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좀한의? [266857] · MS 2008 (수정됨) · 쪽지

2017-01-28 14:59:25
조회수 1,284

1c444b님 글 보니까 알겠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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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 중 한분이 


"어디 한약방 갔더니 맥만 잡고 척추 어디에 디스크 있는지 맞추더라" 그러시길래


"맥으로 그렇게 맞춘다는것 말이 안되고 걸어오는거나 이야기 들은 걸로 맞춘게 아닐까요"라고 했더니


너는 맥을 모른다고 옛사람들한테 가서 배워야한다고 혼났음요.


그런거보니 사람들은 아직 한의학의 신비감을 요구하는것 같아서 쪼끔 씁쓸해졌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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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무리약점공ㄹ · 661831 · 17/01/28 15:09 · MS 2016

    ㅋㅋㅋ그냥 대응을 안해야함...저도 수학관련 헛소리나오면 웃고넘겨여

  • Mandible · 256289 · 17/01/28 15:45 · MS 2008

    사촌형 형수님이 얼마전에 아이 가지셨는데, 어제 친척어른들이 다들 한의원가서 약지어먹으라고 누가누가 거기서 약지어먹고 아들낳았다고 너도 지금 먹으면 아들 낳을 수 있다고...ㅠㅠ 형(한의사)이랑 저랑 그냥 웃고 말았어요. 토 안달고...

  • 벨로 · 172698 · 17/01/28 19:16 · MS 2007

    형님이 한의사셨군요...6년제 학교 보면 형제 자매 의or치or한 2계열 이상 조합인 경우 심심찮게 보이죠 ㅋㅋ

  • I.D. · 364154 · 17/01/28 17:03 · MS 2011

    진짜 맥의 고수는 다르긴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만큼 감각이 뛰어난 한의사는 1000명중 1명 있을까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