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면서 힘들었던 얘기좀해주세요

저도 98이긴한데 이제 친구들 대학생활하며 잘 지낼생각하니 부럽네요 ㅠ

후..제말이여ㅜㅜㅜㅜ강남역이라고하신거봤는데 저도강남임..ㅎ..힘내요같이!

러셀인가요! 파이팅 ㅎㅎ

허허 맞아요 화이팅♥

수업 시간에 월드컵 몰래 보느라 힘들었음

아..?ㅋㅋㅋㅋ홀수해라그나마다행인점...올해축구나안보면 다행일거같네여ㅎㅜㅡㅜㅜ

힘들었다기보다는 추억에 잠겨서 현타 오는게...
봄이면 아 작년 이맘때 학교에서 뭐했지
여름이면 아 작년 이맘때 애들이랑 뭐했지
가을이면 아 작년 이때 수시 넣으면서 재수할 줄은 꿈에도 몰랐지 그땐 왤케 태평했을까 등등 1년 사이클이 고3 추억에 잠겨 살아요 ㅠㅠ

ㄹㅇㄹㅇ

허ㅜㅜㅜㅜ벌써 학원갔다집올때마다 갤러리뒤지면서 추억팔이하고있는데..위험하네야..ㅜㅜㅜ왠지그럴거같다

노력대비 성적안나올때 힘듬..

후ㅜㅜㅜ그거때문에힘들거같아서 지금공부하는거 실력늘리려하는거지 바로 점수로 안나올수도있다고 매일생각하는중인데..말처럼 덤덤할수있을지모르겠네요ㅜㅜ

고3애들이랑 단톡할때.. 다들 OT,MT 사진 올리고 ..ㅠㅠ

카톡은역시없애는게답인가요...페북은애들합격증이랑 놀러다니는 사진너무많이올라와서 없앴는데ㅜㅜㅜ

모르겠음 저는 독재했는데 너무 외로워서 카톡은 안지우고 고3 애들이랑 연락함

아하 저도그래야할듯..ㅜㅜot mt사진보내면죽여버린다고 해야겟네여ㅜㅜㅋㅋㅋㅋ허허

가장 힘들었던 것은 모의고사 성적들이 잘 나오다가 중간에 싱크홀처럼 움푹움푹 꺼질때..
6월 평가원과 월례고사들이 그랬는데요 수미잡인거 알면서도 멘탈이 좀 긁히더라구요

또 체력적인건 뭐 제가 약한거일수도 있는데 심각하게 쓰레기 됐어요 운동이라도 안했으면 쓰러졌을지도 모를정도로..

ㄹㅇㄹㅇ

하..현역때도평가원때 특히 망해서..두렵네여ㅜㅜㅜ 운동은 엄두가 안나서 못하고있는데 몸이 너무 약해서 해야될거같기도하네여..어케하셨어요??

10시에 끝나고 헬스장 다녔어요.

아하 감사합니당

지치는건 당연합니다. 공부 끝나고 집 가면서 맥주 한 캔 원샷하는, 그런 일탈을 좀 섞어서 잘 조절해 보세요

트름 꺼억

헝..자취하려고생각중인데 왠지 맨날 마실거같네여ㅋㅋㅋㅋ갔다가도금방다시돌아올수있는 자제력부터 길러야겟어여

굳이 자취를..?

그러게여.. 대치 통학이 왕복 세시간반이라서ㅜㅜ아직고민중에있습니다 더힘드려나요

재수학원의 그 누구와도 말 한마디도 안하고 지낸거요.

저6월까지독재인데 이대로 분위기라면끝날때까지 아무랑도 말안할거같아요..ㅜㅜㅜㅜ우울증걸릴까봐걱정이네요ㅜㅜ..어케극복하셨나요

초수에 떨어진거 생각이랑 앞으로 가고 싶은 대학 계속 생각했어요.

의지 대단하신둡 존경합니다 조언감사드려요!!

여름에 체력후달릴때.. 장기전이므로 틈틈히 운동하세요 반드시

으아..시간을 내야되는데 원래몸이약해서 더욱 엄두가안나네요ㅜㅜ어떤식으로하셨나요?

