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Morphiner』 [46675] · 쪽지

2005-04-25 02:30:13
조회수 10,634

SNU CBA 합격수기 ^_^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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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언어

고등학교 1학년 입학 후 처음 보는 3월 모의고사 때 였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시험문제 유형과 엄청나게 많은 문제의 양, 그리고 어려운 난이도ㅠ

풀면서 땀이 났었고 애를 상당히 먹었습니다.

그결과!!

언어 91.6 점...ㅜㅡ

이점수가 어떤 점수인지 7차교육과정에 있는 분들은 잘 모르실거에요 ;;

6차교육과정이었던 때에는 언어가 120점 만점이었거든요(ㅠㅡ;;)

이 때부터 저와 언어 사이의 전쟁이 시작이 되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닌? ㅋ

4월 모의고사 94.3 ㅡㅡ; 또한번 절망하고 좌절했으나,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그때 꿈은 이론물리학자 였으니깐요 ; 수학과학공부하기에 바빴죠,ㅋ

언어는 공부, 즉 문제집 풀이를 전!혀! 하지 않았었죠 ;ㅡㅡ; 1학년 때에는 그랬습니다.

어쩌다 교육청 모의고사 116, 114 점 나올때 빼고는 110점을 넘기지 못하는 점수들 ㅠ

하지만 그러한 비참한 언어점수에도 불구하고 총점은 거의 1등을 유지할 수 있었고,

저의 성적에 어느정도 만족은 하고 있었죠 ;

2학년에 올라와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심화반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언어 반에서는

선생님들께서 수많은 작품들을 프린트해서 가르쳐주셨고 그때 많은 공부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른바 \'넘기는 문제집\'이라 불리는 고3용 언어 문제집은 2학년

때에도 한권도 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언어에 관해 자신감이 붙어

자신감을 가지고 문제를 접할 수 있었고 그래서 2학년 1학기때에는 116, 114 점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점수들을 바탕으로 7월 종로 10월 대성에서 각각

6등, 2등을 하여 상패와 선물도 받았더랬죠 ㅡㅡ;;)


하지만 항상 모의고사마다 언어는 저의 발목을 잡았고 가장 긴장된 상태로 쳐야하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풀이 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분석해 보았으나

결국 지문 다 읽고 문제보쟈-라는 결론에 이르렀고 수능까지 그런 방식으로

문제들을 푼 것 같아요-_-  항상 답일 듯 한것을 고르며 지문과 관련한 내용을

포함하는 답을 고르쟈-라는 생각을 했고, 쉽게 생각하쟈-문제에 쓰여있는 모든

글자, 표들을 다 보고 가장 적합한 답을 고르쟈-라는 마음을 가지고 언어영역에

임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 가장 많은 실수 중 하나가 1~5번을 다 읽지 않고

1,2,3 번 읽다가 필 꽂히는 걸 체크하고 넘어가는 것이었습니다. 항상 그걸 염두에

두고 그러지 않으려 노력했죠.(그런데 그 실수를 왜 계속했는지ㅡㅡ;;)



어쨌든 저는 이러한 생각들을 가지고 언어 문제를 풀었고 3학년 내내 80점 중반 대의

점수를 맞았고(간간이 어려울땐 70점 후반 대 점수도 맞으며 ㅡㅡ;;) 교육청 모의 때나

90점을 야-악-간 넘기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고, 암튼 수능 전까지 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과목이었습니다. 결국 수능 때 94점을 맞게 되어 아주 가까스로 1등급에

걸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언어 1등급을 별로 맞아보지 못했으나(ㅜㅡ;;)

점수 인플레여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여기까지 언어에 관한 저의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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