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생망쨩 [530796] · MS 2014 · 쪽지

2021-12-30 18:59:09
조회수 32,292

요즘 문과 현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2440330

오지마세요 걍ㅇㅇ


코로나전까지만해도 그래도 외대에서 어느언어가 전망있고 뭐시기 저시기 글쓰고 추천햇는데


근 몇년사이로 문과는 그냥 먹고살기 힘든 전공이 되었어요.


졸업하는 상황인데 이제 저는 알파벳이나 전공한 개늙은 도태된 문과놈이되어버렸어요.


그렇다고 놀거나 그런건아닌데.. 음.. 그냥... 모두 공대가셔요..


학벌? 그 새내기때 과잠 돕바입을때 잠깐 빛나는 허세지 취업할때 되면 그냥 눈물이나 흘리는 상황이에요


그건 너만 그런거아니야?! 우리 문돌문순이 기죽이지마!! 해도 이게 현실이에요 ㅇㅇ..그나마 남자동기들중에선 빨리 졸업하는 편인데 동기들중에뭔가 잘풀린애들 찾기도 힘들고 선배님들도 많이 힘들어하셔요.. 울며 겨자먹기로 코딩 배워서 취업하거나 하는..? 암튼 그래요


꿈..ㅋㅋ 좋은데 잘 생각하고 써요... 아 물론 와서 융소같은거 복전한다면이해는 하는데.. 제 여친 하냥 컴솦 다니고 은행권 취업햇지만 거기서도 학원다니고 고생하더라고용.. 음.. 이건 사족이고 암튼ㅇㅇ


외대를 그래도 정 가고싶으면 그냥.. 이젠 뭔가 풀릴거같은 상황아니니 자기가 관심있고 학점 잘받을 수 있을만한 과 가서 상경 이중해서 뭘 해보든 아님 컴전이나 융소같은거 이중해서 코딩하세요.. 흑흑ㅎㄱ흑흐ㅡㅎㅅ


늙은 틀딱이 여기와서 초치는거 같아서 미안하지만.. 암튼 모두 입시 건승하고 궁금한거 있으면 아는거에선 답할건데 없을거 같아서 사라질게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