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령과 이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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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35기 연수원생 이야기중 이금진씨 이야기가 나왔는데...
45회 최연소인 이금진씨는 수험가나 연수원에서 생각보단 크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이미 전해인 44회에 3학년 재학중 최연소로 합격한 안미령이 있었기 때문이죠...
최연소로 평균적인 4학년 합격보단 아무래도 안미령은 3학년때 합격한 것도 차이가 있겠고...
학원강사로도 유명했고, 안미령 정리노트를 비롯하여 책도 여러권 냈었고...
고교생같아 보이는 앳띤 소녀가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훨씬 나이많은 아저씨들을 상대로 1년 공부해서 사시 합격한 비결을 들려주는 데 수험가에서 엄청난 충격이었답니다...
미령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연수원에 들어오는 바람에 이금진씨랑 연수원을 같이 다니게 되었는데요...
연수원 1년차에 국내 4대로펌중 한곳에서 안미령에게 스카웃제의가 있었는데 과감히 거절했다 하더군요... 이것도 연수원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구요...
안미령도 역시 최상위권 성적으로 아시아최대로펌인 김앤장에 입사하기로 했답니다...
이금진씨가 무던한 스타일이라면 안미령은 톡톡 튀는 스타일이죠...^^
그러나, 뭐라해도 연수원 35기중 인기 최고는 아무래도 천지성 누나였답니다... 대원외고 수석에 서울대법대 다닐 시절에도 유명했고, 고교, 대학선후배도 많겠고... 중견 정치인으로 우리당 원내대표였던 천정배 현 법무부장관님의 유명세도 있겠고... 이름그대로 지성과 미모도 한몫했겠죠...^^
지성이 누나도 예비판사 임용되었습니다...
이미 주거구에 올린바 있습니다만 35기에서 세간의 관심을 끌만한 분들중 장승수- 변호사개업, 안미령- 김앤장, 이금진 - 예비판사, 천지성- 예비판사 ... 이렇게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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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궁금한게 있는데요
군법무장교인가..??암튼 남자 중에서-_-여자 일리는 없겠죠..ㅎㅎ
군복무 안 한 사람이 사시 합격했을때에.....자기의 선택으로 군법무관을 갈 수가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연수원 성적에서 상위 몇 등안에 들어야 하는 것인가요..??
만약 후자라면 대략 어느 정도 인지 알고 싶습니다
얼핏 보니깐...법무장교로 가려면 예비판사라고 하던데....
답변 부탁드립니다.^^
국방부에서 군미필자중 성적순으로 군법무관으로 임용합니다...
모집인원과 군미필자의 성적에 좌우되겠죠...
군법무관으로 가는 분들은 대략 임용권입니다...
공익 법무관중에도 임용권인 분들도 일부 계시구요
연수원에서 판검사 임용권은 대략 상위 30%... 1000명이라면 300등 정도가 가능권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헉 그럼....임용권이 아니라면....온리 땅개 인가요-_-???
무슨 혜택 없는지요...???
아닙니다 \'군법무관\'성적이 안되면 \'공익법무관\'이라는게 있어요ㅋ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경력인정여부입니다.
근데 천지성, 안미령, 이금진 등 ㄷㄷㄷ..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분들 소식 듣고 느낀건, 앞으로 우리 세대때 대외원고,명덕외고 출신들이 상당한 파워를 형성할 것 같다는 겁니다;;
또한 그 이전에는 발생하지 않았던,요즘 들어서 생겨난 경우로, 내신때문에 설법 떨어지고 고법으로 간 대원,명덕외고 학생들의 실력이 정말 엄청나서 서울대법대재학생으로서 상당히 자극이 되네요.
그런데 여담이지만 명덕이 그렇게 좋은가요? 대원 아니면 명덕이나 한영 대일 다 비슷하지 않나요? 제가 잘 몰라서..
