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ocarinaF [12810] · 쪽지

2004-09-08 17:17:01
조회수 4,888

Bravo My Life... 내게 비춰진 한 줄기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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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앞으로 돌아와서 3학년 때 이야기 입니다.*^^*



나의 3학년 생활은 대략 폐인이었다...

12시에 학교에서 자습이 끝나면 친구 하숙집에 갔다.

그리고는 친구와 김밥나라에 가서 라면과 김밥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오락실에서 3시까지 오락을 하고 하숙집에 돌아와 잠들곤 했다.

물론 다음날 아침에 7시 45분에 일어나서 내 집까지 뛰어가서 씻고 교복입고 8시 수업은 항상 1~2분 지각이었다.

당시... 나름대로 호감가는 후배가 있었다. K양...

03년에 입학했다... 2살 연하...

같은 동아리에 같은 교회를 다녀서인지 종종 볼 수 있었고 어떻게 친해질 수 있었다.

난... 그녀의 생일 날 저녁, 그녀의 반 교실로 장미꽃 17송이와 케잌을 선물로 배달했었다...(여기서 P모양은 거의 잊은 상태였다.)

그리고... 어느 날...(D-30)(참고로 제 학번은 3-4 30번 제 D-Day였죠...^^;;)

그녀는 나에게 케잌과 편지를 줬다...

공부 열씨미 하라고... 꼭 좋은 대학 가라고...

\'환상\'에 젖어살지 말라고...(오락실 이름이 \'환상\'이었다-_-;;)

감동이었다...

그 날 부터... 난 오락실을 끊었다...

대신... 매일 새벽 4시까지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다...

D-30일 부터... 나의 마지막 도전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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