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여기선...이대가 많겠군요) 가시려는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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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면 공부 끝...?
공부 엄청 하실겁니다.
놀생각은 일찌감치 접어두는게...
이대생은 아니지만 저도 들은 게 있어서 쓰는건데...
이대라서 논다?
절대 아닙니다.
학점관리 장난 아니에요.
정말 거짓말안하고 서울대 혹은 그 이상으로 학점따기 어렵습니다.
시험기간엔 물론이고
과제 페이지수 안정해오면 책 만들어오고 리본까지....ㅡㅡ;;
일교시 지각 이런것도 없고.
서울공대>연치 과외선생님 말씀이므로 신빙성 있음.
기냥써봅니다.
너무 여대를 가볍게 보는 의견이 많길래.
이화 챠밍스쿨?
최소한 시험기간은 절대 아닙니다.
정말공부열심히함.
대학원도 마찬가지에요...
애들 경쟁 너무심하다고...놀고싶으면 비추라 함...
축제도...학생회가 줄다리기 하는거 그정도?
친구말에의하면
학생회가 구석에서 줄다리기하고 딴애들은 다 아웃오브안중
알고봤더니 그게 축제였다 함...
전체적으로 공부 분위기가 잡혀있는학교라 공부하기 좋습니다.
그래서 고시를 많이 붙는 거 같아요.
최소의 인풋으로 최대의 결과를 얻어내는 대학, 경제적? 대학이라 생각.
우리학교 남자애들은 시험전날에 당구나 치러다니는데...
우리학교 애들도 시험기간에 운동회 있으면 다들 참석하고...
1교시는 출첵널널하다 싶으면 거의 안들어거나 지각하고...출첵해도 지각하고...결석하고...쩝.
숙제도 서로서로 다 베껴서 협동해서 내고.
결론. 공부하기싫다!! 놀고싶다!! 이런분에겐 비추. 공학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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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여자친구는 이대사범대인데 2학년올라가면서 전공배정한다고 죽어라공부해요 ㅜㅜ
이대 친구 쩔더군요 ㅋㅋㅋ 만나러 나오질 않아요. 얼굴 좀 보고 살고싶은데 말이죠..맨날 숙제 발표 시험 있다고..휴..
여자들 진짜 무서워요 ㅋㅋㅋㅋ레포트..책만들어오는거 ㄷㄷㄷㄷ
우왕 그래도 붙여만 주신다면 빡세게 할꺼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친구언니도 이대인데
제친구한테 절대 오지말라고 ㅋㅋㅋ
너무 힘들다고 ㅠㅎ ㅋㅋ
여대는 진짜 빡세다 들었어요 ㅋㅋㅋㅋ
고등학교때도 공학은 여자애들이 훨 성적이 좋아서 여자남자 성적 따로 매기는 곳도 있다잖아요 ㅋ
여자들은 경쟁심도 장난아님 ㅠㅠㅠㅠ(저여자임)
처음엔 과탑을 노리고 왔으나 허허 이건뭐; (완전 막장 학점이...)
어느 학교에서 학점따기가 쉽게냐마는,
확실히 여대에서 학점받는 것은 빡세다라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타학교보다는 출석이나 레포트 면에서 빡세긴 해요; 출석 부분은 특히나...; 자리경쟁도 과목에 따라 치열하고.
시험 기간에는 시험에만 올인하며 소위 \'육덕;\'한 모습으로 공부하죠;
사실 빡세다라는게, 공부에만 목맨다기보다는 뭐든 닥치는대로 열심히 하려는 경향이라고 봐도 되요.
놀기도 열심히 놀고, 대외활동도 열심히 하고... 학교에서 그런 방향으로 세뇌(!) 비슷하게 분위기를 만들어가거든요.
(참고로 이건 여대만 그런게 아니에요. 대학생들은 수험생들이 상상하는 것처럼 놀지 않스빈다 ㄷㄷ)
학교 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 부분에서는 개인적인 성격탓도 있겠지만, 폭넓은 학회, 스터디, 단체 활동을 경험한 것 같네요.
비단 전공 분야 뿐 아니라 타 분야의 강연이나 학회, 모임 등에 많이 많이 참여하세요. 이 이야기는 그 어떤 새내기이든 공통 사항일 것 같네요.
