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온 [697306]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10-02 01:49:15
조회수 1,709

시간은 가고 돈도 돈대로 다썼는데 (우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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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식 노베도아니고 거의 1년동안 재종다녔는데 성적이 너무 소폭상승해서

제가 가고싶은 교대는 진짜 잠안자고해도 못갈정도고,

그곳은 지금 현실적으로 포기하고.. 그나마 비슷한과인 국립대 유교과 목표로 정시공부하려고했는데

지금 목표로잡은곳도 저에겐 매우높지만 만약지금 열심히해서 거길가도

제 원래목표가 거기가 아니여서 만족못할것같고.. 눈만 높아서 꿈만꾸고있는제가 안타깝고,

이런 모자란절 믿는다고 돈퍼부으신 부모님께 죄송해서라도 지금이라도 열심히해야하는데

교대에 못갈거라는 생각에, 1년버렸다는생각에 공부가 안잡히네요.. 웃기죠

제가 뭘믿고 자꾸 교대를 가고싶어하는지 모르겠어요.. 

오르비에 계신 예비교대생분들만 보면서 한숨푹푹쉬고있고..

재종도 너무 학교같은분위기에 1시간동안 잔소리만 하다가 수업안하고 끝내는 선생도있고

독재 1달반하고 다시 재종가니까 공부량도줄고.. 하는게 없는것처럼느껴져서 돈만 축내고 있는것같아요

비문학공부는 왜이리 안될까요.. 초반에 정말 재종들어와서 신세계를 느끼며

기출 다맞고 그랬는데 그때풀었던 기출 지금다시풀면 다틀려요.. 문과인데.. 국어못하면 대학못가는데..



그냥 요새 비문학때문에 멘붕이와서 이런글 아무대나  올리고싶었어요

다들 우울할텐데 뒤죽박죽인글 올려서죄송해요ㅠㅠㅠㅠㅠ 다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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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터팬j · 673157 · 17/10/02 01:55 · MS 2016

    재종다니다가 독재하시다가 다시 재종가신 이유가있으셔요?

  • 냉온 · 697306 · 17/10/02 01:59 · MS 2016

    재종학원에서 독재를 같이 운영해서 1월부터 7월까지 재종에있다가
    여기있다가는 대학자체를 못갈것같아서 독재로 빠졌는데
    1달반쯤 되었을때 부모님이 재종 근처 카페데려가서 1시간동안 절 붙잡고 계속 재종가라고 설득하셔서..
    안가겠다고 저도 계속 말했는데 결국엔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 피터팬j · 673157 · 17/10/02 02:03 · MS 2016

    저도 재종다니다가 이번 추석기점으로 독재생각중이라.. 비슷한 느낌 받고있어서요 다니면서 소폭상승, 여기에서 50일을 더 보내봤자 제가 원하는 위치까진 못갈거같아서 ㅠ 그래도 재종다니면서 수업거를거 별로없으시면 남은 6-7시간 자습때를 충분히 이용하셔야할거 같아요 아직 46일이면 많이 남았다고 봐요 재종다니면서 성적이안나와도 알게모르게 기본베이스는 잡혀있을거니깐요

  • 냉온 · 697306 · 17/10/02 02:15 · MS 2016

    솔직히 거르고싶은 수업 꽤많은데 거를려고해도 집중이 잘안되서 듣게되더라구요..
    혹시 독재가게되면 제대로 독재만 하는곳 가시길바래요!! 자습시간 활용하려고 노력해볼게요ㅠㅠ

  • 피터팬j · 673157 · 17/10/02 02:23 · MS 2016

    저는 현재 반애들수준이 서울대-중앙대라인 못하면 건대라인 까지 크게 포진해있는데 수업듣는거보면 그래도 모든 숙제 다 해가고 안거르는애들도 많더라구요. 못거르시겠으면 그 수업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본인이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 수학A선생님은 항상 수업 때 들어와서 30번 수준의 문제2-3문제를 20분 주고 풀어보라하시고 해설해주신다하면은 수업듣기전에 미리가서 수업때하실 문제를 미리 보고싶다, 내 수준이 거기까지 도달하지않아서 미리 혼자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한거같다. 하고 미리풀어본 후 수업을 들으면 효율이 올라가듯이요! 물론 베스트는 그 시간에 본인에게 맞는 수준의 문제를 푸는게 베스트지만 수업을 못거른다구하시니! (참고로 이건 제 경험담..,,,)

  • 냉온 · 697306 · 17/10/02 02:29 · MS 2016

    와.. 긴글 감사해요ㅠㅠㅠ 안들을거라고 자꾸 숙제 안하고 인강예습만 하고그랬는데
    숙제도 다하려고 노력해야겠네요..!!!! 감사해요!!

  • vozer · 754328 · 17/10/02 01:58 · MS 2017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재종다녀서 수능만점 받으시는분은 독재 했으면 수능 이만점받음 걍 재종메리트가 규칙적인 생활 그거임

  • 냉온 · 697306 · 17/10/02 02:02 · MS 2016

    저도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제성적이 낮으니 부모님이 못믿으시고 실장님말만 듣더라구요..

  • vozer · 754328 · 17/10/02 02:03 · MS 2017

    진짜 등급이 낮으면 재종에서 얻어가는게 많은데 평균3등급 이상이면 독재하면서 하루에 여덟시간만 공부해도 재종다니는거 그이상의 효율나옴

  • 냉온 · 697306 · 17/10/02 02:17 · MS 2016

    국어랑 사탐이 평균4등급을 만드네요ㅠㅠ 사탐올해처음해서 힘든데 재종에선 아직도 개념을 안끝냈어요ㅠㅠㅠㅠ 어우

  • Mayflyde · 696577 · 17/10/02 02:08 · MS 2016

    이제 재종도 자습시간 늘어나지 않나요.. 근데 진짜 자습량 팍 늘이는게 효과적인거 같아요 둘다 해본 결과

  • 냉온 · 697306 · 17/10/02 02:20 · MS 2016

    아직 3학기가 안되서 잘은 모르겠어요.. 3학기때도 무슨 ebs파이널을 한대니까 수업듣기가 싫은데..
    부모님은 계속 그냥 들으라하시고ㅠㅠ 공부는 잡히지도않고.. 답답하네요

  • 서울교대경인교대 · 301799 · 17/10/02 02:10 · MS 2009

    나와요 솔직히 재종 수업 메이저 아니면 별로

  • 냉온 · 697306 · 17/10/02 02:23 · MS 2016

    저보다 실장님이 신뢰감이 높나봐요ㅠㅠ.. 공부는 제가하는데 왜 그사람말을 듣는지..

  • 서울교대경인교대 · 301799 · 17/10/02 02:25 · MS 2009

    저도 재종 다니다가 나왔는데 만족합니다

  • 냉온 · 697306 · 17/10/02 02:30 · MS 2016

    전 부모님이 절대 안된다고하셔서 그냥 자습시간을 활용해보려고 노력해야겠어요..

  • Dawn · 687316 · 17/10/02 02:33 · MS 2016

    22..

  • 냉온 · 697306 · 17/10/02 02:45 · MS 2016

    ㅠㅠ.. 여기서 막히면 인생어떻게살려고.. 아 진짜 노답이네요 너무한심해죽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