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M 화보로 함께 하는 Snu Roman.의 세계 여행!! <쾌락의 천국! 라스베가스를 가다 (1) >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345691
# 안녕하세요 Snu Roman.입니다. 오랜만입니다.
## 장장 1년 3개월여만에 다시금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 그간, 올릴 글은 없고 올리겠다고 약속해놓은 것들은 많고, 때문에 과거 썼던
작품들을 리바이벌 해 왔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평가는 같은 게시물임에도
현저히 차이나던 추천수가 대신 말해 주었습니다.
###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건 아니지만, 여러분의 추천수는 저의 집필 의욕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칩니다.
#### 어느덧, 저도 오르비를 한 지 오래된 유저가 되었고 저를 모르는 사람도 많을테지만
그런만큼 많은 분들이 아는 척을 해 주셔야 제가 곤란해지지 않습니다.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지금부터 여러분은 Snu Roman.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긴장하셔도 좋습니다.
##### The Staple file of the Axial Touring all the world.
###### The First. Las vegas. called Theme of the Fantasy.
#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누군가 물어본다. 너는 어디로 제일 여행을 가고 싶지?
그래, 당신은 수많은 선택지들을 머리에 떠올릴 것이다.
\"아마존의 어느 늪\" \"요세미티의 화려한 폭포\" \"아니야, 연세대가 최고지\"
하지만 어느 선택지든 간에, 쉽지는 않다. 아마존의 늪에 가고 싶다는건
달에 가고 싶다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발상이고 요세미티의 화려한 폭포를
가자니 차라리 나이아가라, 아니 카스피해가 더 나을 것 같다.
그렇다고 아름다운 연세대를 가자니 전철역에 대학역을 찾아봐도 갈 수가 없다.
놀고 싶은가? 아무생각 없이? 즐기고 싶은가? 아무생각없이?
답은 하나. 지옥으로 가는 천국으로 불리는 라스베가스를 가라.
라스베가스는 철저한 도박과 여자(남자), 술, 쇼, 비키니로 당신을
처절하게 유혹할테니.
## 대체 라스베가스가 뭐하는 곳이야?
제목과 같은 질문을 떠올리기 전에 이 한 마디 하겠다.
\"일단 출발해라!\"
잠깐, 출발하기 전에 요기는 하고 가야지? L.A에서 출발하기 전에
잠시 한국 식당을 들르겠다. (여기서 왜 갑자기 한국 식당을 들르냐고
질문하는 형광등씨. - 라스베가스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위치해 있다.)
Los Angeles에서 유일하게 24시간 문을 여는 한국음식점. 맛도 그냥저냥 먹을만하다.
특기할만한 사실은 떡볶이와 설렁탕의 값이 비슷하다는 것.
맛있게 먹었다. 매우 배가 부르다. 미국 음식점에서 팁은 기본이다.
팁을 주지 않으면 한국 음식점 아주머니들.. 뛰쳐나와 달라고 하시는
분도 있다.
어쨌든, 잘 먹었으면 출발하자. 장장 차로 4시간은 족히 걸리니 말이다.
작렬하는 미국의 태양. 해 지기 전에 빨리 도착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흔들리는 음악, 살천스런 차창. 자기 성취적 예언에 들떠 있을 때쯤,
밤이 어두워진다. 여기가 어딜까.. 이정표를 보니 모하비 데져트란다.
사막.. 사막이구나.. 말로만 듣던 사막을 지나는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잠시, 기름의 유통속도가 다된 관계로 정차하기로 하자.
사막을 지나기에 딱 좋은 포드산, Mustang. 미국차답게 상당한 힘이 장점이다.
어디선가 좋아서 꺄악 지르는 비명이 들렸다.
문득 하늘을 쳐다봤다.
그 곳에는 아름다운 별구슬이 영롱하게 자리했다.
디지털 카메라에 이만큼 별이 잡히는 하늘을 한국에서 보기는 힘들다. 디지털 카메라에
별이 이만큼 보인다는 얘기는 실제로는 약 20배수의 별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 문득, 눈을 뜨다.
얼마쯤 왔을까.. 운전하기도 피곤하다. 시속 120마일쯤 밟았을까,
갑자기 눈이 부시다. 아니, 눈이 따갑다고 하는 표현이 올바르다.
저건 뭘까?
발열하는 라스베가스의 불빛.
달리는 차창 안에서 찍은 피라미드 호텔. 레이져가 눈에 보인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화보가 시작된다.
라스베가스를 향한 첫 여정,
첫 발걸음은, 다소나마 진부하게 시작되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년 0628은 뭔가 1 더해서 제곱때리고 싶게라도 생겼지 얜 ㄹㅇ 시작조차 못함
-
점수 확 올라갔을듯..의미없는 말이지만 매체가에서 맨탈 갈려버림
-
언매 1틀 89 0
1컷 가능한가요 ㅅㅂ….
-
물2 35235 23142 53142 35415 지2 34512 44353 51123 23225
-
현역땐 걍 찍어도 3에 수능은 하루하고 1떴는데 이거 머임? 잘모르겠어도 감으로...
