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이항대립 1강 맛보기 들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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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수능영역에서 가장 어려운것은 국어에요개인적으로 어려운것=기복이 있는것 이라고 생각해서 올바른 공부는 '기복이 없음'이라고 생각합니다전 이미 심찬우쌤 비문학 을 이미 완강하고 뭔가 저만의 독해법이 점점 만들어지는 것 같은 상태였습니다그런데 오늘 쉬운 비문학을 풀다가 어휘문제 빼고 다틀려서 아 내방법이 잘못된건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나의 비문학이 왜 이리 들쭉날쭉한가에 대해 생각해 봤더니 비문학 자체가 순간의 컨디션 집중력에 너무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이고 심리상태가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복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그래서 이원준선생님께서 하시는 방식이 기복없이 논리적으로만 풀면 당일 컨디션같은것에 상관없이 논리만으로 문제를 푼다해서 얼마나 유명한지가 궁금해서 맛보기 1강 통강을 들어봤는데...하..... 2번 돌려봤는데도 이해가 안갑니다 진짜 어렵네요... 그리고 진짜 진짜 논리적이고 정말 미시독해의 끝판왕인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방법을 내가 수능날전까지 체화시킬수 있을까 에대해서 전 100퍼 체화못한다고 확신해서 그냥 가던길 가기로 했습니다 결국은 또 분석을해야겠네요... 괜히 이원준이원준 하는게 아니네요...진심 한국말인데 알아들을 수 없는 오묘함...하...나는 언제 비문학을 정복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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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머갈아니면 체화불가
이원준t 방식이 수능에 좋긴하지만 반드시 필요한건 아닌듯 체화 굳이 하지 않아도 무적이 되실수 있습니당
ㅠㅠㅠ 화이팅하시길~
전광석화님 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으시군요.. 저 역시 그렇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씁니다.
일단..저는 심찬우 선생님 수강생은 아니지만, 무료 강의를 들었고 실제로 강의를 할 때 2번 갔습니다.
그 2번 다 약간 제 준비가 미흡해 붕뜬 느낌은 받았지만 소득이 있었습니다.
바로 국어에서 중요한 '생각의 체력' 입니다.
꼭, 선생님 강의를 실제로 들으라는 것이 아니라, (물론 기회가 되신다면 6평 강의 때 같은 무료강의를 한 번 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번 사람이 좀 바글바글 한 곳으로 가서 하면 정말 정신이 번쩍 듭니다.
이미 하고 계실 수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도 좀 지문이 길고 특히 기술 같이 머리를 많이 굴려야 하는 지문은
좀 읽다가 다른 거 하러가고 계속 피했거든요.
근데 이대로 가다가 과목 하나도 잡기 힘들겠다 싶어, 문제점을 생각해 봤습니다.
1. 생각의 체력이 약하다. 신문은 가끔 씩 읽었지만, 이런 논설문이나 과학잡지에서 따온 글은 거의 읽어 본 적이 없거든요. 당연한 겁니다. 힘든게..
2. 그래서 내린 결론이, 2 줄 2 단락 입니다.
심찬우 선생님이 강조 하시는 것도 능동적으로 본인이 직접 짱구를 굴리는 것이고
직접 어휘를 정리하고 단어를 맥락에 맞게 뽑아내라 라는 것인데
저는 이걸 지금 하나 하나 해 가고 있습니다.
일단 선생님 말 처럼 어휘를 조사하다 보니까 글이 관통이 되는 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글을 읽다 보면 원칙적으로 일반적으로 와 같이
뽑아지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런 게 수백가지가 있는 게 아니라 돌고 돕니다.
왜 이럴까? 왜 이게 정의 일까? 왜 이런 표현을 썼는 지 시간 걸리는 거 신경 쓰지 마시고 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오래 걸리다가 어느 순간 글이 잘 읽히기 시작 하더니 빨라 지는 게 느껴 졌습니다
3. 우선 쉬운 것 부터.
작년 지문들이 특히 길고 어려운 게 많이 보이는 데, 저 같은 경우에도 처음부터 포퍼 하려다가 또 예전 처럼 회피스킬이 발동 됐었습니다.
처음 부터 용을 잡기 보다는, 도마뱀을 잡으면서 양민학살을 하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게 중요 합니다.
