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짜라짠짠 [600529] · MS 2015 · 쪽지

2017-08-13 03:17:28
조회수 1,048

고민글 써두되나유ㅠ(공부는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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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문제긴한디 전반수중이고 상대분은 고3입니다

전 남자구요!


어찌어찌해서 서로좋다 확인했고 상대방이 기다려달라고 말한상태기두한데  상대방분 집안이좀 엄격해서.. 문자로 부모님한테 많이혼났다 카톡같은것들 다지웠다 자기가미안하다 등 뭐 이런문자가왔거든요문자답장은 안해줬음한다 뭐이러ᆞ 늬앙스인데  수능끝날때까지 그냥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흐지부지 될까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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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짠짜라짠짠 · 600529 · 17/08/13 03:18 · MS 2015

    기다려 달라한건 저문자 받기전 같이 대화하면서 나온 얘기입니다

  • 랜덤닉이 어쨌다고 · 749122 · 17/08/13 03:19 · MS 2017

    핑계같음. 이 나이 되도록 부모님이 휴대폰 검사함??? 나는 진짜 같은 여자지만 이해불간데

  • 짠짜라짠짠 · 600529 · 17/08/13 03:23 · MS 2015

    음.. 좀 엄격하시긴 하셨어용.. 학원에 전화같은거만 봐두 만날때두 어머니한테 전화를 좀 하긴하더라구요..
    근데 또 서로 좋다확인하고 직접말하기두 하공 기다려달라고 했었는디.. 흐음 진짜 그런거라면 싸..이코아닌가여이거ㅋㅋㅋㅋㅋ

  • 랜덤닉이 어쨌다고 · 749122 · 17/08/13 03:25 · MS 2017

    ?????????
    아 진짜 이해 불가. 집착 ㅈㄴ심한 우리엄마도 고2쯤 되니 그만둠. 어느정도 였냐면 대놓고 가방열어서 일기장 뒤져보고 그런정도였는데 ; 엄격하고 안엄격하고를 다 떠나서 그냥 안만나는 게 좋을듯. 괜히 님만 피곤함. 자기 사생활을 일일이 엄마에게 보고하는 애라면, 여태 만나고 연락한 얘기들도 했을 듯. 열폭이 아니라 진짜 나같으면 짜증나서 안만남.

  • 랜덤닉이 어쨌다고 · 749122 · 17/08/13 03:27 · MS 2017

    그리고 수능 끝나도 단속받을 사람들은 다 단속받음. 부모도 마찬가지. 성인되도 단속할 건 다 함

  • 짠짜라짠짠 · 600529 · 17/08/13 03:32 · MS 2015

    문자를 보내야할지 그냥 닥치고 수능끝날때까지 기달려야할지ㅋㅋㅋㅋㅋ 아 잠도안오고 미치겄네요

  • 짠짜라짠짠 · 600529 · 17/08/13 03:28 · MS 2015

    흠 ... 그럴까요 사생활을 보고한다기보다는 뭐랄까 어머니한테 허락을 계속 받는다고해야할까요 흠 그냥 딱봐두 아 엄하시구나 를 느낄순있었어요 그래서 제가고민이기두하구요..
    이대로 끝내면 백퍼 흐지부지일텐디ㅋㅋㅋㅋ 공부를 안하는건 아니지만 신경쓰이니 짜증도나고.. ㅠ 저혼자 기다렸는데 수능끝나고 난 이제 싫어 소리들을까봐ㅠ

  • 나무요정 · 743709 · 17/08/13 10:14 · MS 2017

    ㅠㅠ저 아직도 가끔 엄마가 제 폰 검사해요...-삼수생

  • 오미베리 · 677308 · 17/08/13 03:34 · MS 2016

    근데 간혹 진짜 엄하신 부모님 밑에서 자라면 그럴 수 있지 않나요
    아니면 그 분이 좋아하지만 공부하면서 만날 자신이 없어서 그러실 수도..

  • 짠짜라짠짠 · 600529 · 17/08/13 03:36 · MS 2015

    네 맞아요 마지막 부분정확하십니다
    저한테도 그랬었거든요 제가 좋다고 직접 말했지만 지금연애어케하냐 그래서 수능날까지 기다려달라고 하셨거든요 그분이 ㅠㅠㅠ .. 그래서 지금 제가 저문자받고 연락은 안하고있는데 따로편지는 하나썼습니다 다른사람이 전해주는식으로해서
    그냥 뭐 다 내잘못이고 너부담스러워할까봐 기다리겠다 말은 안하겠닺뭐 그래도 너가좋다는 식으로 쓰긴했는데 제가 걱정되는게 그냥 일케 조용히 기다리다가 여자분이 맘정리 하실까봐... 그게걱정입니다ㅠ 문자를 보내야할지 하ㅠ

  • 오미베리 · 677308 · 17/08/13 03:43 · MS 2016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라면 인생에서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
    기다려준 사람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수능 볼 때 까지만 가끔 먹을 거나 응원 메시지 같은 거 전해주시면서 친한 사이로 지내시는 건 어떠세요

  • 짠짜라짠짠 · 600529 · 17/08/13 03:45 · MS 2015

    네 그게좋긴한데... 문자온게 너무 끊어내려하는건가 라는 뉘앙스를 풍겨서ㅠㅠㅠㅠ .. 그래서 제 입장으론 지금 어짜피 나혼자 애태워봤자 수능날 이제 싫다 라는말 나올수도 있을거같고.. 확실하게 해두기위해 문자를 보내야할까ㅠㅠ 라는 생각도 들지만 엄크나 공부에 피해줄까봐ㅠㅠ 지금 며칠을 고민한지 모르겠습니다 하ㅋㅋㅋㅋㅠ

  • 오미베리 · 677308 · 17/08/13 03:59 · MS 2016

    그렇지만 확실하게 해두는 것보다 중요한 건 그 분이 님에게 계속 좋은 감정을 갖는 거 아닐까요
    힘들 때 집중하도록 도와주면서 챙겨주는 거, 다 끝나고 와르르 생각해보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유경험자)

    공부가 이유라고 생각하고 적었습니다. 전 상황을 모르니..
    힘내세요!!

  • 김멍 · 548081 · 17/08/13 03:47 · MS 2014

    흠 님 갑자기 낯서네요
    부럽당..

  • 설교열차 승무원 · 757575 · 17/08/13 06:29 · MS 2017

    제 부모님이 많이 엄격하셨는데 심지어 자기앞에서 바로문자보내서 헤어지라고 한적도있어요ㅠㅜ
    여자분이 끊어내시려는건 절닥 100프로 진심아닌듯!
    기다려줬다가 그 뒤에 다시만나요

  • 짠짜라짠짠 · 600529 · 17/08/13 10:10 · MS 2015

    지금은 그럼 그냥 아무말 없이 문자보내지말고 기다려주는게 정답일까요ㅠㅠㅠㅜㄴ

  • 설교열차 승무원 · 757575 · 17/08/13 15:39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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