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 투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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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의머지망 삼수생입니다. 현역때 아무생각 없이 지2를 시작했고 16때 50점 백분위96, 17때 48점 백분위99를 받았습니다. 저한테 지금이 수능볼수 있는 마지막 기회고 의대지망생이다 보니 그냥 지2를 버리고 지1으로 돌렸습니다. 근데 막상 돌리고 나니 지2를 못했던것도 아니고 지1시작하는것보다공부시간이 적게 들 것 같아 미련이 남습니다. 또 제가 수영탐은 잘봤지만 국어가 항상 바닥을 쳤기 때문에 국어만 잘봣더라면 설의도 노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멍청한 생각때문에 지2에 미련이 가네요. 그치만 제게 삼수가 마지막 기회고 표본수준도 높고 난이도도 조금이라도 쉬우면 백분위 테러(16수능ㅠㅠ)라든가 손해를 보게 되는 상황에서 지2로 마음먹기가 어렵네요..
오르비언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건지 조언을 구해봅니다ㅠ 의견 한번씩만 달아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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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2후 설의 문 폭파
갓 뀨뀨대..! 설의 정문 폭파하려다 제가 폭파당할수도..? ㅋㅋ
지1이 백분위가 안정적일것 같긴 해요..! 그나저나 지2 잘 하시네요ㅠㅠ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쳐 아무래도 원과목이.. 음 지2는 양치기가 그닥 필요없는과목이라 전 7월까지 기출이랑 ebs만풀면서 개념만 7번? 정도 봤어요. 지학특성상 문제푸는 스킬이 필요한게 아니라ㅎ
본인이더잘아실듯 언제수능봐도 백분위9899찍을만하면 지2아니면지1
그렇군요ㅠ 그럼 지투해야되나..ㅎㅅㅎ?
저같은 경우는 설의가 꼭 가고싶어서, 그리고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에 지2를 선택했습니다
1. 꼭 설의를 가야 하는가?
2. 국어를 올린다는 확신이 있는가?
제가 보기엔 국어만 올리면~은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올해 인설의급 성적을 따고 설의 도전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한과목 비어있는 채로 모험을 한다는 건...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제가 멍청한 생각이라고 적어논 것이기도 하구요. 국어도 열심히 해볼 생각이지만 수능때 어떻게 미끄러질지는 모르는거고 또 서울대 의대를 갈 가능성이 확실하며 서울대 의대 아니면 안되는가 대해서도 확실하게 대답은 못하겠습니다. 그부분이 불투명해서 지1으로 바꾼것이기도 하구요. 그냥 항상 꿈꿔오던 서울대프레임에 대한 환상이 저를 괴롭히는거 같네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지2를 하는가 아니면 보다 안전하게 지1을 하는가는 언제나 제 마음속 우선순위를 잘 따져서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조언해주신것 감사합니다ㅠ
작년 기조로 보아 만점 1등급은 안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같이 지투해여ㅎㅎ
ㅋㅋㅋㅋ그래도 평가원은 언제나 믿을만한게 못됩니당ㅋㅋ 지투 하고싶긴한데ㅠㅠ
음 전 굳이 잘 나오는 걸 바꿀 필욘 없다고 봐요.그냥 하셔도 될 듯 아님 본인이 자신있는 거 하세요
지투해야되나..! 조언감사합니다 ㅎ
그정도면 dsg....
ㄴㄴ.. 다른 goat님들이 비웃고가심 ㅠ
그래도 백분위 터질 위험도 훨씬 높고 난이도도 그렇고 지1이 나을 것 같아요
지2관련 글 보다가 저랑 너무 똑같은 상황이라 댓글남겨요..저도 삼수생이고 작년 지2 47점맞았는데 전 수학을 망해서 올해 다시 의대도전해요. 지2가 대성표본1등찍기도했고 저도 올해가 마지막도전이 될거같아서 과탐선택이 정말 조심스럽네요 지1지2는 정말자신있는과목인데ㅋㅋ..그래서 지금 탐구 뭐할지 선택하셨나요?
일단은 지1 공부하고 있긴 한데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제 의견이 어떻든 존중해주신다고 하시고 할수있는만큼 해보라 하셔서 지2로 돌릴까 고민중이에요 ㅋㅋ 5월 안에는 무조건 결정 하려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