여대가, 여자가 다니기에는 확실히 편해요. 여자만 있다보니 편의시설측면에서도 그렇지만, 생활 측면에서도요.
잘 몰랐던 부분 중에, 공학에서는 도서관에서 밤새다 누워 자기엔...문제있다고 여겨지는 학교도 있다고 들었어요.
밤새다가 그냥 의자 붙여서 누워 눈붙이거나 쇼파에 쪼그려 자거나.. 하는 이야기를 했더니 놀라는 친구들이 있더군요.
하긴 도서관에서 옷차림에도 신경써야할테고 소위 무방비 상태로 퍼져 자는건, 공학에서는 예의가 아닐듯. 남자분들도 있는데...
도서관은 안전 문제도 있고 해서 밤 12시 이후에는 5시가 되기 전까지 출, 입을 모두 막아버리므로 그냥 밤 새야해요.
밤샘 라이프도 나름 재밌어요; 야식도 챙겨가며 밤새 책보다가 졸기도 하고;;
재미는 있는데 건강과 시험의 압박이 짓눌러서 문제긴 하지만요...;;;
아쉬운 점 중에... 남자분들이 없어서 예비역 분들의 초옵세모드를 볼 수 없으니 그런 측면의 자극 요소가 부족하긴 해요.
또 열심히 하는 남자분들은 정말 무한체력으로 옵세하는데 그런 체력 오나전 부럽 ㅠ (장난 아닌듯 ㄷㄷ)
마지막으로 축제는 정말 재미없는거...오나전 공감, 인정;;; 엉엉 ㅠㅠㅠ
본문에 언급된 줄다리기는 영산 줄다리기군요. ㅎㅎ
축제는 정말 비빔밥 먹는거 밖에는 기억에 없는듯...ㅠ (1000인분 한솥밥 나눠먹기라고 해서 예쁘게 만들고, 비벼서 나눠줌;)
줄다리기 조차 느즈막히 해서 참가하는 사람만 하게 되는지라;
올해부터는 좀 달라질 모양이라지만, 그건 또 가봐야 아는거고;
대신 학교 자체에서 해주는 축제 이런것 말고 그 외 부분에서 잘 되있어요. 파티같은 거요. ㅎㅎ
학생들이 따로 만든 단체의 (***언-학교에서 독립된 학생들의 커뮤니티) 공식 교복파티, 쉬-잇파티 이런게 1년에 두번정도 있어요.
엄청난 스폰공세로 인해 그냥 타학교 축제정도로 봐도 무방할듯. 핫핑크빛의 응원 플랜카드도 거리에 줄줄이 걸리고...
이런 행사가 축제를 대신할 만한 아이템이 되는지라 이런거 즐기면 좋아요; 그 외에도 크고작은 규모의 축제나 파티들이 따로 이뤄지고 있고요;;
여대는 안다니지만..여대다니는 사람의 말에 의하면
지각이나 결석 레포트 배끼기 대출 이런 것들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이라나..ㅎㄷㄷ
ㄷㄷㄷ 여대가 저랬군요...
여자들이 확실히 과제는 킹왕짱으로 해오는 듯....
저는 실험 레포트 여 동기들이 쓴 것만 보면 열폭모드로 변신 ㅠ
1 저도 공대인데 확실히 수학 물리 이런건 남자가나은데....
교양수업에서만은 그런거 같지도 않더군요...
그래도 대체적으로 저희과도 남자가 성적이 나은듯?
작년에 숙대 논술치러갔다가.. 시험치기 전에 주변을 둘러보니
다들 뭔가를 너무 열심히 하길래 완전 기죽었던-_-;;
(학원에서 첨삭받은 거 검토한다던지.. 기출문제 다시 분석한다던지..ㄷㄷ)
여자 특유의.. 그 뭔지모르지만하여튼어떤가를미친듯이열심히하는거
그런 성향이.. 가득 모인 여대같은 경우엔..-_-;;ㅎㄷㄷ
아우뭐.
