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학 [584925] · MS 2015 · 쪽지

2017-11-27 19:10:28
조회수 2,170

의대 다니면서 신기했던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097444

처음에 의대 들어왔을때


얘들은 다 공부를 어느정도 좋아해서 의대정도 들어왓겠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그랬고, 그래서 사실 수험생 공부하는거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았어요.


물론 100% 좋아하는것만으로 공부했다면 거짓이겠지만


의무 3 : 즐김 7 정도로 공부했는데...


대학들어와서 보니 공부를 너무나도 싫어하는 애들이 대부분이었어요.


(물론 저도 대학공부는 너무나도 싫었음... 처음부터 끝까지 암기라서)


제 입장에선 공부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억지로 했는데 의대갈정도의 성적이 나오는게 가능한 일인지도 신기하구요


한편으론 공부를 정말 좋아했던 사람의 성적이 억지로 했던 사람보다


더 낮게 나온것도... 부끄럽다고 해야될까나...ㅠㅠ


수능친지 6년지난 아재의 푸념이었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