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모드 [773665]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7-12-08 16:52:14
조회수 21,884

문돌이 무시하는 공돌이들 (fact)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360962

  

공돌이


1. 학창시절


수학가형+과탐 부심 오짐....고작 대학 입학 시험인데 지들이 무슨 사법고시보는줄 암. 문과 빡통이라고 맨날 놀림. 물론 같은 이과 안에서도 패션이과라고 수학나형+지구과학하는 불쌍한 이과친구들 무시함 ㅠㅠ. 암튼 공부량은 이과>>>>>>>>>>>문과 따라서 고딩시절 또는 n수 시절 문과생들에 비해 공부량은 감희 비교가 불가능 ㅇㅈ. 즉 문과얘들은 연애질+게임질 할 동안 이과친구들은 빡공함.


특이사항) 의대에 대한 로망이 있음




2. 대학교


'교양과목 수준'인 문과보다 훠어어어어얼씬 어려운 이과 그중에서도 특히 공과대학 수업을 따라잡기 위해 미천한 문과보다 훠어어얼씬 노력을 함.... 만날 술마시고  연애질 하며 노는 하찮은 문과보다 빡세게 학점을 땀.



3. 입사




빡세게 노력해서 얻은 높은 학점으로 대기업 또는 공기업 입사에 성공!!!!!!! 아 드디어 고딩+대딩때의 노력이 보상받는 다는 생각에 뿌듯해 함. 하지만 현실은 야근+주말출근의 무한반복..... 자신이 열심히 일해서 벌은 회사의 수익은 문과빡통 출신인 재벌 2세 또는 3세의 파티비용이나 그들의 로스쿨비용으로 들어감. 내가 다음날 그만둬도 언제든지 자원이 대체가능 하다는걸, 승진은 능력이 아니라 정치력에 달렸다는 걸 꺠달음. 40이 넘어 동기들간의 승진을 위한 치킨게임 속 낙오되는 순간 점차 다가오는 퇴사의 압박. 결국 승진에 밀려나는 순간 퇴직금과 함께 40대 후반에 퇴.....사




4. 치킨집



 결국 퇴직금을 가지고 치킨집 개업








이.에. 반.해 




문돌이 



1. 학창시절


공부 ㅈ도 안 함. 항상 행복회로를 돌리며 무한 긍정을 가지고 학창 시절을 보냄. 문과 특성상 여자가 많아 남초집단인 이과에 비해 활발한 연애 라이프도 가능. 산수 나형+생윤 사문 조합은 ㄹㅇ 세달만 빡공하면 최소 2등급은 가능할 정도로 쉬움. 이렇게 유쾌하고 재밌는 학창시절을 보냄.





2. 대학교



대학와서는 술 파티의 향연. 술 독에 빠져서 지냄. 물론 고딩떄와 마찬가지로 여초집단의 특성상 연애기회가 많음. 도서관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선배를 보며 박봉에 고리타분해 보이는 공무원을 왜 준비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하기 보다는 헬레레 노는게 더 좋으므로 안빈낙도의 삶을 즐기며 1,2학년을 보냄.

3.4학년 쯤 대면 진로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됨. 이 떄 자신의 지금까지 배워온 전공이 "교양"수준이였다는 걸 꺠달음. 이 전공으로는 고대 그리스가 아니면 도저히 취업을 못할거라는 생각에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지만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문과생들이 몇 십만명... 따라서 PASS. 로스쿨은 높은 학점과 많은 돈이 필요함으로 PASS. 결국 헬조선에서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은 킹제너럴더그레이트갓오브 치킨집만 이라는걸 깨달음.


3. 치킨집



26살 어린 나이에 곧바로 치킨집 창업. 40대 넘어서 치킨집을 차린 이과출신들에 비해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다름.이미 안정적으로 자릴 잡고 치킨집은 알바생에게 맡기며 삼각별 차 한대를 뽑고 마음껏 여행을 다님.








 

삶의 행복 수준은



이과<<<<<<<<<<<<<<<<<<<<<<<<<<<<<<<<<<<<<<<<<<<<<<<<<<<<<<<<<<<<<<<<<<<<<<<<<<<<<<<<

<<<<<<<<<<<<<














문과가 이겼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