특목고 아닌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도 최고였던 애들은 더 대단한거 같습니다... 자기가 최고라는 자부심도 강한거 같고... 누구에게도 지지않겠단 생각도 강한거 같고... 대학와서도 잘하는거 같습니다...
저도 외고출신이라 내신땜에 많이 힘들었는데, 내신우위의 선발도 그렇게 나쁜건 아니라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이것도 여담인데, 안미령도 공주사대부고 - 서울대 법대죠...
31~35기 5년간 연수원 4352명 중에서 고교출신을 분석하면 대원외고가 104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 다음은 한영외고 43명, 서울고 37명, 경기고 30명, 대일외고 27명, 휘문고 26명, 중동고 24명, 구정고 22명, 영동고 22명, 현대고 20명.
작년 자료를 보면, 대법원이 지난 15일(2005년) 발표한 지방법원 부장판사급 이하 정기인사 자료에 따르면 2월 21일자로 신규 예비판사에 임용된 임용된 새내기 법관 97명 중 외고 출신이 10명으로 전체의 10%를 차지했다. 이 중 6명이 모두 대원외고 출신으로 나타나 특정 외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와 함께 명덕ㆍ한영외고 출신들이 각각 2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외고 출신 10명은 모두 여성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대원1위, 한영2위, 명덕은 순위권 밖입니다만, 앞으로 합격자가 더 늘어나겠죠.
근데, 5년간 104명이면 그 기수별로는 21명정도... 1000명중 21이면 그다지 비중은 없습니다...
예전에 경기고가 보여주었던 막강한 파워나 점유율은 기대할수 없습니다...
한영 한학년이 300명이 안되던데;
대원은 500명근처 아닌가요;;
대원보다는 약간 밀리지만 한영도 대단하네요;;
예전 경기고과 같은 학교는 앞으로 절대 나올 수 없습니다. 대원 명덕 이런덴 말할 것도 없고 이과의 설곽도 경기엔 상대가 안되죠.
아..명덕외고는 좀 늦게 떠서 그런것같아요. 제가 볼때 90년대후반~2000년대 초반이후에는
대원외고다음에 명덕외고 학생들이 실력이 좋은 것 같더군요.
별로 중요한건 아닙니다만, 안미령씨는 이화외고 출신입니다. 아마 44회 수석 이미선 씨가 공주 사대부고 출신이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안미령은 공주사대부고 출신이고.. 제가 개인적으로 압니다... ^^
천지성씨가 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따님이신가요?
지행합일님
\'공익법무관\'은 법률구조공단서 일하거나 국선변호활동 하는데.. 경력인정이 안되나요?
월급차이랑 대위전역vs이등병전역 만 차이난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천지성씨는 이름부터 왠지 포쓰가 느껴지네요..ㅎㅎ
명덕외고가 요새 뜨고 있군요. 이번 사시 수석 합격도 명덕외고고...
이금진 씨 2년전 최연소 합격 시 참 유명했죠. 오르비에서도 회자되고....
천지성씨 동생은 외시...ㄷㄷ
아 그러고 보니 공익법무관이 경력 인정되는지 안되는지는 모르겠군요. 근데 공익법무관하신분들은 판검사 거의 안되고 변호사로 진출하시지 않나요?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경력 인정안된다고 생각해버린 것 같네요.
음? 저도 안미령씨 이화외고 출신인걸로 알고 있는데; 친구 누나랑 동기라서...
대원출신은 아닙니다만 제가 Y대학교 다니면서 느끼는건, 물론 대원외고가 예전 경기고만큼의 영향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현재 대원외고만큼의 영향력을 가진 고등학교는 없는 것 같습니다.
ㄷㄷㄷ
전 한영출신입니다만..
한영은 저 때가 전성기 였던 듯? ㅎㅎ
임용될 성적이 되도 신체등위가 4급이면 공익법무관으로 가야만 할터이니 공익법무관도 경력인정은 될 듯 싶네요..
제가 알기로도 안미령은 이화외고 출신인데;;; 글쓴 분께서 헷갈린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