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인문논술 [463502] · MS 2013 · 쪽지

2017-05-30 14: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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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인문논술]6평후- 논술 해? 말아?(불안 총정리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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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발 과학적인, 통계적인 기준으로 앞날을 정하자.








많은 학생들은 불안에 쩐 나머지 지식인이나 수능 카페에 무작위로 


자신의 불안에 대해 호소하는 글을 올린다.





 "지금 하면 늦었나요? , 가능하나요?, 논술 노베인데 어떻게 하나요?"부터 


심지어 "누가 좀 해 주세요"까지...





물론 불안한 마음에 헤매는 처지는 이해가 되나 차분히 생각해 보자. 


지식인이나 카페의 불 특정 다수인 들 중에는 정말 






전문가도 있겠지만 논술 실패 학생, 논술로 합격한 재학생,


 광고 목적,  얼치기 경험자.. 온갖 사람들이 


별 책임감과 전문성도 없이 답글을 올린다.






사실 그런 질문을 올리는 학생의 본심은 


" 누가 내게 좀 틀림없이 된다고 말해주세요.."라는 위로성 호소가 아닐까?


본인이 원하는 답변이 나오면 잠시의 심리적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동일한 질문을 올리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결과는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


 또 일시적인 위로가 그만한 노력을 가져다주는 것은 물론 아니다.








2. 논술은 피치 못하게 선택해야 할 학생만 선택해야 합격한다.








사실 학생들의 입장은 가능하면 현재 해온 수능 정시와 자소서 외에 


특별히 따로 준비할 필요가 거의 없는 학종으로 


해결을 하고 싶다. 전혀 모르는 논술을 추가로 하려면 심란하고 





더욱이 첨삭이란 특수한 부분 때문에 제대로 하려면 개인


수업을 받아야 하는데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영. 수 등에 대한 사교육은 시간이나 비용 투자에 있어서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논술은 생소하여 플러스알파의 개념인데 


무엇보다도 투자 대비 결과에 대한 확신이 약하여 아깝게 생각이 든다.





그래서 대부분의 논술지원 학생들이 취하는 방식은


 "
엉거주춤한 끼워 넣기식 준비"이다.





 가능하면 적은 시간으로, 늦게 


시작해서, 싼값으로 사교육을 잠깐 받고 독학으로 


대학 홈피의 기출 가이드북 뽑아 해결해 보려는 시도를 한다.






하지만 논술 전문강사로서 수 해 지켜온 바에 의하면 


어쩌다 아주 적은 확률로 그런 합격자도 있으나 거의 대부분은 


나름 고생만 하고 결국 떨어진다. 





논술은 기본 경쟁률이 최저 통과해도 2~30대 일의 시험이며 


낮은 수능 점수로 훨씬 


높은 상위 대학을 그냥 먹는 시험이다. 


논술 실력 없이 간단히 갈 수 있는 공짜가 아니다.








결론적으로 "논술을 하지 않으면 절대 안 되는



 학생만 논술을 선택해야 합격한다"











3. 논술에 관한 어리석은 소문에 귀 기울이는 


학생은 논술을 응시하면 안 된다.








세상에 문제점이 전혀 없는 완벽한 제도, 사회, 인간, 사건이란 없다.  


오죽하면 토마스 모어가 이상향이란 용어를 " 


이 세상에 없는 곳"이란 의미에서 차용했을까?





항상 극히 일부분적인 작은 문제점만 줄 곳 따지는 사람들은 무능한 인물보다는


 스스로 땀을 흘려보지 않으면서 욕심만 


갖는 사람 들인 경우가 많다.






가난해도 돈을 벌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은 자본주의의 문제점에 대해서 


집착하기보다는 장점을 이용하려 


애를 쓴다. 학생도 동일하다. 






학종도, 정시도, 논술도 그 어떤 제도를 시행해도 자신의 등급이 낮으면,


 자신이 노력을 할 집중력이 없으면 모두 비판의 


대상이 된다.





그런 학생들은 논술을 비판한다.









"논술은 채점이 불 공정하여 복 불복이다. 해도 안 해도 결과는 운이다.


