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신 [683259] · MS 2016 · 쪽지

2017-03-04 22:51:29
조회수 285

잘 지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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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의 의도는 그냥 다른건 없어. 그냥 보고싶어서 그래.

서울에서의 대학생활은 재밌는지 모르겠네.

너도 이제 미팅도 나가고 그럴텐데 내가 괜히 기분이 씁쓸하고 질투나려 그런다.

다들 개강했던데 너도 했겠지. 그래서 아마 바쁠테고 음.

하 나 진짜 왜이리 병신쪼다같냐 진짜 ㅋㅋㅋㅋㅋ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쓰려했는데 그냥 의식이 없다.

오늘 머리잘랐는데 거기 알바가 너랑 비슷한 니트 입고 있더라.

그거보고 심쿵비슷한걸 한거같다 ㅋㅋㅋㅋㅋ

그 후로 오늘 하루종일 계속 니 생각이 툭툭 튀어나오네.

뭐 한 숨 자면 괜찮아지긴 할테지 아마

하 나 뭐라고 쓰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냥 보고싶다고 얘기하고 싶었어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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