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너무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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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 지방외고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시험을 보고 난 이후 정말 너무 속상하고 우울해 공부가 하나도 되지 않아 글을 올립니다.
저는 고1겨울방학때부터 머릿속에 배경음악이 펼쳐져 공부를 잡고 있어도 잘 되지 ㅇ않았고 그 결과 중간고사 때 공부를 더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정말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평상시에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떠올라 성과도 잘 나오지 않았고,
결국 어제는 언어시험과 외국어시험을 볼 때 전국의 모든 고2들이 이 시험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집중이 너무 안되고 긴장해 문제를 풀수 없었습니다. 사설 볼때는 별로 안그런데 전국모의고사 볼때는 모든 고2들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도저히 무서워서 집중이 되질 않네요ㅠ 채점결과 언어는 74 외국어는 84 ,............
정말 외고 다닐 자격도 없다고 생각되고,,,
너무 우울하네요. 다른애들은 제가 너무 예민하다고 생각하는데, ,,
이게 수능까지 영향을 미칠까 두려워요.
수능 때 더 긴장하면 어떡할까하고....
제 목표는 연세대학교 언홍영인데요.
지금 이 마음가짐으로 아무것도 못할것만 같아서 너무 두려워요...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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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아, 전국의 모든 고2들이 나랑 같이 시험보는거네? 와 흥분되는걸? 여기서 잘보면 난 진짜 잘한다는 이야기 아냐?' 뭐 이런식으로 말이죠..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도 있듯이 마인드를 좀 바꾸셔야 할 것 같아요. 긍정적 마인드 ^^
만약 시험 결과가 낮아도, 낙담만하지 마시고 '아 내가 이러이러해서 잘 못본거 같아, 다음엔 이런 부분 좀 고치고 공부 좀 더 해야겠다~' 라고 생각해보세요
즐겁게 공부하는게 가장 좋은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고2이신데 벌써부터 수능 걱정이시라니 ^^ 수능 걱정은 수능 하루 전날에도 안해야 하는데 말이죠!!
긍정적인 마인드로 공부하시길 바래요 ㅋ
저도 노랫가락들리고 그래서 정말 힘들었는데 노래같은 경우는 전 아예 방학때 잠깐을 제외하고는 듣질 않았어요
지나가다가도 가게에서 들리는 것도 귀막고 가고 최대한 노래와 거리를 둿더니 어느 순간 괜찮아지더라구요
아예 문제가 되는 것으로부터 멀어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