 실체가 없는 것이기에 수능 끝나고 잠깐 한 두주 


기출 풀면 된다. 논술보다는 수능에 치중해야지 


최저 통과 못하면 논술 아무리 잘해도 꽝이다"  







논술시험은 하위대학보다 인 서울 상위대에서 집중적으로 시행하여


 이미 15년이 넘었다. 그럼 왜? 지방의 작은


 대학들은 논술을 시행하지 않을까? 


서울의 유수한 큰 대학 들은 모두 바보이거나 엉망진창인가?


 





논술 최저에 떨어지는 것은 논술전형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논술전형에 응시할 기본 자격이 없기 때문에 채점을 맬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최저 탈락 학생 들은 자신을 먼저 되돌아봐야 한다.


 6평, 9평으로 충분히 전국 단위에서 자신의 






실력을 통계적으로 검증을 하였고 이에 준하여


 5~6개의 논술 대학을 안전 선과 약간의 상한선, 중간선으로 나누어 


지원해야 한다.







하지만 논술은 거의 공짜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정시로는 거의 국. 숭. 세. 단도 힘겨운 등급의 학생이 한껏 욕심만 


부려 논술 지원을 한다. 


결국 최저 탈락이 되면 핑계가 많다.







논술이 원래 정시보다 상향 지원하기 위한 목적의 전형이긴 하지만 


자신의 역량도 모른 채 욕심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4. 손으로 수없이 쓰고 고쳐 쓰고 수 없이 기출을 풀어라








어떤 고교든 전교권의 최 상위급 서너 명의 학생은 있기 마련이다. 


이 몇 명의 성적을 거의 모든 전교생이 경이적으로 


생각하고 따라서 해보려고 애를 쓴다. 






그리고 이 학생 군들에 대한 적지 않는 미신이 난무한다.


 "원래 잘한다, 두뇌가 좋다, 집안 환경이 우수하다,


 공부 외에는 아무것도 못한다, 노력을 많이 한다.." 등등..







위 요소들이 각자의 성향, 소질에 따라 조합되어 우수한 성적이란 


결과가 나온 것일 것이다. 하지만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우수 학생들에 대해서 가장 잘 모르는 부분은 






우수한 학생들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정도이지 얼마나 


엄청난 정도인지?에 관한 점이다.





왜? 잘 모르는가? 


본인이 한 번도 그 정도의 노력도를 해 본 경험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즉 상상이 잘 가지 않는 것이다.






논술 합격도 마찬가지이다. 


누구나 하는 학원 수업에서 한 주에 기출 1편 쓰고


 간단한 첨삭 후 리라이팅 한번 정도 하고 


그 문제를 끝낸다. 






대학 홈피의 논술가이드북 뽑아서 기출, 예시 몇 편 풀고 


해설지 비교해 보는 정도는 논술 지망생들 


모두 하는 기본 준비이다.







논술이란 유년기부터 지금까지 축적된 자신의 지적 능력의 총 결산이다. 


따라서 각자의 보이지 않는 능력이 모두 다를 


수 밖에 없으며 자신도 알지 못하고 외부에서도





 어떻게 정확한 수치로 구별해 줄 수 없을 뿐이지 격차가 


있음은 분명하다. 







그래서 어떤 학생은 상대적으로 작은 노력으로도 합격하는 것이고 


어떤 학생은 일 년 내내 학원에 투자하고도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이치는 다른 수능 과목도 동일하고 세상 어느 일이나 같다.


 다만 남보다 훨씬 높은 강도의 준비만이 어떤 일에서도


경쟁에서 이기는 유일한 길임은 틀림없다.





"왜 나는 일 년 동안 학원에 다녔는데 떨어지고 어떤 친구는


 한, 두주 혼자 기출 몇 편 풀고도 합격했나?


 따라서 논술은 복, 불복으로 알 수 없는 복권이다"




 



극단적인 일례 만을 집착한  이런 논리는 매우 어리석다.


 그럼 왜?  같은 유명 강사의 인강을 일 년 내내 듣고도


 " 어떤 학생은 영, 수에 만점도 나오고 어떤 학생은 3, 4등급을 찍을까?"  










