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1084 [377129] · MS 2011 · 쪽지

2011-06-26 14:38:15
조회수 1,277

여자인데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279988

꾸미는게 너무 싫어요

근데 이렇게 살면 안될 것 같은데..

몸은 딱 그냥 평균에서 좀 통통하고요 ...

얼굴은 화장 피부관리 등등 하나도 안하고

옷은.. 난방에 청바지 이렇게만 입고다니는데


이러면 안될까요?

왜 꾸미고 다니는 걸까요?

안꾸민다고 공부를 완전 잘하는 것도 아니네요

저는 공부에 올투자 하는데

흠.. 꾸미는 것도 능력인것 같은데


여자라면 마땅히 꾸며야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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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 378637 · 11/06/26 14:39 · MS 2011

    마땅히 꾸며야 행복해 질 수 잇는건아니죠;; 님이 편하신대로 좋으신대로하세요 ㅎㅎ

  • 기린아 · 107733 · 11/06/26 14:41 · MS 2005

    난방 -> 남방 요

    ㅈㅅ...

    그리고 꾸미는건 자기 마음이죠.
    남들 다 한다고 나까지 꼭 해야하는건 아니잖아요.

  • love1084 · 377129 · 11/06/26 14:44 · MS 2011

    오 지금 알았어요 남방 감사해요

  • ㅇㅇ? · 378637 · 11/06/26 14:49 · MS 2011

    근데 왜 꾸미는지 이해가 안가세요? 남들한테 이쁘게보이고싶다 이런생각 해본적없으세요???

  • love1084 · 377129 · 11/06/26 14:52 · MS 2011

    전 사실 안꾸며도 이쁘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거 같네요 주변 반응은.. 하지만 거울을 보면 저는 제가 예쁘다고 생각해요 안꾸며도

  • Zizou. · 347638 · 11/06/26 14:54

  • love1084 · 377129 · 11/06/26 14:58 · MS 2011

    왜요?진심이거든요

  • SamSu3 · 378418 · 11/06/26 16:06

    님이 우선이죠

    그냥 안꾸며도 본인 모습에 만족하면 그렇게 사시면 되요

    뭘 고민하고 그럴 필요 전혀 없음

  • ㅇㅇ? · 378637 · 11/06/26 14:55 · MS 2011

    그럼 님은 안꾸며도 될듯 ㅎㅎ 개인적으론
    안꾸며도 멋잇는거(이쁜거)> 꾸며서 멋잇는거> 안꾸며서 멋없는거> 꾸몃는데 멋없는거
    인거 같아서 전 안꾸며요
    님은 1등급 저는 3등급ㅎㅎ 4등급은되지말아야지

  • 끌림 · 364325 · 11/06/26 15:03

    거울빨이란게있죠ㅋㅋ;

  • Zizou. · 347638 · 11/06/26 14:49

    뭐 지금 수험생이면 꾸밀필요가 없긴하죠
    하지만 대학생이 되면 꾸밀 필요성을 느낄때가 있을거에요, 그때 꾸미면 됨

  • 이옥봉 · 298295 · 11/06/26 15:02

    저는 대학생인데 사실 안 꾸미는 것보다 못 꾸며요
    워낙 패션감각도 없고 화장배우는 것도 귀찮고 그런데
    여자가 안 꾸미면 좀 자기관리에 소홀한 것 같아보여요
    그래서 일부러 관심을 가져보려고 하는편이에요
    님도 다니다보면 꾸며야 될 필요성이 느껴질 거에요
    남자도 만나야되니까요

  • love1084 · 377129 · 11/06/26 15:04 · MS 2011

    남자는 왜 만나야 하죠?

  • 이옥봉 · 298295 · 11/06/26 15:05

    헐..
    여자가 남자한테 이뻐보이고 싶어하는 건 본능아닌가요?? 꼭 남자가 아니라도 남한테 이뻐보이고 싶어보이지 않으세요?

  • love1084 · 377129 · 11/06/26 15:07 · MS 2011

    별로요... 아 무 욕 심 없 어 요... 사실 꾸며봤는데 더 못나지는거 같아서 포기했어요......흠

  • 이옥봉 · 298295 · 11/06/26 15:10

    우왕
    해탈하신것도 아니고 이럴수가... 혹시 아예 맘에 문을 닫으신 건 아니실런지..
    실례지만 지금 나이랑.. 혹시 좋아하는 남자 분이 있으셧거나 고백 받아보신 적은 잇으세요?

