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닉이 어쨌다고 [749122]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7-06-16 20:27:39
조회수 1,575

오늘 학생부 선생님 앞에서 개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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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기분이 존나 자살하고 싶었음

누가 힘들면 학생부가면 된다해서 아무생각없이 걸어감 ㅋㅋㅋㅋㅋ

정신차려보니까 존나 울고있고 학생부선생님 앞.


선생님이 제발 울지마라고 하셨음.

저도 제가 대체 왜우는지 모르겠는데 존나 울게됨ㅋㅋㅋㅋ

담임이 그 상황 봤는데 ㅋㅋㅋㅋ제가 계속 울어서 개빡치셨고......


어쩌다 얘기하다보니까 학폭 피해입은거 다 얘기하게 됨.

친구한명도 없다고 얘기도 했고

애새끼들 조롱한다고 어떻게 해야하냐고도 얘기하고....... 

성추행당했던 일도 얘기하고....

얘기하다보니까 작년에 막말한 담임 존나주기고싶었음ㅠㅠ


존나 꺽꺽대면서 울었는데 이런이유였을까

아 존나 모르겠음. 

다른 선생님들도 있었는데 너무 울어서 존나쪽팔리고

담임 개빡친거 신경쓰임ㅋㅋㅋ큐ㅠㅠㅠㅠ카톡드려야할까....


그래도 잔뜩 울고나니까 속이 너무 시원해서 잠옴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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