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s9856 [712755] · MS 2016 · 쪽지

2017-09-07 21:26:00
조회수 2,886

양자역학&lp 지문 소름;; 평가원 대단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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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줄  '물체의 크기에 관계없이' 이 부분  처음 읽을 때 걍 대충 읽었는데...지문전개에서 '물체의 크기'가 미리 복선을 깔아주는 엄청난 역할을 하는 줄 몰랐음...


이거 신경 썼으면 비록 예시지만 '반지름 5센치'vs '전자' 대립구도 2문단부터 되게되게 신경써서 읽을 수 있고...

31번 문제의 조건( 반지름 5센치 vs전자)이 얼마나 소름돋는 조건들인지도 바로 파악가능하고...


첫문단에 나오는  "미시세계'에서는'상호베타적인 상태가 공존할 수 있다".. 이거 역대 기출은 물론 작년 보험지문에서도 '공정한' 보험'에서는' 뭐와 뭐가 같아야한다" 로 제시되어서  앞말이 전제임을 나타내는식으로 활용되어서 선지판별할 때 중요한 역할 하던데

이번에도 첫문단에서 미시세계'에서는'이면 미시세계가 전제니까 거시세계에서는(반지름 5센치 팽이) 양자역학도 고전역학과 마찬가지로 상반된 상태의 공존이 불가능하다는걸 미리 파악할 수 있네요..

31번 문제 조건 소름;


둘의 차이점뿐만 아니라 공통점을 미리 파악했다면 31번의 의도가 공통점을 묻는 문제임을  알 수 있고..(물론 이거 못해도 풀리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거 보면 평가원 참 일관성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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