-
개념에서 한 5문제틀린듯 평가원 처음이라 너무 긴장함 진짜 말도 안되는거 틀림...
-
미친건가... 0
언매에서만 3개 나가린데 2개가 매체임...
-
그것땜에 개빨리품
-
오늘 ㅈ반고썰 0
감독쌤 안와서 영어듣기 1번 나오기 1분전에 다른분이 대타와서 간신히 1번 들음
-
경제에서 세지로, 다시 생윤으로 돌렸는데 경제응시했음 1
작수경제5뜨고 광광울고 세지로돌렸는데 ㅈ노잼이라 5월에 생윤으로 돌림 근데 공부한게...
-
언매 5개 틀렸습니다 고전소설도 찍었어요
-
미적 75 2컷 가능한가요?
-
사문 45 1
몇등급인가요?
-
과외생들이 다들 쉬웠다는데 옯 여러분들은 어땠는지 파트별로…
-
15번 수업에서 들어놓고 틀림..
-
기하 지1 지2 이거 122임 111임 121임 112임? 지2시발 또다시버리고싶네
-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
화작기하사탐 5
진짜 진지하게 고려중임
-
아니 ㅋㅋㅋ 하 분명 5분 남겼는데 왜이러지ㅜ
-
가우스기호가 왜있노
-
국어 0
국어 1컷 몇이냐 언매 92면 2확정임?
-
수능가면 내가 알건 걔가 아님..
-
점수 공개 못하겠노......
-
1컷 47쯤 뜰까요
-
진짜 안되면 탈릅해야지
-
저 매문독언 순서로 푸는데
-
미적 76 0
2 가능하나요??
-
화학 버릴까요? 0
물화했다가 재수때 화지로 바꿨다가 1년 쉬고 올해 사문 화학 하려고 했는데요.....
-
6모 기간 까먹어서 모 학원에서 빈자리 응시 가능하다길래 응시 했는데용 이런경우...
-
언매 3틀 0
이거 어캄 언매 시간단축이 너무 달달해서 바꿀 생각이 없는데… 언매 1틀~다맞으신분...
-
화작 96점 1
1 뜰까요?
-
작년에 9시쯤 떳던거같은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
평균속도니까 위치변화량 4 시간 2라서 평속 2m/s아냐? 왜 4번이답임?...
-
난생처음 90점대 가나했는데 아 ㅅㅣ발 개젖같아그냐야ㅑㅇ양
-
ㄹㅇ
-
생윤 답 공유좀 0
35145 15145 15334 22422
-
오답률 박살난거보면 아 시발 제발좀 하
-
X=-1 불연속인거 안 보이면 끝까지 못 품. 개 악질임ㅋㅋ 저런 그림은 살면서...
-
확통 공통2틀 30번틀인데 백분위 몇일거같나오
-
34254 23115 12351 54325 이거 몇점임? 6평 지1임
-
미적30 0
저는11/14 나왔는데 틀리게 푼건가요?
-
분명 쉽지만 결코 빠르게 넘어가지는 못하게 하기
-
ㅈㄱㄴ
-
5모 국 86 영 77 6모 국 98 영 98 ㅁㅌㅊ?
-
미적 85-87 확통 93-94 기하 91-93 ?
-
1페이지 풀 때 손 벌벌 떨려서 16+7을 세 번 검토하고 넘어갔는데...
-
r이 76 나왔는데 어디서 틀린거임
-
1찍이라 0
미적 28...
-
우울하다.. 시험운영을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
살수가 있나요…? 6모에서도 실수하나해서 빡치는데 수능에서면 몇일내내 너무힘들듯
잘 보고 갑니다.
특히 별사진~ 멋진글 부탁합니다.
ㅎㅎㅎ 재밌네요~
빨리빨리 다음편 연재 ㄱㄱㄱㄱㄱㄱㄱ 해주세요
오 스누로만님 제가 고1때부터 본것같은데... 지금 벌써 고3이네요 ㅠㅠ시간참 빠르다..
저라면 아마존의 어느 늪, 요세미티의 화려한 폭포 연세대중 연세대에 한표 찍겠어욤 ㅋㅋㅋ
와우 마지막호텔사진 오션스 일레븐에서 나온호텔아닌가요?ㅎㅎ
작열하는 라스베가스의 불빛 멋지네요 ㅋ
그리고 진브로님, 혹시 오션스 써틴 아닌가요? 제가 잘못 기억하는지도 모르지만
오션스 써틴 마지막에 두 주인공 이야기 나눈곳이 아닌가 싶은데...ㅎ
와 완전 멋있네요..
라스베가스 언제가보나 ㅠ
기대가 되서 나중에 읽어야 겠어요. ㅋㅋ
1 저도..
기대기대 +_+
피라미드 호텔 이름은 럭서 호텔이죠
마지막 호텔은 벨라지오 호텔이고 오션스에 나왔던 거 맞아요
아하 럭서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