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키럽ㅎ [171977] · MS 2007 · 쪽지

2010-11-29 21:35:05
조회수 694

친형같이 친하게 지내는 형이 답이 없어요...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33325

저랑 정말 의형제까지 맺을정도로 친한 형이 있어요.


근데 이 형이 83년생, 현재 28살에


지잡전문대(진짜 원서만 쓰면 들어가는) 중퇴생이에요


근데 자기가 웨딩플래너를 하고 싶다고 지금 편입공부중이거든요?


근데 이번년도에 절대로 못붙을거 같아요.


올해부터 공부 시작했는데 되있는게 하나도 없어서 


적어도 내년까지는 공부해야되는데...;;

그러면 내년에 붙더라도 30살에 3학년이면, 31살에 4학년,


스트레이트로 졸업해야 32살인데, 아니 서울대도 아니고


인서울 그저그런 대학교 학사졸업이 32살이면 취직이 되긴하나요....


제가 진짜 '솔직하게 형 아무리 좋은 대학교로 편입하더라도 그때 나이면 취직이 어려워...'


라고 말해줬는데 그러면 뭐 '대학원 석사까지 하면 괜찮지 않냐..' 이러는데


아니 석사를 하면 뭐해... 더군다나 수학은 초딩수학도 몰라서 상경계열쪽도 못가는데.....;;


그러면 34~35살인데...;; 솔직히 취직 안되지 안되지 않나요....


형의 희망을 뺏을수가 없어서 차마 솔직히 힘들거라는 말이 떨어지질 않아요.... 에효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