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시선을 너무 신경쓰는데 정신병이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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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요 항상 일찍와서 창가쪽에 앉습니다만
가끔 주말에 예측치못한 중고딩들의 러쉬때문에
창가쪽 자리를 뺏기고 열람실의 한중앙에 앉을때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창가쪽보다는 열람실 한중앙에 앉아있는게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받잖아요? 사람들이 제가 생각하는거만큼 저에게 시선을 안준다해도 제가 그렇게 느끼고요
그때 뭔가 불안하고 그래요 창가쪽에 앉아서
잠깐 엎드려서 잘때는 1시간정도자면 개운한데
열람실 한중앙에 앉아서 잘때는 남들의 시선에서 오는 불안감때문에 2시간잘때도있고 자고일어나서도 개운하지못하고
계속 졸리고 확실히 창가쪽에 앉을때랑은 컨디션차이가 있어요
그리고 주말에는 알바때문에 오후2시정도에 도서관에서 나와야되는데
그때도 옆사람이 '저사람 공부도 얼마안하고 벌써가네 쯧쯧..' 이런생각 할까봐 옆사람 눈치보면서 나와요.
사실 저도 옆에 앉은사람이 공부얼마안하고 일찍갈땐 그런생각 하기도 하구요
그냥 도서관에 예를 들어본것이지 다른 실생활에서도 남의 시선을 신경씁니다
그렇다고 소심한건 아닌데... 발표도 잘하고 웅변 학원도 다녔었는데
왜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정신과를 가봐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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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열람실에서 자는 사람보면 쳐다보고 속으로 한심하다고 생각함.
저도 같은 잉여짓을 해도 구석에서 할 때보다 중앙에서 할 때가 왠지 마음이 더 불편하던데ㅋㅋ
크게 걱정하실 문제는 아닌 듯~
그리고 글쓴님도 도서관의 사람들이 열심히 하는지 다 알진 못하시죠~
다른 사람들도 똑같아요ㅎㅎ 글쓴님이 뭘 하는지 신경을 안 쓰기 때문에 몰라요
그냥 예민하신듯...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에게 관심이 없음.
오ㅋㅋㅋ 저도저도 그래요 옛날엔 좀 심햇는데 요즘은 그려려니 함 ㅎㅎ
저사람 공부도 얼마안하고 벌써가네 쯧쯧.. --> ㅋㅋ 얘네들은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썩네ㅋㅋ약속도없나
라고 생각을 바꿔보세요
예전에 독서실에서 매일 올때마다 잠만자고 나가는 인간이 있을 때 빼고는
남이 뭘 하건 별로 신경안씀
구석에만 앉다가 그렇게 중앙에 앉으면 조금 그러긴한데요.. 중앙에만 앉는 사람은 절대 그런느낌없음 ㅋㅋ
그리고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남이 그렇게 생각하고있다면
그냥 너나 잘해라 라고 말해주고싶네요... 저는 저녁 6시에나와
집밥먹고 독서실가는데 그럼 저도 공부안하고 일찍가는거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