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잉꼬부부가 오늘 둘다 하늘나라로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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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에 데려온지 10년됬으니 잉꼬치곤 굉장히 장수한셈이지만 그래도 좀 울적해지네요
그래도 아프지않고 잘커줬으니 다행이죠
언젠간 이런날이 올줄 알고야있었지만 막상닥치니 좀 뭔가 그렇네요
집에 오자마자 나무깎아서 관짜서 고이 묻어줬습니다. 들고양이놈들이 해할수도있으니까요
오늘은 울적하니 일찍자야겠네요..
다시는 동물 안키울겁니다
키우면 육지거북같은거 100년사는거 키울거에요
내일부터 울음소리를 못듣는다 생각하니 되게
일찍자겠습니다 모두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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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생각못했네요 세상에

저도 제가 데리고 기르던 기니피그 한 마리 죽고 묻어 주면서 정말 많이 울었는데..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지만 다시 기를 엄두는 안 나네요 그냥 남의 집 꾸잉이들만 구경...마지막 순간은 언젠가 온단 것 알지만 막상 닥치면 참ㅠㅜ..
그러게요 많이속상하네요
후아 일찍자야게써요
ㅠ.ㅠ 그래여.. 일찍 주무세요 굿밤!
잉꼬부부.. 그래도 백년해로 했구만유.. 한시에 같이가다니
그게참 다행인거같아요
그래도 먼저가서 기다리지도않고 슬프지도않고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