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특영어 문법 변형 포인트를 잡으며 (퀴즈 있음, 짧은 칼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185932
17학년도 9평, 17수능을 치러보며 이제 문법의 기조가 많이 특이해졌구나를 느꼈습니다.
17학년도 9평 28번 - leisurely는 형용사일까 부사일까? -> 포인트: 명사 + ly꼴의 형용사를 공부하렴
17학년도 수능 - the aged는 단수일까 복수일까? -> 포인트: the + 형용사가 복수명사라는 사실을 깨달으렴
문장 구조를 잘 파악해서 that, what, which, whether, 단수, 복수, -ed, -ing 등등의 사용을 묻는 문제라기보다는 특이한 어법을 묻는 문제라는 것이 선합니다.
어쩌면 오랜 기간 수능 문제를 출제하면서 더이상 문법 쪽에서 어렵게 내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일지도요?
그래서 ebs 수특에서 문법적 변형 포인트를 잡는 시각도 조금씩 변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평소에 묻던 문장 구조적 포인트도 중요하겠지만 특수한 케이스를 잡아내는 것, 이것 역시 중요해지는 듯 합니다.
따라서 짧은 퀴즈 하나를 올리고 갑니다. 출처는 EBS 수능특강 3강 5번 문제입니다.
In fact, the vast majority of wildlife [live/lives] outside parks - the same place people live.
포인트: the majority of의 수 일치를 잘 알아두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어빨로 대학좀 가보자 참고로 두 시험 합쳐서 공통 2틀임
-
정답 근거문장 찾음 그거 요약까지 함 그걸 선지에서 못찾음 (국어나 영어나) 막...
-
작년 국어 6/9/수능 113 인강 ㅊㅊ받아요.... 8
노베 x 작년엔 그냥 독학했고 수능은 멘탈 깨져서 화작 틀리고 3 됐음 N수하는...
-
아주대, 인하대, 과기대, 전남대 산업공학과는 학종에 학교가 정해둔 핵심권장과목있음?
-
그래서 오늘 반밖에 안 함 그치만 오늘 넘 파곤해쏘
-
집에서 가까운 재수 독학 학원이 나을까요 버스타고 1시간 정도 거리인 잇올이나 그린램프가 나을까요?
-
모든게 계획대로 된다면 3월 중순에 입대.. 연애 과외 mt 동아리 단 한개도...
-
윤카 탄핵 그대로 진행되면 21수능 시즌2임 그렇게 될 것이라 강력히 믿고있음 지문...
-
현역때 개념인강을 포함해서 어느 인강도 안 듣고 맨땅에 헤딩해서 작수 물리 44...
-
차가운 발로 공격
-
이 글은 독서 문제 풀이 실력이 부족한 사람이 독서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
국방부가 나를 부르노 ㅅㅂ
-
제가 많이 할거니깐요
-
박종민 큐이디 ㅈㄴ어렵대서 탈주뛰고 장재원으로 바꾸려는데 둘이 스타일 많이 다르나요...
-
자꾸 가스가 차는 느낌인데..
-
현역의 가장 큰 요즘 고민입니다
-
어쩌다 썸넬때문에 보게됐는데 람보르기니 나눔을한다고하길래 당연히 어그론줄알고...
-
논술 할수 있을까
-
수학 n제 1
올해 고3올라가는 현역인데 고3 6모정도되는 난이도 기준으로 공통은...
-
즐겁게 배우기
-
나 46 어케 맞은거임? 지금 재종에서 물1사문하고있는데 작년애 물리 지구 각각...
-
과외구하기대작전 4
기숙사탈출대작전
-
다 가는건가용 화요일 공강시간표인데 내일은 안가도되는거겟죠..?
-
원어민 일대일인데 긴장댄다..
-
진짜 개강이라고? 13
-
듣기 11번부터 어려워잉 ㅠ
-
못가면 메디컬은 어디까지 되나요??
-
고객 통장에 11경8503조원 송금…美 은행의 역대급 실수 1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미국 대형 투자은행 시티그룹이 고객 통장에 실수로...
-
팔로잉 1이던데 혹시 저 아시나요…
-
김승리보더 강민철 스타일 잘맞는데 손창빈 강은양 중에서 한명 라이브 들으려는데 누가 나을까요?
-
요즘 할게 없는데 수탐 공부가 재밌어서 계속하게됨 ㅋㅋㅋ
-
사물함에 들어갔는데 클릭이 안됨
-
원래 민철t 풀커리 2년해서 체화 꽤 된 상태고 문학은 큰 문제가 없고...
-
안보면 그만인걸 쟤가 병신같고 뭐하고가 대체 니들이랑 무슨 상관인데 굳이굳이 안좋은...
-
어렵지는 않아용 2024지인선 N제 20회 22번
-
ㅁㅇㅋㅋ
-
매년 그랬지만 2
올해도 여전히 수특 문제에 눈에띄는 문제가 있네요 .. 미적분 수특 기준으로는 .....
-
수1은 나름 난이도 꽤나 있는 문제도 풀리는데 이상하게 수2만 그냥 4점에서 바오...
-
앞 단원은 그럭저럭 수월하게 풀었는데 조건부확률부터 걍 생각이 안 흘러가요 내신...