5. 쓰고 되쓰는 "과정과 방식"이 결정적인 요소이다.


이런 식으로 50여 편을 쓰고도 떨어지면 이것은 운명이다.







몇 년 전 고대 논술에 수석 합격한 학생의 수기에서


 " 총 250여 편"을 썼다는 것과 기출 1편을 10번까지 리라이팅 해


보았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이것이 답이다.





 250편 쓰기는 무리이다. 하지만 공부 방식이 중요하다.










" 풀이 없이 풀어 보기 (작성) - 개인 맞춤형 첨삭 - 현장에서 부분별


 ( 논점이나 키워드 활용, 문장의 비문이 지적된 곳) 즉석 리라이팅 -







 다음 주에 시간과 자수를 실제 재가면서 전체 리라이팅 - 


재첨삭 - 지적된 곳 리라이팅 - 예시 답지와의 


비교- - 예시답안지 따라 쓰기 - 전체 실시간 리라이팅 







즉 수학의 오답 처리하듯이 1개 기출을 확실하게 분석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실력이 급상승하는 것이다. 


반복의 인내심과 주문 생산식의 첨삭 - 리라이팅이 필요하다.








요즘 논술 시험의 제시문은 어렵지 않다. 


일반적인 독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많은 학생들은 제시문 판독이 


되면 자신이 다 풀었다고 생각한다. 


어림도 없는 일이다.







논제의 요구에 맞게 비판적으로 독해한 다음 


이것을 단락 구성에 맞게 정확한 압축 키워드로 적어 내야 하는 것이다.










6. 그럼 6평 후 지금부터 노력하면 논술 합격 가능한가?









된다! 안된다! 식 답변은 어리석다. 


구체적으로 시간과 노력 지수를 계산해 보자.








1) 안







한 주 1편을 쓰면 * 4달( 6. 7. 8. 9월 - 10월부터 논술시험 시작 됨)


 16주 = 16편 * 리라이팅 각 2번 = 총 32편




 ...다소 부족함








2) 안




위 1) 안에서 리라이팅을 3번 하면 = 총 48편 




... 훨 안전함








3) 안





1) 안에서 주 2편씩 쓰면 = 새로운 문제만 32편 * 



리라이팅 각 2번씩 = 총 64편




... 합격 안 하면 정상이 아님










4) 최저를 욕심내지 말고 가능한 6논술을 놓고


 확률을 찾는 것이 1~2논술보다는 훨씬 현명하다.









무조건 6, 9평 성적을 평균 내어 보되 6평보다는 9평을 중심으로 하여


 그 성적보다 1등급 정도 높인 최저가 상향선 2개,







9평 그대로 2개, 1~2등급 낮추어서 ( 무최저가 되는 좋음)


2개로 선택하여 가능한 최저 탈락 없이 많은 모집단에서


합격 확률을 기대하는 것이 현명하다.










5) 자료 제시문 출제 대학, 상경 수리 출제되는 상경계열 대학, 


영어 제시문 출제 대학, 특별히 내신 반영률이 높은 대학, 





제시문이 너무 많거나 논제가 길고 답안이 다수인 대학


등의 난이도 문제 /









경쟁률이 높지만 뽑는 인원수가 많은 대학과 경쟁률은 낮지만 


인원수가 많은 대학 등을 선별하는 상담을 잘 받고 수시

 


원 원서를 제출할 것. 










수학적인 취미가 없는 문과생은 자료 문항이 어렵게 나오는


 건국, 서울여대, 인하 등이나 상경계열은 피하는 게 좋고 


자료가 전혀 나오지 않는 동국, 중앙, 경희, 한양 등의 인문을 선택하는 게 좋다






. 이런 면에 대한 분석 없이 무작정 높은 


곳만 지원하면 특출한 실력이 있지 않는 한 실패하기가 쉽다.










- 6평 후 남은 4달이 논술 준비의 마지막 기간이다.-









논술에 지원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면 


수 십 대 일이 넘는 논술 합격을 결코 가볍게 남이 하는 방식 


그대로 따라서 해서는 어림도 없다.  


철저하고 과학적이 준비만이 합격을 가져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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