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즈 [742797]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7-08-03 18:38:23
조회수 723

고교 입학 할 때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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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공부를 워낙에 안 해서 수학 c,d 받고 영어 사회 같은거만 a,b 받았는데 중3 때 정신차려셔 191점 받고

우리 지역 비평준 일반고 갔는데... 

그 당시에만 해도 경북대 전자공 나오신 이모부님이 롤모델이고 우리 집에도 인서울, 지거국 간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경북,부산 혹은 다른 지거국만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수시로 중경시건동홍 전자공 노리고 있는 저를 생각하니 갑자기 울컥하네요...

수능 공부하다가 하도 머리가 굳어서 현탐 와서 잠깐 고1,2 때를 생각해봤는데... 휴 그 때보다 지금 오히려 공부를 안 하고 있고....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저 대학들 수시를 내본다는 것만해도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오르비 뽕에 한참 취해있던 2학년 때만 해도 서성한까진 가겠지, 중경시 안 갈꺼야 이랬는데... 현실을 깨닫고 학교 내신 찢어먹기 경쟁에서 살아남아 고대 학추도 노려보고 있고

중경시건동홍 공대를 노리고 있다는게 대단하다고 여겨지는 저네요.... 집안 최초 인서울 달성할 수 있을지..

건대 하나 확정 된 상태로 다른 대학 1,2차 갔으면 좋겠다

이상 수능공부, 수시 연구하다 현탐온 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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