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분 만나러 일산 갔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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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 2년차 되는 형이거든요...
그 형이랑 같은 조이신 서울대 선배님이 같이 계셔서 참치회를 얻어 먹었는데요...
그분이 고시 삼관왕이시더군요... ㄷㄷㄷ
경제학과 93학번이신데...
재학중에 행정고시 재경직을 합격하고...
사귀던 여자분과 졸업후 바로 결혼...
3년 정도 근무하시다 공군 장교로 입대
근무중 CPA를 합격하시고...
다시 제대하고 복직하셔서 시간을 쪼개어 공부하셔서 사시까지 합격하셨다네요...
아는 형의 말로는 연수원내 성적도 좋아 판사 임용권이랍니다...
이분이 저에게 들려주신 충고 한마디...
시험치는 순간에는 언제나 부족한것이다...
완벽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얼마나 부족함을 메꾸느냐가 관건일뿐...
절대 포기하지 말라...
완벽을 기하지말고 최선을 다하라...
정말 좋은 말씀인거 같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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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체한거같네요.. 14
저녁에 고기먹고 약간 느낌이싸했는데 자기전에 삼각김밥이랑 소시지먹고 1시간 자다가...
와 그런분도 있군요...멋지시네요~
행시 합격후 근무 하다가 군대 갈수도 있는건가요?
그리고 왜 사시를 치시게 된건지 궁금해요!! 공무원은 그만둔건가요? CPA는 스펙을 올리기 위해 치른 시험인가요?
좋은 말 남겨주시려고 쓴글이지만 그글 보다 , 이런게 정말 궁금해요 ㅡㅠ
네.. 행시 합격후 사무관으로 근무하다 장교로 군대를 갑니다...
사시 합격하고 연수원 마치고 군 미필자가 장교로 ( 정확히는 군 법무관이죠..) 군대가는거랑 동일합니다
공무원은 그만둔건지..
cpa는 스펙 올리려고 친 시험인지는 제가 모르죠...
갠적인 생각으론 재경직 공무원이 cpa 합격해서 그만둔걸로는생각안되고
업무효율(?)적 측면에서 친 것 같은데
군 미필자도 사무관이 될수 있나보네요...
제대하고 다시 복직하셨습니다
현재 신분은 사법 연수원 파견 근무 형태입니다..
시험치는 순간에는 언제나 부족한것이다 -> 와닿네요. ㄳ
이 글을 보고 대학와서 처음 중간고사 할 때가 생각나네요... 나는 완벽한 답을 쓰기 보다는.. 내가 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교수님께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는 심정으로 시험을 봤었는데.. A+ 나왔더랬죠..ㅎ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