저도 원래 저런 성향이 쫌 있는 편이었는데 (소위말하는.. 중고딩 내신킹왕짱)
대학와서 학점 한 번 상큼하게 발리면 뭐 될대로되라하고 막장테크
이화여대에 관심 많아서 길게 쓸까 했는데 윗 분들께서 다 해주셨네요. 분명한 건 좋은 학교라는 것. 추천하는 곳이죠. 다만 선후배 관계의 친밀도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타학교와 비교했을 때 단점이죠.
그거야 그렇고, 대중 매체의 영향인지 몰라도 저는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꽃 들고 이화여대생 기다리는 게 하나의 로망이었는데 나중에 하게 될런지 모르겠군요. -_-
위에 분이 공대에서 여성 분이 밀린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몇 가지로 수렴될 수 있죠. 첫 번째, 수학 과학같이 끈기있는 학문에는 상대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이 우위에 있다 두 번째, 아무래도 공대 쪽은 공부하는 양과 학점이 연결되는데 많은 양을 공부하려면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죠. 1학년 떄는 모르겠으나 군대 갔다 온 이후의 남자 복학생과 여자 대학생 사이의 체력이 차이나죠. (이화여대 등의 여대는 해당 안 됨) 세 번째, 수업 분위기에 적응을 잘 하는 사람이 몰입도도 높을 수 있는 것 같은데, 남자 고등학교 분위기가 연출되는 공대에서 여자 대학생은 수적으로 열세죠. 그래서 적응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아참, 이화여대에 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그곳의 대학생들을 만나며 생각했던 것들이 있는데 그 이야기를 \'노벨상냐옹\'님이 모두 해주셨네요. 제가 한다면 그런 사람에 대한 관찰자적 시선을 이야기 했었을 듯. 조금만 첨가해 보면, 저런 습관이 이어져서 나중에 졸업할 때쯤 되면,
학교에 대한 자부심 + 대외활동을 통한 경험적 지식+ 남성을 대하는 방법 + 개인주의+ 영어 실력 + 타 학교에 비해 높은 학점
등을 얻게 되어 뛰어난 인재로 거듭나게 되죠.
그리고 커뮤니티 이화이언은 은근히 재밌죠.
열혈공대햏자님 이화이언은 어떻게.. ㅎㅎ
재미는 있더군요.. (?)
......아니 이분들이 ㄷㄷㄷ 어떻게 이화이언을 ㄷㄷㄷㄷ
그래서 고시를 많이 붙는 거 같아요.
-> 이건 여자가 군대를 안가니 어드밴태이지를 고려해야죠, 뭐 여대애들 생각보다 공부 많이 하는건 인정합니다.
이건머 이대 총장 ㄸㄲ 라도 할틀 기세군요
확실히 여대가 좀 그런게 있는듯 싶습니다;;
여친도 이대는 아니지만..
들어보면 일단 ㅎㄷㄷㄷ
이화이언 예전에 종종 들어가곤 했거든요. 인상적인 게시물은 \"소개팅 해서 훈남을 만났소\" 같은 제목을 가진 연애 관련 글 들이었습니다.
남대만큼 빡신게 정석입니다. 남대를모르시는분은 없겠죠?
솔직히 요즘세상은 워낙 취업난인지라 학교 레벨을 떠나서 학교내에서 경쟁은 거의 다 치열합니다. 왜냐면 학교 수준이 낮더라도 재학생들 입장에선 취업이나 편입 등등 이런면을 생각하기에 학교수준과 학점경쟁률은 비례하지가 않죠.. 그리고 여자들은 선천적으로 남자들보단 경쟁심리가 강해서 상대적으로 여대가 학점경쟁률이 좀 더 세요.. 그리고 유흥같은것도 아직까지는 남자들이 더 많이 즐기는거 같구요..(PC방이나 당구,축구 등등). 물론 그것도 1학년때 조금 이지만... 그래도 요즘은 이화여대도 옛날부단 많이 죽은거 같애요..순위로 연고대 서성한 밑은 확실하고 중경외시보다 좀 낮은 수준?? 그리고 국가고시 합격률이 높은 이유는 여자들은 군대 안가잖아요.. 학업에 있어선 조금씩이나마 꾸준히 하는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여자들은 군대때문에 그런 피해를 보는면이 없잖아요.. 남자는 준비한다고 해도 군대갔다오면 다 까먹어서 군필하고 준비를 하는 실정이구요.. 따라서 이화여대는 여자들만 있기때문에 아무래도 비슷한 수준의 학교와 비교하면 당연히 국가고시 합격률이 높지요.. 비슷한 다른 학교는 남자들도 포함해서 평균을 내니깐요.. 물론 서울대수준은 그런것도 상관없이 사시합격자만 350명 이상 배출하는 절대지존이지만... 군대가 징병제가 아니라 모병제로 바뀌면 비슷한 수준 학교의 남자 합격률도 상당히 오를것으로 생각됩니다...
