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Roman. [69422] · MS 2004 · 쪽지

2006-05-09 0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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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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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

오늘은, 후배들에게 말한다는 개념보다는 대학생들끼리 말한다는 차원으로..

오늘 아카라카는 결론적으로, 매우 재미있으면서도 뭔가 아쉬웠던..
일단 예년에 비해 출연진이 다소 별로였던 듯 합니다. (아이비가 거의 작년으로 치면 SG워너비처럼
메인 스테이지로 나온 듯 한데 아이비가 그렇게 톱스타였나?? )

굳이 세븐 신승훈 등이 나왔던 예년과의 비교는 차치하고라도 작년의 SG워너비, 쥬얼리,
이승환, DJ DOC, 테이, 장윤정 등에 비하면 오늘의 아이비, 싸이, 버즈,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좀 약한..
게다가 플라이투더스카이 등은 달랑 2곡만 하고 바로 들어가고.. 아이비는 기대를 모았던
의자 댄스는 안 하더군요. 그나마 무대 마지막을 장식한 싸이가 정말 싸이답게 무대를
흥분으로 이끄는 바람에 그게 제일 좋았던 듯.. (작년 이승환은 화를 냈었죠 무대 음향 때문에 ㅋㅋ)

아 참, 전 오늘 일련의 루트를 통해 무대 바리케이트 내 바로 앞에서 봤는데요 (가수들과 5M이내이고
가수들이 앞으로 걸어나올 때는 바로 옆) 매우 색다르더군요 그거 하난 좋았어요 그리고,
음.. 올해는 아카라카 분위기가 좀 안 났던 듯(?) 하고.. 아무튼, 뭔가 좀 부족해보였음

특히나 막판에 응원은.. 왜 되도않는 관현악단과의 앙상블을 시도해가지고 (무슨 몇백명이 같이
응원하는 것도 아니고 만명가까이 되는 인원이 고작 수십명의 관현악단의 소리에 호흡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건지) 응원하다 수차례 맥이 끊기고, 또 갑자기 방송 튀어나오는건 뭐고-_-

아무튼.. 오늘 분위기가 좀 이상했습니다! 뭐 잘 보고 즐겁게 놀다 왔지만은요 으흣..
작년과 비교하자면, 소위 고대생들의 \"뚫기\"에서도 말이 많았고 응원도 파워풀하게 했고
출연진도 다채로웠던 작년보다는 좀 전체적으로 스물스물하게 넘어갔던 듯 해요

전 피곤해서 자러 갑니다~ 각자 말들 해 보도록 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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