 감상해 보았다. 많은 분들이
           수능 기출문제 분석을 추천하시는데 난 그것은 하지 않았다. 기출문제는 너무 많이
           접해보아서 뭐랄까 문제를 풀때 긴장감이 떨어지는듯했다. 그대신 나는 수능 약 두달
           전부터 교육청과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을 사서 풀고 오답을 확인해 보는 것을
           반복했다

2.수학 : 개념정리-문제풀기-오답정리  이 사이클의 무한반복이었다. 난 학원수업이 나한테 잘
            맞아서 고2때 개념정리가 거의 완벽하게 되었다 그래서 고3때는 문제풀기-오답정리를
            무한반복했다. 만약 실수가 아니라 진짜 몰라서 틀리는 문제가 있다면 개념 정리가
            조금 부족한것이다. 그럴때는 그부분을 정석이나 개념원리로 다시 땜질하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 또한 틀린 문제는 두고두고 다시봐야한다. 오답노트를 만드는것이 좋지만
            귀찮다면(나도 귀찮아서 하다가 말았음) 문제집을 다풀고 버리지 말고 모셔두었다가
            나중에 심심할때 틀린문제만 찾아서 풀어보는것도 괜찮다

3. 영어 : 영어는 왕도가 없다 꾸준함만이 답이다. 일단 문법 체계를 잡는게 중요한데 그게
            잡힌 이후에는 꾸준히 문제를 통해 확인하고 감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 고3때 나는
            매일 영어듣기 1회분량, 독해 20지문정도+단어 체크, 문법문제 약간 정도를 풀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도 풀었다. 듣기는 한번은 일단 문제를 풀고
            그 다음에는 스크립트를 보면서 다시 들었다. 스크립트 보면서 가끔 빵꾸 뚫려있는 곳에
            받아쓰기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고3 초에는 아침시간에 받아쓰기도 했었다. 하루에
            3문제 정도 받아쓰기를 했는데 효과의 여부는 장담 못하겠다-_- 아무튼 매일 듣는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독해문제 풀고 단어 체크는 내가 단어장같은걸 만드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냥 모르는단어 사전에서 찾아서 연습장에 단어와 뜻 세번씩 써보고 넘어갔다. 중요한
            단어면 나중에 또 나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문법은 사실 큰 문법체계만 확실하게
            알고있어도 왠만하면 안틀린다. 그리고 자질구래한 문법 사항에 너무 연연해 하면서
            외우려고 진빼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런 자질구래한 문법은 가끔가다가 문제로 익혀도
            충분하다. 그리고 수능에서는 사실 그런거 잘 안나온다. 큰 틀의 문법 체계를 잡는 데에는
            인터넷강의가 좋다고 생각한다. 혼자 성문기본영어 이런거 보기에는 좀 지루하다 인강
            추천해주고 싶은게 몇개 있긴 하지만 게시판 취지에 안맞는거같아 생략한다. 아무튼
            영어는 문법체계가 가장 중요하고 그 이후에는 끝없는 노력이다.

4.사탐 : 일단 사탐은 수업 한두번 정도는 들어줘야 한다. 특히 역사쪽 과목은.. 수업 한두번 듣고
           문제집 한두권만 풀어도 모의고사가 쉬울때는 거의 만점가까이 나온다. 그런데 요즘
           가끔가다가 사탐이 어처구니없게 어려울때가 있다. 수능때도 몇과목이 그랬다. 따라서
           사탐도 꼼꼼하게 준비해야되는데 사탐은 국영수와 달리 양치기가 잘먹히는 과목이다
           일단 수업 한두번 듣고(학교수업이든 학원이든 인강이든) 개념정리와 문제가 함께
           나와있는 문제집을 한권 푼다. 이때는 개념정리부분도 혹시 모르는거 있나 잘 살펴보고
           그 이후에는 무조건 문제 많은 문제집을 선택해서 문제 풀고 틀리거나 찝찝한 문제가
           있으면 그부분 교과서 찾아서 읽어보고 또 문제풀고 틀리면 또 교과서보고 이러한
           패턴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때로는 문제의 보기에 교과서에 있는 문장이 그대로
           옴겨진 것이 있는것을 알아보고 놀라곤 한다(특히 국사-_-) 이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사탐을 이렇게 공부했었고 딱히 다른 좋은 방법이 있는것
           같지는 않다

이상 나의 공부방법이었다; 이것을 보고 무작정 따라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극구 말리고 싶다

다들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찾아보길바란다
* lacri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2-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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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LERANCE · 134931 · 09/02/08 23:08

    그나저나 농구천재님 말씀은 술~술~공부하신거 같은데...;;
    실제론 안그랬을것 같은...;;ㅋ 만약 그랬다면 초ㅚ수.....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