  • love1084 · 377129 · 11/06/26 15:11 · MS 2011

    좋아하는 남자도 없고. 지금 나이는 이십이살인데 쓰다보니 눈물이 나네요

  • SamSu3 · 378418 · 11/06/26 16:0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ㅡ3ㅡㅎㅎ · 377785 · 11/06/26 15:04

    하고싶은거 하는게 가장좋은거 같아요 ~지금 안꾸며도
    나중에 좋아하는분 생기면 알아서 꾸미게 될거에요
    그리고 꾸민다는게 자기한테 어울려야되요 ~ 자연스러운게 어울리시면 그러면 되고
    오히려 과하게 꾸미면 더 역효과인거같아요 부담스럽고 ..
    그냥 음 로션같은거 이런건 잘바르세요 ~

  • love1084 · 377129 · 11/06/26 15:08 · MS 2011

    네에... 님 짱이요 감사해요..

  • imgoingto · 349428 · 11/06/26 15:06 · MS 2010

    님 꼴리는데로

  • 팩토리 · 288190 · 11/06/26 15:54

    현답!

  • 끌림 · 364325 · 11/06/26 15:07

    걍 님이 끌리는대로 사시면됩니다

  • ㅇㅇ? · 378637 · 11/06/26 15:10 · MS 2011

    꾸미는것도 계속하다보면 느실텐데;;; 화장하는것도그렇고 옷입는것도그렇고

  • 이옥봉 · 298295 · 11/06/26 15:17

    흠... 저도 좀 고립되잇다는게 뭔지 알아서 말씀드리는 건데요
    아직 사회적인 경험이 좀 부족한 거 같다는 생각이 안 드시나요?
    아예 그쪽으로 의식적으로든지 무의식적으로든지 관심이 없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는지요?
    사실 마음 속으로는 이뻐지고 싶고 남자한테 인기도 얻고 싶지 않으세요?
    질문이 무례햇다면 죄송요.. 아니라면 도저히 님이 이해가 안 되서요 같은 여자 입장에서요

  • love1084 · 377129 · 11/06/26 15:22 · MS 2011

    있는데요.. 그냥 깊이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나서 안하려고해요,, 살을 잘 못빼거든요 엄마가 헬스도 시켜주고 이빨교정도 시켜주시고 그랬는데 자꾸 생각나면 여러가지 굴욕도 있고 해서 눈물이 나서 깊이 생각안해요..
    그리고 얼굴이 좀 옛날 사람같아서,, 막 현대인? 같이 꾸미는것도 잘 안어울리고,, 떡대도 커서 ,, 눈물만 나요 깊이 생각하면,, 그냥 편히 살고 싶은데.. ㅜㅜ

  • 이옥봉 · 298295 · 11/06/26 15:30

    아 이제야 좀 이해가 갈 것 같네요
    저도 막 꾸며서 얼마나 이뻐질까 의구심이 생기고 꾸며서 안 이쁘면 어떻하지 두려움도 잇어요
    님도 꾸며보시는 걸 살짝 시도해 봣는데 그게 잘 안 어울리니까 더 좌절감이 생기신 것 같네요
    저는 가끔 블로그같은데 돌아다니면서 나랑 비슷한 체형인 사람을 따라해 보려고하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저도 일부러 어려운 문제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피하려고 하는데
    그러면 안되는거 님도 저도 알잖아요 이제부터 노력해봐요.. 그래야 찌질이처럼 보이나 신경 안 쓰고 당당하게 다닐 수 잇는거 잖아요!

  • 바닐라딜라이트 · 294165 · 11/06/26 16:08 · MS 2009

    스스로 이쁘다고 생각하시면 꾸미지마세요

  • 난각성하지 · 301892 · 11/06/26 18:00

    솔직히 말하면 FbF... 진짜 이쁜사람들은 안꾸며도 광채가 남........

  • Passion☆ · 155112 · 11/06/26 21:24 · MS 2006

    어디서 들었는데, 여자들이 꾸미는 게 남친이나 남자에게 잘 보이려 하기 보다는 같은 여자들 사이에서 누가 더 낫나 은근한 경쟁심리에 의한 거라네요.. 저도 잘 꾸미지 못하는 편인데, 친구들.. 남자든, 여자든 애들이 막 꾸미라고 은근한 압박을 줘서
    그게 스트레스에요.ㅠ ㅋㅋ 님처럼 당당한 게 진심 보기 좋아요. 본인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해도 늦지 않으니, 그냥 당당하게 밀고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