제가 안해서 권유하는거에요ㅠㅠ
경험담임 쓰러질뻔

아하ㅜㅜㅜ참고할게요! 저도 현역때 쓰러졌어서ㅜㅜ후...하여간 입시가 사람 망치네여ㅋㅋ쿠ㅜㅜ

고대 연대 둘 중 하나의 학교 근처 거리에 고연전 현수막 좌르륵 걸려있는거 구경할 때..

..아...ㅜㅜㅜㅜㅜ잠깐상상했는데벌써괴롭네요..ㅎ..제발마인드컨트롤잘하기를ㅜㅜㅜ

봄되면 밖에 벚꽃 핀거볼때 너무 맘아픔..ㅠㅠ

고등학교때애들이랑 벚꽃나무 밑에서 사진찍은 생각 많이날듯..ㅋㅋㅋㅋ하..지금미리맴찢당하는 연습했으니 실제론 덜찢기겠죠?

애들 대학간거볼때
여름에 냉방병걸렸을때

냉방병이라니..힘드셨겠어여ㅜㅜ이미대학간애들 만나봤자 제맘만 흔들리겠죠ㅜㅜ?

6월인가 7월에 이성에 눈을 떴을 때..?
맘 다잡느라 고생했어요

아?ㅋㅋㅋㅋ하...전못생겨서 아무일없을거같네여ㅜㅜ 그나마 얼굴이 장점인 유일한 시기^^..또륵

담임이 외출 안내보내줄때....? 잠올때... 9평 망쳤을때,, 쉬는시간에 떠들었다고 사감이 앉앗다일어낫다 시키는데 성인인데 뭐하고 있는거지 하고 현타올때ㅐㅐ...,,,,.......... 근데 재수 잼써욯헿

아하 재종이셨구나..ㅋㅋㅋㅋ재수가 재밌으려면 어떤맘가짐으로 살아야하는건가요ㅜㅜ헝헝

1년을 재수하면서 고등학교 남자동창들은 내가 대학을 가면 군대를 가고 여자동창들은 내가 대학가고 군대가면 졸업을 햇겟구나 친구들과 함께 보낼 1년을 버렷구나하고 생각할때마다 되게 우울했어요 ㅜㅜ

후ㅜㅜㅜ남자분이시군여 시간투자가 쉬운일이아닌거같아요 헝헝...그우울감은어케극복하셨나여

그냥 친구들이랑 주말밤에 전화했어욬ㅋㅋ 한 두시간씩? 그냥 정신없이 떠들면 좀 괜찮아졋던거같아요

어차피 현역이나 재수나 둘다 대학잘가면 괜찮으니
스트레스받지말고 열심히하세요.

스트레스안받으면서 열심히하는게 효과 좋습니다.
스트레스받으몀서 이 악물고 하면 생각보다 성적 잘 안나와요.

연락은 가급적 n수생들하고만 하시는거 추천.

수능외의 것들 방해되는건 전부 멀리하세요.
게임 연락 정치 오르비잡글(대부분이 잡글) 등등

그러다보면 어느새 수능보고 성적나오고 대학합격해서 새터가고있을겁니다

ㅓㄹ..아이민+긴댓글ㅜㅜㅜㅜ폰도 폴더폰으로 바꿨으니 이제 오르비도 슬슬 정리할때가된거같네요ㅜㅜ 현실적인조언 감사합니다♥

나는 정말 열심히 하고 싶은데 졸릴때. 갑상선은 여자들한테 많이 있는 거라 (?) 들은거같은데 남잔데도 갑상선 있어서 급피곤하고 집중안되는거 같아서 짜증났던거 같아요

아ㅜㅜ힘드셨겠어여ㅜㅜ올해 수능보시는거같은데 같이화이팅해요!!

대학간 친구들 만날때...... 자기들은 학점얘기에 동아리얘기들인데..... 나만 평가원 얘기밖에......ㅜㅜ

으아...6평끝나고 몇명 보려했는데 만나면안되나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