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ocarinaF [12810] · 쪽지

2004-09-08 14:54:23
조회수 3,865

Bravo My Life...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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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나의 우상이었다...

부모님께서는... 언제 무엇을 가르쳐야될지 몰랐다.

중학교에 들어갈 때도 수석 입학했던 형은 처음 영어때문에 힘들어 했었지만

결국엔 다 극복했고 고등학교도 수석입학했다.

항상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었고 물론 부모님께서는 형을 가르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를 나때 다시 반복하지는 않았다.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자신의 입지를 굳혀온 형이... 항상 370후반에서 380후반 점수를 유지하던 형이...

나에겐... 큰... 충격이었다...

난...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형이 못 이룬 것을 내가 대신 이루겠다고 마음먹었다...

다음날... 난 교무실에 갔다... 그리고... 담임선생님과 부장선생님 앞에서 말했다...

\"저... 문과로 가겠습니다...\"

\"...\"

형에 관한 이야기를 이미 들은 두 선생님은 아무 말씀도 없으셨다...

그리고... 난 인문계 공부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준비해오던 유학의 꿈을 접었다...

형을 위해서...

그리고 사탐 선택과목을 위해서 정치 HIGH TOP과 제넥스 정치 문제집을 샀고 2주일동안 다 풀었다...

그리고... 모의고사...

난 385.8점으로 386점을 맞은 친구 뒤를 이어 인문계 2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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