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nAmi · 253906 · 10/11/28 22:13 · MS 2008

    시립대 세무 좋아요 ㅋ. 세무공무원 인맥도 잇고

  • 종합예술인 · 270667 · 10/11/28 22:44 · MS 2008

    가족중에 공무원들이 좀 있어서(7급 두명) 말씀드리자면
    일단 자기 직렬,부처에 자기학교 출신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학교(주로 상위대학)면 일단 아닌거 보다는 낫죠...

    근데 뭐 결국 승진을 결정짓는 요소는
    애초에 합격성적에 따라 부서가 결정되고 주요부서를 두루 거친 사람들(인사과 마피아라 불리죠)이 일단 승진에 가장 유리하고
    그 담에 명문대생 들어오면 특별히 관리해주는 편이고
    무엇보다 야근얼마나하고 술얼마나 잘 마시면서 주요 행사 잘 챙기는가가 승진과 직결되는 요소죠....

    어떤 학교를 나왔느냐보다 근무평판과 사회성이 결국 그 사람 승진과 직결되는거 보면
    안좋은학교보다는 물론 좋은학교 나오는게 낫긴하지만 이건 부차적인거고
    얼마나 공무원이 자기에게 맞느냐와 책임감, 사회성이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승승장구하는 사람들보면 일잘한다고 소문난 사람들이고
    시간외 60시간 풀로 찍으면서도 주말에 온갖 관혼상제 술자리등 두루 챙기는 사람..
    그러면서도 회사다니면서 꾸준히 석사박사까지 따는 사람

    뭐 세무쪽은 시립대면 확실히 다를지 이거는 모르겠는데 여튼 일반행정쪽은 그래요^^

  • 바람드림 · 254026 · 10/11/29 00:17 · MS 2008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그렇다면 학교는 큰 문제가 없다는 말씀인거네요 !
    그리고 님의 글을 보니까 영어와 경제학이 합격의 당락을 가른다고 말씀하셨는데...
    시립대 경제학과를 가는게 훨씬 좋을 수도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전 진취적으로 앞서서 하는 일은 잘 못하지만, 주어진 일을 해내고
    다른 사람들에게 신임을 받는 일은 자신 있어요.
    저를 보는 친척들이나 선생님들 모두 공무원이 딱 맞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점을 볼 때까지도 !!

    그래서 그나마 빠르고 제게 맞는 길을 선택하기 위해서 7급을 생각중입니다.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 인생의 선배로서 좀 알려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