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수외 이정돈데 물12, 생2는 욕심이 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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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인데.. 과학고 준비같은건 안했고 고등학교 올라와서 부쩍 물리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근데 적성과는 반대로 아버지가 의사이다 보니... 의대를 가고싶군요;
언 2등급 극후반..(1등급이랑 원점 1~2점차이 ㅠ), 사설은 나락으로;
수리가 (잔실수를 많이해서// 어렵게 나오면 97~98%, 1등급컷 95넘어가면 3등급까지도 나와요;;)
외궈(꾸준하게 98~99%)
물1 원점으로 33/ 48..(메가 N제풀면 한바닥에 하나정도 틀려요)
이정돈데 물리2 생물2 두개 다 욕심내는건 무리인가요? 물리는 수학을하다보니까 역학이 재밌고..
생물2는 고등학교 입학할때부터 꼭 해보고싶었는데 ..(해본분들도 1보단 2가 재밌다고 하시더라구요)
3개응시, 2개 반영하는데 물12 생2는 에바인가요?
그리고 아빠가.. 대학원시험에서 일반물리,화학,생물은 피수로 본다길래 그중에 물리가 젤 빡친대요.. 어떻게하죠 ㅇㅂ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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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ㅋㅋㅋㅋ
전 과고 준비하다가 의사되고 싶어서 일반고 갔다가 자퇴하고 검고봤는데요 님과 같은나이입니다 고2면 충분히 주말중 하루에 3시간정도만 들이면 학교에서 안배운다는 가정하에도 물화생 각각2까지 각각2달씩이면 끝내고도 남습니다 3시간도 넉넉하게 잡은거고요 주말중 하루 2시간만 해도 열히하는 전제조건 하에 이긴합니다
(제경험입니다)
글구 지금까지도 물1,2는 원래 올림피아드 해서 항상 100점 유지하고 있고요 화학은 가끔 말장난에 놀아나서 1개 정도 틀릴때도 있습니다
생물은 제가 봤을때 꾸준히 안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생물은 계속 이론정리 하고 있고요 물12,화12는 기출문제풀이 위주로 합니다
아직 지학은 안했지만 수시논술 보기 전에 3달정도로 해서 끝낼예정입니다
특이케이스 말고 일반적인분의 조언을 듣고싶네요 자랑같이 들리기도 하고.
전 과고준비 안했고요; 중학교 성적 개판이고 고등학교 들어와서 공부열심히한케이스입니다; 물리1도 1학년 여름방학때 겨우 다끝냈어요
자기 잘한다고 자랑하는 글로밖에 안 보이네요. 마지막에 생물 이야기는 일말의 겸손함이라도 있는 것인양 보이기 위함인가요?
물리 33 / 48은 점수 스펙트럼이 저렇다는 건가요??
생 2는 안해봐서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고...(듣기로는 암기만 완벽하게 하면 틀릴 일이 없다던데..) 물리에 맛들이셨으면 물리2는 정말 꿀과목입니다!! ㅋㅋ
일단 물1 연장선 격이라 물리2 공부하면서도 물리1에도 도움이 되고 내용은 다소 어려워도 문제가 쉬운 편이라 한번 끝내놓으면 점수가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ㅋㅋ
저는 고2때 첨으로 물리를 접했는데, 첨에 문제 풀때는 한 페이지에 절반 넘게 틀리고 했는데도 정말 재미있어서 계속 파다 보니 젤 자신있는 과목 됐고 수능 때도 물리 1,2 만점 받았습니다 ㅋ
아니오.. 원점수에요 33이 3월대성이고, 48이 4월 유웨이요
저도 물리는 개인차가.. 좀 성향 차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게 있는과목인것같아서 좀 꺼렸는데요 알고보니까 과학중에 물리가 제일 잘 맞더라구요;
근데 주위에서는 물2를 계속 반대하니까 ㅡㅡ;... 중간고사 끝나고 물2로 굳혀야되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과학은진짜 3달이면끈남.왠만한인강 50강잡고, 하루는인강,하루는예습복습하면, 까먹지도않고 금방끝나고 좋아요저도그런방법으로 과탐은 항상99%나와요
미리미리 과탐 모든 과목 다 섭렵해놓으시는게 좋습니다. 논술을 위해서도 좋고 연계되는것도 많아서 이래저래 많이 좋아요
고3때는 수능 치룰 과목에 집중해야겠지만
고2때는 1과목들은 내신공부할때 정말 철저하게 열심히 해놓으시구(인강들으시는게 좋을거에요)
물2, 화2, 생2 모두 1과목과 큰 연계가 없으므로 셋 다 일주일에 3강정도씩 꾸준히 인강 들으세요. 그럼 한 3~4달이면 셋 다 완강 하실수 있을거에요
좀 부담되면 세개 중에 2개정도 골라서 먼저 하고, 나중에 1개 따로 하셔도 좋구요
물2를 제외하고는 1과목과 큰 연계가 없기때문에 두려움은 안가지셔도 되요. 특히 화2는 화1 모르고 화2부터 공부하는게 이득이기도 하니까요
서울대 전형처럼 1,1,2 조합대로 하는게 나중에 후회 안하실겁니다. 글고 생2 개재미없어요. 물리 좋아하시면 물2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