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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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보기엔 정말 쓸데없는 고졸들이 보는 시험에 시간을 몇년씩 쏟아붓는 바보같은 짓일수도 있고요
누군가에겐 본인 인생을 위해 꼭 거쳐야하는 과정일 수도 있어요
근데 적어도 이 평가가 남에 의해 이루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결정하는 것도 본인이고 , 그 책임을 지는것도 본인이에요
난 정말 열심히 했는데 날 왜 비난하느냐 소리쳐봤자 전자같이 생각한 사람들은 패배자의 변명정도로만 치부하겠죠
그러니 본인에게 후회없는 선택을 하는게 답인거같아요
나뿐만아니라 내 주변도 너무 힘들어하는것 같다 할 때 멈추는것도 정말 용기있는 일이고요
정말 죽기직전까지 노력했는데도 실패했을 때 한번 더 도전하는것도 용기있는 일이에요
적어도 남들의 시선에 갇혀 내 1년의 의미를 판단하진 맙시다
적어도 1년동안 후회없이 노력한 분들에겐 남는게 있을거라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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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뭐 딜안박히긴했어요 그쪽엔 많이 무던해져서 ㅋㅋ
광역 딜 ㅠㅠㅠ
이게 맞는 것 같아요....낮아진 자존감 때문에 너무 스스로를 깎아내리며 살았네요
결국 가치라는 건 자기가 정하는 거라고 봅니다.
굳이 남의 말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어요.
남들이 삿대질해도 자기는 옳다고 믿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만함에 존중따위가 들어갈리가
표현 지렷
표현 지렷2222
아까 달아주신 댓글도 그렇고 이런글 읽으니 감동 ㅠ..
힘내세요 사실 남들의 위로보다 본인이 나아질려는 의지가 중요한거같아요 계속 움직이다보면 조금씩 나아질겁니다 겨울다음엔 봄이있어요 ~
맞아요!! 제의지가 중요한거죠!ㅜㅜㅜ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N수생으로 공감이 너무 되는 글이네요
후회없이 올해 1년을 보낸 것 자체만으로 행복하네요
현역때 대학 간 친구들은 벌써 3학년인데 아직 수험생활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면서 그냥 대학갈걸 후회된 적도 있었지만 끝나고 나니 후련하고 대학 갔었더라면 전 그대로 그저 현실에 순응하면서 그 어떤 노력없이 흘러가는대로 살았을 것같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네요. 다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이제 봄입니다감동..
이글 진짜 좋네요...내가 결정한걸 남이 판단하는거자체가 기분안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