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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ENIX [118394] · 쪽지

2005-11-23 22:21:49
조회수 5,149

2번째 본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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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의 끔찍했던 기억을 애써 잊어가며 부모님과 시험장으로 갔다..

고사장은 난방이 아직 안틀어져있어서 그런지 추웠다..

손을 불어가며 언어시간을 기다렸다

감독관이 모교 한문선생님이었다

운이 좋군 생각하며 시험지를 받고 뒷면을 펼쳤다

광장

근데 모르는 부분이었다.. 그래도 제목이라도 알아서 그런지 좀 덜 불안했다

쓰기 7 8번을 풀고 듣기를 시작했다

듣기가 너무 쉽다.. 중간만 듣고도 답이 나온..

그렇게 듣기를 다하고 쓰기부터 계속 풀어나갔다

막히는게 없었다..

속으로 1등급 컷 엄청 높아지겠군 .. 했다

그럭저럭 언어를 끝마치고 그다음은 공포의 수리시간..

시험지를 받고 한장 한장 넘겨봤다.. 문제가 겉보기에 너무 어려워보였다

젠장 또 망하면 큰일나는데.. 하는 불안감과 함께 본령이 울리고. 문제를 풀었다

보기보다 어렵진 않았다  다행이군 하면서 그냥 쭉 풀었다

다 풀고 나니 30분이 남았다

검토 하고 마킹하고 수험표에 답 옮겼다

점심먹고 친구랑 수다를 떤뒤 외국어 시험을 준비했다

갖고온 평가원 문제지로 눈돌리기 훈련을..

듣기는 돈계산이 좀 찝찝했고 다른건 그냥 무난했다.. 걱정햇던 어법도 까다롭진 않았다

근데 독해가 꽤 난감했었다.. 별표가 꽤 되었었던걸로 기억

그냥저냥 풀고 냈다

그다음은 과탐

물리를 풀때까지만 해도 흔들림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이 빌어먹을놈의 화1을 풀면서 점점 머리가 꼬여갔다..

이런건 대체 어디서 나온 자료들이지... 라는생각뿐;;

거의 찍다시피한게 한둘이 아니었다.. 정말 너무 어려웠었다

생물1도 몇개는 좀 생각을 해야하는 문제가 있었었다.. 그래도 화1수준은 아니었다 -_-

화2도 ... 너무 어려웠다.. 반응열 문제가 끝까지 날 붙잡았다..

집에서 덜덜덜덜덜더럳럳러 해가며 채점을 했다

언수는 좋다.. 외국어는 생각보다 좀 덜나왔다.. 역시 독해가 -_-

과탐은 정말 미치는줄알았다.. 빌어먹을 화1 잊지않겠다..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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