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er [371629] · 쪽지

2011-07-02 23:27:46
조회수 480

사진관 관리자는 사과한마디 없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311946

얼마전에 그릇논란을 크게 빚은

게시물 " 9급이 갑이제"

라는 글은 댓글이 수백개가 달려 화제가 되었는데

그 사진관에 걸맞은 형식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자 임의대로 삭제되었습니다.

이광복님( 이하 라끄리)은

"자신은 지켜보지 않았는데

관리자가 논란이 커지니 삭제하는게 좋겠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다" 고 합니다.

그리고 뒤늦게 자신이 그 글을 복구하고 싶어도 오르비 시스템 때문에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사진관에 형식에 걸맞는 글이 관리자의 자의적인 판단으로

임의로 삭제되었는데 왜 여기에 대해서는 말한마디 없는지 궁금합니다.

서성한포의 서열조장글, 타학교비방글, 사진관의 정치분란글, 지역감정글은

그대로 놔두면서, 저런글은 불리하다 싶으니 그냥 지워버리고

라끄리는 " 나는 몰랐다. 미안하다 . 다음부터는 조심하겠다. 근데 복구는 못한다"

이렇게 말하고 빠지면 그만입니까? 관리자가 적어도 어떠어떠하다 말은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책임은 결국 아무도 지지 않는거군요. 어디서 많이 본 정치인의 언행같지 않습니까?

또 이렇게 말하면 어떤분들은 " 오르비는 개인이 만든 상업회사다 싫으면 중이 절을 떠나면 될일 "이라고 하겠지요.

하지만 커뮤니티 사용자의 권리는 스스로 지켜야합니다. 이깟 글 지워진게 뭐가 대수냐고 넘겼다간

다음엔 또 어떤 꼴을 볼지 모릅니다.

지금이라도 관리자는 입장표명, 아니면 적어도 그 삭제의 진의라도 솔직하게 밝히는게 옳다고 봅니다.

글을 지운다고 그 글을 본 사람들의 기억까지 지워지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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