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쫄보를 위한 혁명적인 급식체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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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자를 보고 있는 사람 중 GOAT는 뒤로 가기를 눌러라. 이 공부법은 실전에서 쫄아서 시험 망치는 일반 중생들을 위한 것이다. 실력으로 다 털어버리는 그대, 이 방법론은 필요없다.
자 시작한다.
실전에서 확신이 없어 갈팡질팡하다 시간허비하는 그대
시험만 되면 쫄아서 글자가 눈에 안 들어오는 그대
오직 그대만을 위한 처방전이다.
이 공부법의 탄생은 이렇다.
랍비띠가 올리는 해설을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선지 옆에 적혀있는 ‘응 아니야~‘를 기억하는가?
이거다. 이게 급식체 공부법의 시초이다.
시험장에 갔는데 똥줄타고 엄청나게 긴장된다면 자기 자신이 세상 물정 모르는 용기 가득한 급식충이 됐다고 생각해라. 이제부터 모든 말은 급식체로 쓴다. (패드립제외)
문제를 풀 때 선지를 소거할 때는 랍비띠처럼
응 아니야~ 응 꺼져~를 외치고
정답 선지는 앙 기모띠! 를 마음속으로 외쳐라.
중간중간에 문제 깔끔히 풀리면
‘크 띵가원. 지문 퀄리티 지리구연~봉소 상상이랑 클라스 차이 ㅇㅈ? ㅇ ㅇㅈ~’이라고 외치는 것도 좋다.
독서 지문을 읽을 때도 긴장감 때문에 글자가 튕기며 읽히지 않는다면 역시 급식체를 장착해라.
‘응 그래서 보험은 뒤져야 돈 받구연~‘(진짜 극혐이긴하다)
‘엌ㅋㅋ미생물 지가 처먹고 뱉어낸게 에너지 개꿀’
그 중 특히 고전소설이 가장 탁월하다.
필자는 고전소설의 그 선비말투가 노잼이라
‘승상 대희 왈’ 이런 걸 ‘승상띠 ㅈㄴ쪼개면서’
‘승상 대로 왈’도 ‘승상 개빡쳐서’
항상 이렇게 급식체 번역기 돌리며 읽는다.
그리고 긴 발화도 다 읽고 나서 급식체로 정리한다.
예를 들어
그 뭐냐 낙성비룡인가 옛날 기출 중에 둘이 대화하는 장면 중 ‘남들 너 개쩐다고 칭송하는 것 같이 니 훌륭한 거 알겠는데 아내버린 스레기ㅇㅈ?ㅇ ㅇㅈ~’
이렇게 읽으면 그 오답률 높았던 문제는 1초컷이다.
지문도 개꿀잼으로 읽을 수 있다.([앙 낙성비룡띠] : 급식충 두 명이 아내드립치면서 서로 디스전하는 내용)
그리고 세부내용 신기하게 기억 다 난다.
만약에 문제가 너무 어려우면
‘앙 킬러띠!’ ‘앙 어렵띠!’
‘엌ㅋㅋ정보량 개꿀잼 몰카인갘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별거 아닌 듯 의연하게 대처해라.
특히 답이 안 나오면
‘응 나중에 풀거야~’
‘응 어차피 풀려~~’
이것도 도움 많이 된다.
핵심은 말투를 급식처럼 함으로써 긴장도를 현격히 낮추는 것이다.
필력이 후달려서 좀 재미없게 썼는데 내용은 진지하다.
너무 쫄보라면 속는셈치고 한번 츄라이해봐라. 도움 진짜 된다.
물론 말투 중독되서 감독관한테 ‘omr 좀 바꿔주세연~’이라고 실수할 수 있으니 그건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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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남학생입니다.영어모이고사등급은 5등급이네요 ㅠㅠ제가 찾는 영어 인강은 끊어읽기...
저만의 비법인줄 알았는데...
효과 개꿀 ㅇㅈ? ㅇㅇㅈ
동의 ? 어 보감
ㄹㅇ루 ㅋㅋㅋㅋ 나만 쓰는건줄 알았자너!
다만 남들한테 이러는거 들키면 정신병자보듯이 봄
저는 마음 속에 개 한마리가 살고 있어서 선지 그을 때 응 개소리~ 이러면 그 개가 갑자기 ‘월월크르릉컹컼’하고 짖음
부작용 거진 환청급
이런거 리얼루 긴장감완화에 도움됨
ㅇㄱㄹㅇ
ㅋㅋㅋㅋ쩌네여
ㅇㄱㅁㄷ
개웃곀ㅋㄱㅋㅋㄱㅋㅋㄱㅋㄱㅋ
ㅋㅋㅋㅋ진짜개ㅐ웃기네 필력ㅆㅅㅌㅊ!!
오 참신해여ㅋㅋㅋㅋㅋ
크으으 이걸루 문제풀면 이글루에서 에스키모랑 PPAP추면서 반추위타는각 ㅇㅈ? ㅇㅇㅈ 엌ㅋㅋ 개꿀잼몰캌ㅋㅋㅋ
반추위 ㅅㅂㅋㅋㅋㄱㅋㅋㅋ
이거닷...!
근데 ㄹㅇ로 괜찮음
ㅇㅇㄹㅇ진지하게 도움됨
마지 ㄹㅇ꿀팁
이거 핵꿀팁 동의? 어 ㅂㄱ
인지용 ~권지용~
아 저 맨날 하는데
ㅋㅋㅋㅋ동지ㅎㅇ
엌ㅋㅋㄱㅋㅌ 갑자기 신채호랑 아랑 비아랑 PPAP추는거임ㅌㅌㅋㅋ개꿀잼 몰카 ㅇㅈ? ㅇ ㅇㅈ~
엌ㅋㅋㅋㅋ아니 나만 속으로 자동번역되는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내신공부할 때 내 필기노트 돌려쓰는 애들이 내 필기 내용보고 당황한 기억이..
