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망 [530796]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17-11-15 00:47:25
조회수 780

이번년도 고생햇어 ㅎ.ㅎ(모두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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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한과목 밀려써서 수시밖에 안남은 상황에 결국 광탈햇던 나새기.. 정말 억울해서 영어절평이라는 마지막 기회를보고 무휴학반수결정을햇죠. 물론 부모님은 허락안해줄거뻔하니 제가직접 반년동안 돈벌었고요.


 첫직장에선 하루전 해고통보. 그다음직장은 한달뒤에 고참들 다나가서 점장 대행자하면서 점장님이랑 단둘이 3층매장 다관리하고... 서점 캐셔직하다가 빡쳐서 모델하우스 알바하고... 반년 몸버리면서 일하고 모은 5백으로 반수공부하고.. 주말엔 반수하면서 과외랑 과학관알바하고... 개강하고 2공강땐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3일학교가는날엔 끝나자마자 수능공부하고.. 짖짜 쉬는날이없었네요 ㅋㅋㅋ... 학점챙기랴 전공공부하랴 수능보랴 알바하랴... 후


지금 재수할거같은분들.. 결과는 모르는거에요 정시 추합마지막날까지 두고봐야되요 제가 외대 마지막날 막차탄 사람이라.. 그때감정은 ㅗㅜㅑ.. 꼭 긍정적으로 마인드가지세용


모두들 고생하셧어요 헤헤 전 아마 이번이 마지막일거같습니다. 잘봣음좋겟네요 정말... 너무 간절해요.. 만약에 이번에 성공하면 제 입시스토리 적어볼게용 후후... 현역땐 부모님한티 합격말안하고 재수하고 재수때 불치병걸린거알고 삼반수 영어 밀리고.. 4반수 증말... 인생지독합니다 그래도 저도살아가영ㅋㅋㅋ 꼭 다들잘보시고 수능판뜨시길 꼭 수능날 웃으면서 옯에서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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