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친지 6년지났는데요... 뜬금없이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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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시준비하는 본과4학년인데요
제가 수학을 양치기로 공부했거든요
시중에 나온거 진짜 90%는 풀었는데... 인강은 하나도 안듣고
멋대로 공부했단말이에요. 수학공부법이런거 하나도 모르고 그냥 내 머리 가는대로 풀었어요
그래서 수리 1점차이로 2등급이 나왔어요
요새 나오는 킬러문제는 그 당시가도 못풀거가튼데...
갑자기 궁금한게
인강을 들었으면 킬러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됬을까요?
인강들어서 실제 수능장에 킬러문제를 푸시는데 도움이 된 분있나요?
갑자기 이런 궁금증이 왜 드는건지... ㅋㅋ
국시 공부나 할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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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별도움안돼요. 인강도
보통 인강 효과가 제일 잘 먹힐때가 '난 할만큼 했는 데 아 신발 왜 이리 안올라 점수가ㅠㅠ 진짜 도저히 모르겠다' 이런 심정일때 효과가 지리죠
이미 의머가신분이니 무슨 말씀하는 지 잘 아실거라 믿습니다
사실 극상위권쪽으로 가면갈수록 노력보단 방법이 더 중요한것같기도... ㅋㅋㅋ 방법을 잘못택했다면 핑계일까...요 ㅋㅋㅋ
근데 님 정도면 킬러특강을 듣기보단 그냥 강의 들으셔도 킬러 맞추실 듯
제가 살아오면서 느낀건데 전 두뇌적 순발력? 이 없는거 같더라고요... 그냥 친구들하고 겜방 퍼즐맞추기해도 꼴찌하고 방탈출해도 전혀 도움이 안됨... 뭔가 지긋이 생각하는건 좋아하는데... ㅋㅋㅋ
양치기 할 시간에 킬러문제만 지긋이 고민하셨으면 맞추셨을듯? 인강이 좋은게 인강 자체가 아니라 양질의 킬러문제를 받아보는 것도 있죠. 킬러문제는 쉬운 문제만 계속 푼다고 느는건 아니고 개념을 여러개 짬뽕시키고 숨겨놓은 문제에 대한 훈련을 계속 해보면서 느는 것 같음.
저는 그 훈련을 안해서 못 맞춘것인지... 아님 해도 못맞췄을 것인지... 그걸 확인해보지 못한게 좀 한이되네요 ㅋㅋㅋ
케바케 사바사
인강을들어서 문제를 일관적,체계적으로풀수있고 그게쌓이다보니까 킬러문제도 같은방법으로 푸는거니까
도움됨
대학와서 킬러문제 푸는 반의반의반정도 머리도 써본적이없다보니 계속 과거의 추억만 들추게되는듯...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