저도 랍비t해설지 보고나서부터 자꾸 문제소거 할 때 응 아니야~머리속에 생각남 ㅋㅋㅋㅋㅋ
그게 시초임ㅋㅋㅋㅋ
정보량 개꿀잼 몰캌ㅋㅋㅋ앜ㅋㅋ
랍비님 공감..ㅋㅋ 해설지볼때웃겼는데 ㅋㅋ
아 ㅁㅊ나만이런줄 ㅋㅋㅋ
봉소 11회 급식공부법으로 풀러감
근데 이거진짜 도움되긴함. 드립이 아니고
약간 진지함이 떨어지게 써서 그렇지 진짜 도움됨. 긴장감 확 낮추는데 도움 많이 됨
막 국어나 사문같은거에서 '다음은 ㅇㅇ가 작성한 수행평가 답안지이다' 뭐 이런거 나오면 선지 소거하면서 '응~너 재수' 이럼 꿀잼
ㅁㅊㅋㅋㅌㅋㅋㅌㅋㅌㅋㅋㅌㅋㅋ릌ㅋ릍ㅋ릌ㅌㅋㅌ
진짜 이렇게 해봐야지ㅋㅋㅋ
가끔 속으로 이러는데 쓸데없는 고민할 시간 줄여줌
ㅋㅋ
ㄹㅇ이거 개꿀팁인뎅...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러고 계셨구나..ㅋㅋㅋㅋㅋ
내일부터 연습합니다
저도 내일부터 연습합니다
개집중해서 읽다가 막줄 소리내서따라할뻔 ㅠ
진심 저도 이거 했는데.. 앙 기모띠까진 아니어도ㅋㅋ
'응 개소리~킥킥' '개소리 처 하고 자빠졌네 ㅈㅂ새끼ㅋㅋ' ㄹㅇ 이랬음..ㅋㅋ
응 아니야~ 이번 수능 국어 점수 여러분 다 오질 각이고요 지릴 각이고요~ 노력한 만큼 성적 나오는 부분 ~ ㅇㅈ? (판사님: 네 인정합니다.)
아니 근데 수능 끝나고 국어 채점했는데 점수 개판나는 거임... 분위기 싸해지고 수영탐 다 만점인데 국어 때문에 +1 할 각이라 시무룩.. (어머니: 아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고.. 그런데 뒤에서 채점 서비스 담당자가 갑자기 ppap 추면서 등장ㅋㅋㅋㅋ 알고보니 홀짝수형 바꿔 채점ㅋㅋㅋ 헐 다시 했더니 100점 나오는 거임ㅋㅋㅋ 와 이거 쓰는데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 ㅎㅎ
오지고요 지리고요 고요고요한 밤이고요 울고 싶지 않고요 박수치고요 모자를 눌러 쓰고요~
ㄹㅇ긴장완화 최고임
응 아니야 이거 저만 하는줄..
이거 ㄹㅇ 도움돼요
틀린 거 있을 때 ㅇ 아니야/개소리 외치는 거 되게 재미(?)있고..
승상 개빡쳐서래 ㅋㅋ ㅋ 지하철서 박장대소했네
헐 나도모르게 자연스럽게 하고있던거 ㅋㅋㅋ
ㅁㅊ 저만알려구 했던건데 알려주심 어떡해요;;
개소린줄 알았는데 보험지문 이거로 푸니까 구조랑 상황 파악이 내 언어로 돼서
이해 ㅈㄴ 잘됨 + 선지 제끼는 시간이 다름
ㅇㅇ개소리 아님.저는 똥글 같은거 안 씀.
이 시기에 급식체로 체화 도전하는건 늦은건가요?ㅋㅋㅋㅋ
이거 중요해여
글읽을때 자기가 원래알던 or편한언어로 바꿔읽는거 중요
수험생때 져도
"승상 대로하며" => 승상 빡쳐서
이런식으로 읽었던기억이있네요
급식체를 통한 아파테이아!
요즘 이 방법쓰는데 정확도 시간관리 둘다 잡자너~
응아니야는엄청많이씀ㅋㅋㅋㅋㅋ응~아니야~ 뭔가내가출제자위에있는기분ㅋㅋㅋ
snl이 다수를 망쳐놓았네..
급식체쓰는 애들이 우리같은 옯 급식이들인데요 뭐 ㅋㅋ
'우리'라뇨 ㅎ..
저는 제 기준에서 틀린 지문이 나오면 ㅈㄹ하네ㅡㅂㅅ 이러면서 확 줄 그어버림
근데 이거 진짜 쓰는사람많았구나 나만하는줄알았는데 틀린선지보고 응~엿먹어~ 이러면서 넘어가는거 뭔가 문제도잘풀리고 공부하면서 조금의 재미를느낌
아니 다시보는데 앙 낙성비룡띠 ㅈㄴ웃기네
헐 저 이러는뎈ㅋㅋ막 물리에서 철수 영희 민수 셋이 나와서 옳은말 하는사람 고르거나 ㄱㄴㄷ에서 틀린거있으면 속으로 어 ㅈ랄하지마~ 이러면서 x치고 넘어감ㅋㅋㅋ
ㅋㅋㅋ아 이런글은 또 처음보네 ㅋㅋㅋ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 방법으로 고2 11모 국어 100점받았습니다 ㅅㅅ
나만의 방법인줄; 응 어림도없지~ 바로 소거
아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