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切唯我造 [92531] · MS 2005 · 쪽지

2009-02-04 22: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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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하는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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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학교 자게에서 퍼왔는데
내용이 짧기는 하지만 좋은 내용이길래
퍼왔습니다
/
이제 곧 신입생들도 들어오고, 방학을 맞아 자신이 가진 꿈을 계속 키워나가려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은데... 먼저 대학생활을 한 선배로서 지나고 보니 참 잘했다고 생각 드는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는 대학 때 특출나게 공부를 잘하지도, 많이 하지도 않았지만 아래의 것들은 나름대로 충실히 했는데 내가 원했던 시험을 통과하는 데 엄청난 영양분의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엄청난 것을 어떻게 다하냐? 처음에야 어렵지 한번 하기 시작해서 ‘습관’이 되면 다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하루에 남들보다 2시간만 덜 자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1. 고전에 한번 빠져봐라
신입생 때 입학하면 나눠주는 ‘대학생이 읽어야 할 책’에 나오는 고전들 요즘 얼마나 많은 대학생들이 볼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정말 제대로 읽으면 ‘차원이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 책들입니다. 논리의 흐름, 풍부한 교양, 글쓰기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최고죠. 다 읽는게 힘들다면 인문계는 거기 나오는 책의 3분의 1, 이공계는 4분의 1이라도 읽어보세요.

2. 신간은 꾸준히 읽어라
주요 일간지에서 소개하는 최신 서적은 분야에 상관없이 끌리는 걸로 한주에 2개 정도 읽도록 해보세요. 소설도 좋고, 시사적인 것도 좋습니다. 특정 분야에 대한 편식은 너무 심하게 하지는 말고.. 꾸준히 다양하게 많이 읽어보세요. 현실 감각을 키우고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는데 도움 많이 될 겁니다.

3. 신문은 하루에 3개는 읽어라
조중동 중 하나, 한겨레나 경향 중 하나, 경제지 하나 해서 신문을 하루에 3개는 봐야 제대로된 대학생 아닐까요? 인터넷 뉴스, 무가지 같은 거 보지 마세요. 한국 사회의 여론을 주도하는 주류 매체들이 보여주는 ‘창’으로 세상을 봐야 한다는 건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항입니다.

4. 잘되는 사람들하고 어울려라
비관적인 사람들, 비현실적인 사람들, 꿈이 없는 사람들은 무조건 피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잘되는 사람들 옆에 있어야 그 사람들의 기운이라도 받는게 지극히 정상입니다. 우리 학교를 포함한 명문대생들이 대거 지원하는 각종 외국대학, 기업체, 언론사 등의 인턴십, 캠프 같은데 지원하세요. 각종 경진대회도 마찬가지고요. 남자 후배들은 군대도 꼭 카투사로 가세요.

5.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분야나 직장의 설명회에 무조건 가라
예전에도 한번 그런 글을 썼는데요... 각종 고시, 이른바 ‘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직장의 채용 설명회 같은데는 무조건 가보세요. 특히 자기가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일수록 무조건 가보세요. 어느 정도는 뭘해야할지 감이 올겁니다.가서 그 사람들의 옷차림, 말투, 관심사, 얼굴 표정 같은데 하나하나 관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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