릴랙스 릴랙스;ㅁ;
여자들이 군대를 가지 않아서. 라는 이야기가 나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이,
타대에서는 여학우분보다 남학우 분들의 국가고시 합격률이 높다고 알고 있어요.
게다가 여학우끼리의 비교에서 이대가 여자치고 붙은 인원이 많다고 부각되었던것 같네요.
타대에도 여학우분들이 있음에도 남학우분들에 비해 굉장히 적은 수임을 감안한다면 이 점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체력문제나 여타 복학생 예비역 분들의 노력문제에 대해서는 댓글에서 언급을 했던 문제에요.
참고로 군필자 분들에 대해 당연히 감사하며 또 응당 누구나 그러해야할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시기에 군대에 가지 않는다는 점이 이득이며 중요한 시간인지도 대학생인 만큼 잘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열따위에 관심은 없지만 특기자로 외부장학금받고 들어왔고 다른 곳도 붙어서 온 케이스인데
남학생인지라 여대 입시에 관심이 없었을 분이 순위라는걸 고려하는것이 그닥 현실성 없어보이는군요.
이 부분은 동의할 수 없어요. 제 자존심도 걸린 문제이니까요.
특히나 웹상에서 떠도는 이야기들은 실상과의 괴리감에 그저 당황스러울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소신쇼부버려님의 댓글 참 인상적이네요. 인상적인 이미지를 스스로에게 부여하는듯.
웹 상이라고 실체와 아무 상관없이 행동을 막하여도 되는게 아닙니다.
딴거 모르겠고 전 여대와서 성실성 하나 제대로 배웠네요-_-;
고등학교때 3년내내 매일 0교시째고 9시등교했는데;; (막장 고등학교 다녔던지라 -_-;)
대학와선 대출해본적도없고 부탁받은 적도 없고 제 주변엔 하는 이도 못 봤네요.
(울 과는 수업빠짐 내가 손해?이런분위기?;;)
저도 이번학기도 한과목만 빼고 아직까지 올출석이군요 ㅋㅋ
심지어 1학년 1학기때 들었던 아침 8시수업도 올출석했음-_-; (이건기숙사살때고 미친듯이 졸긴했지만;)
근데 제 출석율이 평범 혹은 좋은편은 아니라는거 -_-;
여대 장난아니죠....원래 남녀같이다는 대학에서도 여자는 후덜덜한데 그 여자들로만 이루어져있으면
여고만 해도 내신따기 하늘의 별따기인데..
여대에선 다들 학점관리 ( 내신보다 학점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더욱 힘든거고..
여자분들 하나 마음먹으면 그 악착같이 하는 건 정말.. 남자와 평균적으로 보았을 땐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근데 저는 고딩때부터 내신 막장에 수능, 비교과위주여서 초난강 살람해요...ㄷㄷ
어딜 가서든 잘하면 된다..
남녀 적절한 비율의 대학에 다니는 여대생으로서 한마디 남기자면
이대가 부러운 이유는
여학생들 커리어를 제대로 키워준다는 점이고
부럽지 않은 이유는
남자들과 어울릴 기회를 스스로 만들지 않으면 성격이 모나진다는 것.