-
혹시 그때는 행렬 배우셨나요?
-
야동보고있었는데 들킬뻔.. 노크좀하쇼!
-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전 의장을 보면 성장 배경도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0
일단 고등학교부터는 미국에서 보내고하버드를 간 것은 언론 보도상 공통적인 사실이고...
-
김범준 커리 6
지금부터 들으면 업로드 속도 맞겠죠?
-
여자신데 너무 착하심 ㄱㅇㅇ 근데 독재가면 오르비못해요?
-
부족 한가요?보충할점있나요?
-
2025 6모 22번 난이도 : 3.5 / 5 수열의 귀납적 정의치고 상당히 난이도...
-
브크는 인강으로 떼서 현강 함 다녀보려는데 지금가도 괜찮을까요? 아님 인강만 들을까요?
-
안녕하세요, 수능 영어 강사 김지훈입니다. 내일이면, 현역 학생들은 새학기를...
-
작년에 전학와서 친한친구들 빼곤 말걸어본적도 없어요.. 근데 반배정이 좀 망해서...
-
비독원 피드백만 풀면 좀 문풀량이 모자라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초반에 담화표지...
live가 맞다
lives가 맞다
크
대! 다! 나! 다!
글에 좋아요 누르고 가요!!
1. 수험생은 잘 못느끼지만 평가원은 지엽적인 소재를 조금씩 내놨습니다.
전형적인 것에서 답을 내려고 하지만, 전형적인 것'만' 공부하면 혼란을 해놓게요(중위권 변별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in that을 작년 SD에 냈는데 수험생 몇 분은 질타했지만 사실 예전에 기출된 소재입니다 ㅠㅠ
옛날에는 빈칸이 아니라 어법이 킬러 문항이였던것을 생각해보면.. KUDO님의 글은 좋은 글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2. The majority of 는 주로 복수명사+복수동사와 사용됩니다
다만 여기서 집합명사가 단수,복수 명사로 모두 가능하게 때문에 하나로 결정짓는것은 좀 위험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서적에서는 주로 복수명사/복수동사가 온다고 하고, 인터넷 검색 결과 뒤 단수에 따라 결정된다 하니 뒤의 N으로 결정된다 보는게 좋은 관점 아닐까요? ( http://english.stackexchange.com/questions/273893/is-the-majority-of-singular-or-plural )
실제 평가원/ 수능 기출에서도
The majority of salt in the Great Salt Lake is a remnant of dissolved salts that are present in all fresh water.
라는 구문이 찾아보니 있네요.
KUDO님의 좋은 글에 제가 괜히 초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
KUDO님은 the majority of를 부분을 나타내는 단어가 주어의 역할을 할때의 수일치 퀴즈를 낸것 같은데 아닌가요? 위의 KUDO님의 글 어디에서도 the majority of 가 복수주어+복수동사만을 이끈다라는 말은 없는것 같아서요^^" 물론 승동님 말씀처럼 the majority of는 단수명사, 복수명사를 다 이끌수 있습니다. 그래서 of 뒤의 명사에 수를 맞춰야 겠죠^^
The majority of our FAS portfolio was refreshed last year.
The majority of his novels were set in New York City.
지나가다가.. 글 남겨봅니다^^"
네 당연히 제 글이나 KUDO님 글이나 복수명사+복수동사를 이끈다고 한 말은 없고, 이와 정해진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wildlife의 용법이 좀 애매해서, 위와 같이 일반적인 내용을 첨언한 것입니다.
원래는 다른 분의 글에는 예의상 댓글을 잘 안다는데.. KUDO님 의견을 보충하고자 적은 거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링크를 가보면 알겠지만.. of 뒤 명사 수를 맞추라고 써있습니다. 제 말이랑 이상인T랑 똑같은 말입니다 ㅎㅎ; 오해없으시길
아..다시보니 뒤의 단어가 wildlife였군요. 제가 승동님의 글을 제대로 안읽었네요. 죄송합니다. 저의 불찰을 용서하세요ㅜㅜ
Goat....
약간 텝스 문법 느낌..?인듯...
그냥 한 문제 찍으려구요ㅋㅋㅋㅋ 뭐 찍맞이면 더 좋은거고
왜 lives죠? Majority of wildlife가 3인칭이라 lives인가요
live가 답입니다.
그러면 제가 맞았네요 미국 대통령이 이런문제를 틀려서야...허허
Make america great again!
Live아닌가 하고 댓보다가 쿠도님 lives댓글 좋아요 갯수보고 동공지진‥
저도 ㅋㅋㅋㅋㅋ
나두...
당황..
live지!하면서 내렸는데 lives 압도적인 좋아요...
와 쿠도다 쿠도!!+~~#/^^
논란 거리가 아니라 단순한 거 같은데
간단히 말하면
부분 - half [ part, most, a third, portion, percent, all, the majority, the rest, plenty, a lot, lots ] of 명사 --
뒤의 명사 수에 일치
단순히 묻기만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 추론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문제를 냈다는 것을 염두해야할 것 같네요. (수능문제도 뒤에 they라고 나온 걸 보고 복수라는 걸 예측할 수 있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