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공부법(긴글주의, 절실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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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찾지마세요.
두가지 사례로 도움되는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가장 가까이서 본 두친구의 사례입니다.
1. 별명이 호구, 사탐네과목시절 500만점에 250이 채 안나오던 친구
제가 매일 바보라 놀리고 정말 누가봐도 멍청해보이는 친구였어요. 근데 그 친구는 그게 너무 스트레스였나봐요.
고3 올라오는 시점까지 전교생 300여명중에 200등정도였는데 어느날 공부를 하겠데요. 저를 비롯한 친한친구들이 넌 바보라 해도 안된다고 항상 놀려댔지요. 그친구는 자기는 이해력이 딸려서 남들과는 다르게 하루에 2시간 자는걸 목표로
공부했어요. 근데 학교에서는 매일 졸고 당연히 효율적 관점에서 봤을때 바보같은 짓이지요. 또 놀림받았어요. "그딴식으로 하면 절대 안올라 효율적이지 못해" 그 친구는 굴하지 않았어요 초스피드영단어부터 시작해서 닥치는대로 암기하고
수1 문제집 문제는 풀생각하지않고 답지만 외웠어요.
아버지가 두산다니셔서 두산동아에서 나오는 모든 교재가
무료로 제공되서 엄청난 양의 시중문제지의 영어지문들을
풀고 모든 단어를 외웠어요.
수학은 문제집 10권째 답지를 외우고 나서부터는 문제만보면풀이가 다 떠오른다고 하기 시작했고 국어는 모든 시
문학지문을 분석암기했죠. 그친구 수능때 올만점 나와서 고대 전액 장학생 입학했어요.
2. 국어는 신문, 수학은 정석, 영어는 성문
이 친구는 잠이 많아요. 성적도 항상 중상위권정도였죠.
9월 모평까지도 중상위권정도의 실력이었어요
근데 이친구는 한결 같았어요.
매일 신문 정독 3시간(스도쿠푸는 시간 포함)
수학의정석 수학1
성문종합영어
이세가지만 무한반복했어요.
이 친구도 항상 주변에서 더 걱정이었어요. 문제지도 좀 봐라
이러다 망한다. 근데 끝까지 그것만 유지해서 사탐1개 제외하고 만점나왔어요. 이친구도 고려대 같은과에 진학했어요.
(08수능 등급제 시절이라 원래 잘했던 친구아니면 서울대에 갈수 없었음)
이제 하고싶은 말은 지금은 너무 좋은 선생님들도 많고 인터넷에 조금만 찾아보면 공부법들이 너무 많고 정보량이
넘쳐나는 시대에요.
그 속에서 기회는 한번뿐이고 누구나 실패가 두려우니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고 싶어하죠
그러나 한번 생각해보세요.
누가 이 강의 좋다고 해서 듣고 잠은 몇시간 자야한다고
해서 그렇게하고, 문제집은 뭘로해야하나 알아본다고 시간
보내고 그러고 있지는 않으셨나요?
또다른 인강듣고 다른방법 해보고 안오른다고 좌절하고
사실상 시간만 허비하시진 않으셨는지요?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거에요. 내가 뭐에 약한지
어떤 스타일의 공부법이 좋은지.
진짜 자기자신을 믿고 끝까지 밀고 나가보세요.
가장 효율적인 공부법은 모두
다르고 자기 자신만이 아는법입니다.
진정한 자기성찰을 통해서만 알 수있습니다.
자기의 민낯과 마주하는걸 귀찮아하거나 두려워하지마세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이런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공부방법때문이 아니라 노력부족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모두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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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과 5장 절반 밖에 못했네 쩝
감사합니다!!
근데 스도쿠,정석,성문 시대면 연세가..?
08학번이에요ㅎㅎ 그리 오래 안되었네요ㅎㅎ
낼모래 30...
근데 그당시도 정석 성문은 그리 많이 쓰이지 않지 않았나요...
메가스터디 티치미 강남구청 인강이 유행하던 시절이고 정석이나 성문은 누구나 가지고는 있었죠ㅎㅎ
히익...18수능준비하는 입장에서 08이면 아재닷!!!
저도 18수능.준비중이랍니다.ㅎㅎ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네요.
수능 고득점 목적으로 하는 효율적 공부에 정확한 정답은 없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두뇌가 정말 뛰어나거나 독특하지 않는 이상 해서는 안 될 공부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상황에서 비효율의 극치이나 은근 많은 학생들이 하는 공부법이
기출을 제대로 분석 안하고 ebs만 반복하는 방법이 있죠.
교육청과 평가원 기출을 동등하게 복습하는 것도 비효율적입니다.
'효율적인 공부를 해라' 에는 '비효율적인 공부는 하지 마라' 라는 의미가 강하게 내포되어있고, 이는 백번천번 맞는 말입니다. 효율적인 공부가 사람마다 다른건 저도 동의합니다만, 누구에게나 통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부 (평가원 기출 완전 분석)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거는 꼭 해야해요.
그리고 옛날과는 다르게 요즘은 수능 고난도 문항에 최적화된 특수한 실모, N제 등등이 굉장히 많이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문제 퀄리티를 어느정도 따지면서 효율적인 공부 찾기를 수험생에게 독려하는게 맞다고 봐요.
그리고 위에 언급하신 두 사례는 굉장히 독특한 공부방법인데,
독특한 공부방법에도 두 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무미건조해서 독특한 사례', '심오해서 독특한 사례'
무미건조해서 독특한 사례는 기출 ㄴㄴ 일반저퀄문제집 무식하게 양치기, 무식하게 답 암기 이런게 해당되고요
심오해서 독특한 사례는 이미 풀거 다 풀어서 급기야 예상 문제를 직접 제작,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연구해서 나름 패턴 분석, 공식화, 일반화, 교과서에서 언급하지 않은 스킬을 교과 개념을 기반으로 개발.... 등등이 있겠네요.
이X원, 대신XX함,에X둔, ㅇㅇㅋ(블X)님이 이런걸 직접 하신분들입니다.
무미건조해서 일반적으로 비효율적인 공부법을 너무 고평가하면
잘못된 공부법으로 공부하고있는 학생들이 자기가 지금 잘못하고있는걸 깨닫지 못하게되고 성적이 안올라요. 그리고 아무래도 시험 난이도가 나형<
저 역시 그 내용엔 동의하는바입니다. 극단적인 사례를 든이유는 님이 말씀하신 효율적인 공부방법은 인터넷 검색 하루면 누구나 알 수있는 방법이라는 거죠
저 역시 10년전에는 기출분석이라는게 유행하지도 않았고 해본적없지만 이번입시를 준비시작하면서 단 하루 검색으로 기출분석이 중요하다는것을 깨달았지요.
안타까운것은 사실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그런 방법론은 다들 알고 있을겁니다. 오르비에 들어오는 친구라면 당연히 어떤방법이 효율적인지는 머리로는 알고 있을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너무 빠른 피드백과 지금하고 있는 공부법에 대한 불신이 성적향상을 막고 있다고 봐요.
자꾸 더 좋은 더 효율적인 것만 찾으려하고 아주대중적인 기출분석도 제대로 해보지 않은 친구가 많다는점이겠지요.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다는점은 동의하고 있으나 제 글쓴의도는 단지 그런것 만은 아니라는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