(소개팅 이런거 말고 남자동기로서, 집단 문화)
1 남녀 적절한 비율....아 말만 들어도 우왕ㅋ굳ㅋ
이건 여대뿐 아니라 공대분들도 같은 생각을 할듯 ㅋㅋㅋㅋㅋ
여자애들이....좀.......무섭죠................................. ㅠ 그래도 여대라도 가고 싶은 마음이.. ㅜㅠ
그냥 예전 2002 한일 월드컵 기간이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이랑 겹쳐서 다른 학교들은 경기없는 날로 시험 날짜 바꾸고 그러는데
이대다니던 친구들은 그냥 기말고사 시험봤다는...-_- 아무도 시험 시간 바꿔달란 얘기안한다고 짜증내던 친구가 기억나는군요.ㅋㅋ
얘들이 시험기간에 열심히 한다는;
저도 여대다니지만,,ㅎㅎ; 그래서 잘 못따라가나봐여 ㅜㅜ
아 너무 공부하기 싫은데 ㅎㅎ;; 악착스러움도 사라진듯..ㅜ
시험기간이면 시험범위랑 시험날짜,시간엗 엄청 목매요 애들이.. 막 소리지르고 교수님교수님!! 어찌나...(전 잘 이해가-_;ㅋㅋ)
반면 저처럼 될대로 되라 하고 그냥 나오는거 받아서 대충 시험치고 편하게 사는 인간도 있어염 ^^
학점은 안습... 물론 대출이런건 없지만, 솔직히 일부 컨닝은 한다는... 다른데보다는 덜하겠지만,,, ㅗㅗㅗㅗ(전 절대 안하지만;;)
가장 안좋은건 무엇보다 남녀비율임;;ㅋ 다른건 그냥 만족하네요 ㅎ
성실성 면에서는... 글쎄요,, 전 고등학교때 한 교실에 몰아넣고 다같이 공부하는 그런게 너무 좋았는데 ㅜㅜ
수업후 칼퇴근이니.. 다들 뭐하는지 알수도 없고,,ㅜㅜ 전 더 나태해진거 같네여 ㅜㅜ 꼭 여대라서가 아니라 대학교와서;ㅋㅋ
근데 개인적으로 여대 재미없는데...; 네이트온 90% 여자 뭐 이런얘들도 많고... 인맥이 좁아지는건 사실인데... 전 그닥 비추;;
아! 글보니까 놀고싶으면 비추라고 되어있군요 ㅋㅋㅋㅋ
여대든 어디는 인맥은 자기 하기 나름.
다른건 다 그렇다 치는데, 우리학교가 어느학교 밑은 확실하고 이런표현은 좀 거슬리네요..
물론 예전에 비해 컷은 좀 내려갔다지만, 위에 어느분이 말했듯이 서열화해서 서성한보다 못하다며 단정짓는건.
전 서강-이화 써서 서강은 떨어지고 온케이스라 제 개인적인걸 일반화할수는 없지만, 나름 와서 많이 만족했고 열심히 했는데, 저런 말이 꼭 무시한다는 기분이 들어서요. 물론, 성균관대나 한양대도 좋은학교이긴 하지만, 가군을 두고 고민할때 주위분들도 다 그랬고 저도 이화를 선택하는데 망설임이 없었으니까요...뭐 혹자는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둥 지가 잘못한거라 할수도 있지만,단언컨데 제가 우리학교에서 내신이든 수능이든..
성한간애들보다 잘했으면 잘했지 절대 못하진 않았거든요..ㅡㅡ;;
그래서 저런글보면 좀 많이 씁슬해요..내가 잘못된 판단을 했나?하고..아마 우리학교 학생들이 아마 대부분 저와 같은 기분일겁니다...
그렇지만 와서 정말 많이 만족하고, 치열하긴 해도, 열심히 살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학기 보내고있고,또 제가 우리학교학생보다 늘 못한것 같다는 생각에 많이 겸손해지기도 했구요.. 물론 제 성격상 사람들이랑 많이 어울리진 못했지만, 평생 우정을 나눌만한 좋은 사람들도 만났거든요..물론 남녀사이의 재밌는 생활은 없지만, 사실 남녀공학의 남녀 관계라는게 그리 끈끈하진 않은걸로 알고 있거든요. 제친구도 공대를 가서 재밌는 생활 했는데 남자애들 애인생기면 끝이다, 결국은 여자애들이랑 친한게 최고다..이성은 한계가 있다..이런말 많이 해서..저도 남녀공학나와서 느낀것도 있고...
일정 수준 이상의 공대면 당연히 치대보다 공부량이 많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