쉬운 지문을 틀렸다고 하셨는데, 그런 경우 지문이 쉬워 그냥 막 읽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위 처럼 2 줄 2단락을 하면서 무슨 의미인지 단어로 뽑아내는 연습을 추천합니다.
지문은.. 저 같은 경우도 인문 철학 사회가 좀 더 잘 맞아서 그 지문들부터 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찬우 샘 강의를 수강하셨다면, 기본 표현들은 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떻게 써야 할 지 감이 아직 안 오신다는 것은..맘이 급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무료강의만 들었지만.. 그리고 지문도 꾸준히 풀지 않고 있지만
도망가더라도 계속 생각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꼭 샘이 말씀하시는 게 아니더라도 보니까 과목들에서 나오는 표현들을 자주 씁니다.
오늘 푼 음성인식을 보니까 짝이 맞게 구간을 맞춰야 한다는 것을 보고,
음, 그러면 일대일 대응을 말하는건가? 생각하니 그 내용이 그대로 나오더군요.
비대칭성이라는 표현은 불균형으로 제가 생각해서 도출 했습니다.
일단 찬우샘께서 말씀하시는 표현들 다시 한 번 되짚어 보시고
쉬운지문 부터, 찬찬히 어려운 지문이라면 단락을 끊고 그 부분을 혼자 과정을 되짚어 보세요.
자기가 이해하고 있고 한다는 느낌이 들면 자신감이 생기고 오릅니다.
저도 보험지문 맨 처음 봤을 떄는 지문이 왜 이렇게 긴가 싶었는데,
그저께 풀 때는 정말 쉽게 풀었습니다. 10분 안 걸린 것 같습니다.
시간 여태 한 번도 안 재다가 쉬운 느낌이 있어 재고 풀었더니 그 정도가 나왔습니다
계속 생각하면서 풀었습니다. 아, 고지의무는 보험사의 안전장치 같은 거네?
근데 예외가 있네? 그 예외는 왜 생긴걸까? 특히 일상 소재이니 일상과 결합시켜서 생각하면 편하고 이해가 잘 됩니다.
길게 썻는데, 단 하나 관통하는 게 있다면, '생각' 입니다. '능동성' 입니다.
왜, 어떻게, 정의를 생각하면 잘 풀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관계를 머릿 속 화살표를 그리든 자신만의 표현으로 만들든 자신이 이해가 가능하게 관계를 그리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에게 맞게 바꿉니다. 공유가 나오면 연예인 공유를 떠 올린다던가..
정말 생각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만족 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렇게 길게 써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지문으로 다시돌아가야 하는데 시간에 겁이 먹어 다른효율적인 방법이 있지 않을까를 고민하다보니 여러길을 찾고있었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해하는 속도가 남보다 느린지라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면서 글을 읽는것자체가 어렵더라고요...비문학만 2개월 집중했는데 어제다틀리고...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해볼게요
사람 바이 사람인가요
전 국어 노베인데 너무 잘 맞는데..
오히려 저거 듣고 머리가 좋아진듯
입문인데도 그렇게 어렵다고 느낌?
하나도 못알아듣겠더라고요...제가 머리가 나쁜가봐요...
그게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표현들이라 그러실 겁니다. 집합을 예로 드시던데, 수2 때 떠 올려 보시면 쉬우실 거고, 꼭 그걸 떠올리지 않더라도
원인 결과 목적 수단 이런 용어들이 갖는 관계나 거기에 어떤 조사가 붙는 지 좀 신경 쓰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무엇 보다 어떤 분 강의를 듣는 것 보다 글 쓴 것 처럼 만족감을 느끼는 게 중요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다른 말 신경 쓰지 말고 재미를 느끼셔야 하고 그러다 보면 체력은 자연스레 올라가집니다.
랍X심 콜라보면 국어 도륙가능임 ㄹㅇ 랍추천 서로 강점이 다르셔서 시너지 미쳤음 전 국어가 제일 무섭다가 이제는 국어가 제일 재밌음 저도 제 자신이 신기함 심쌤을 베이스에 두고 랍으로 강화한다는 느낌으로 ㄱㄱ 대신 근본은 심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