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는 용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151849
현실과 꿈 사이에 결국 현실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하하... 이렇게 말 하는 것도 기분이 그렇네요.
이대 뇌인지와 지방교대 사이에서 결국 교대를 가기로 했습니다.
저에게 서울로 와라고 했던 친구들이 실망하겠지만,저는 그들이 저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줘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 밤을 뜬눈으로 보내고 아침에 포기하려고 합니다.
포기하는데도 용기가 많이 필요하네요...
분명 후회는 하겠죠.
후회가 적은 선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빌어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안녕히 계세요! 6
2023년 11월 말, 6 9모랑 너무 다르게 나온 수능 결과와 아직 수시...
-
수학이 항상 점수가 안나와서 고민입니다 현역 5 재수땐 4가 나왔고 학교 다니다가...
-
수능패턴을 언제부터 맞춰야하는지 수능때 6시부터 일어나야 국어풀때 뇌가 활성화된다는데
-
정말 생각이 많아지네여..
-
어라?
-
이제 슬슬 월급 올라서 헬복지 말곤 남은데도 없나보네
-
9수 7
날조 약간
-
3교 68점 3등급인데 4덮 이번에 43나옴ㅅㅂ...풀다가 ㅈㄴ 어려워서 말리고...
-
ㄹㅇ
-
와 설의 합격하신 분이랑 쪽지 나눠봤는데 진짜 부럽다 2
나도 꼭 가야지
-
강대17최혜진
-
느끼해 디질뻔
-
다 탈릅하네 1
가지마
-
안녕하세요 0
서대12최혜진 루대19최혜진 서대23최혜진
-
스무살에 첫 차로 BMW 뽑은 사람 브이로그가 있더라... 가끔씩 10대 사업가들...
-
난 탈릅할거였으면 11
9모 망했을때나 논술 망했을때 했어야 됐음 이제는 못해
-
오이시이
-
잠시 놀러올게요
-
완전양도합니다 쪽지주세요
-
일단 탐구는 사탐이고 제가 목표로하는학교가 광명상가 인가경라인...
-
메가패스완전양도 0
메가패스 환급 베이직 완전양도합니다. 쪽지주세요.
-
내년에 학교 옮기면 그 학교에서 교직이수 도전해볼까
-
전체검색하면 포만한은 깔끔한데 (한완수 제외) 수만휘는 광고글이랑 중고판매글이 다 섞여서 불편한듯
-
정법 독해력 이슈? 12
국어 4정도 독해력이면 정법하면 안되나요? 정법말고 다른선택지는 과탐이라.....
-
딸피들이라 다 죽었나
-
으르렁왈왈 기차출발합니다
-
오르비 노잼인게 7
정들었던 사람들이 다 떠나가서 좀 팀04현역 팀04재수 다 사라졌네
-
내가 간다는건 아니고
-
지금 떠나기에는 2
뱃지 달...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칼럼 스크랩한것도 있고.... 그냥 대학가고 떠날래...
-
왜 다들 가는거지 17
후........
-
개념인강만 듣고 맨날 가만히 앉아서 멍때렸는데 2-3이면 열심히 하면 1 가능성 있으려나
-
요약 : 30대 여성이 횡단보도를 지나가다가, 신호 위반 차량과 부딪혔는데 부딪히기...
-
스카건물이 주상복합인데 상가 공실 세개에 폐업만 벌써 네번보는듯 공사소음 빡이쳐요
-
개 ㄹㅈㄷ다 진짜
-
대충 이맘때쯤 탈퇴하고 수능끝났을때 노가리까는게 좋은거같은데
-
21수능 이후로 언매/화작 유불리 때문에 안내고있다고 들었습니다. 22 모고부터는...
-
뭐 있나요? 족보닷컴, 나무아카데미 정도인가? 강사들은 변형문제 어떻게 가지고 있는거지
-
ㅈ됐다
-
하…
-
내가 기숙사 갔다온 사이에 들켰는데 의외로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었어
-
종이책 있는데 3회독은 하고 싶어서 연습장에 풀어요 원래는 a4 이면지나 새 종이...
-
99됐는데
-
한번도 안먹어봤었는데 먹어보니까 아메리카노보다 훨 맛잇음 도전 ㄱㄱ
-
힘들것 같아서 돈까스 먹으러 와따 ㅎㅏ
-
오늘 점심은 ! 2
국밥이에요
-
[생명과학1 비유전]질병과 병원체 이 글 하나로 충분. 0
안녕하세요 생달입니다. 단언컨대, 질병과 병원체는 이 글 하나로 충분합니다. *본인...
-
자기가 매우 심한 I라고 말하면서 인간관계까지 피곤하게 하는 사람은 정말 지친다....
비교적 후회가 적은 선택이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적는 순간도 옳은 길인지 모르겠어요ㅠㅠ
원론적인 이야기겠지만
(인터스텔라의 5차원에서처럼)
한참 뒤의 푸르님은 지금의 푸르님께 어떤 것을 권할 것인가를 잘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고마워요!ㅎㅎ 지금은 미래의 제가 무엇을 권할지는 모르지만 이왕 결정난 것은 후회가 크지 않게 살아야겠어요
제가 그 역할을 대신 해본다면 후회할 가능성 낮아보입니다. (교직에 적성 진짜 안맞는 거 아니면). 스누라이프에도 교대 갈 걸이란글 종종 올라오고, 특히 여자+지방 조합이면 그런 경향이 더 큽니다. 20후반에 수능 다시 치는 경우도있구요.
어느쪽을 선택해도 후회가 있을거라면 적은 쪽을 택하는게 맞는거 같네요ㅎㅎ 충분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면 그게 맞는거라 생각합니다~
충분하다기에는 좀 짧은 하루만에 내린 결정이 인생을 좌우하게 되니까 너무 두려워요ㅋㅋ 그렇지만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회없는 선택이실거라 장담합니다
저희 누나도 이대버리고 춘교가셨어요 :)
인생은 선택의 연속 어딜가나 후회는 조금이라도 하더라고요 파이팅
결국 현실을 택하셨네요.. 어떤 길이든 꼭 원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대 뇌인지 최초합이라면 고민이지만,,,,추합이라면 잘 하신 거라 생각합니다.!!
현실을 살아가는게 인간입니다. 교대 죻죠__!
본인이 선택한 길을 옳은 길, 본인에게 최고의 길로 만드시길...!
꿈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헬인 세상에서는 현실이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아마 몇년뒤에 주변사람들을 보시면 신의한수를 두셨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