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뭘풀어도 주웍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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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문제집은 진짜 슈레기인거 같아요.. 자이프리미엄이나 수능다큐 오감도 이런건 꽤 괜찮은데..
시중문제집은 풀지말라는 소리가 여기서 나오는건가요?
이건 진짜 실력 자체를 떠나서
한 눈에봐도 진짜 너무 안나올 것 같은 유형과 어떤 안좋은 냄새들이 있음..
무슨 문제에 서술방식 고르는데 선지에 개굴개굴개굴개굴개굴(열거?)
따위가 있지를 않나.. 특히 파사쥬 실전모의고사 ㅡㅡ;; 도저히 출제의도조차 파악 못할 문제들이 처음으로 등장하고
그리고 선지에 시가 나오거나 시를 이용해서 문제를 만드는 문제는 비문학에서는 거의 절대안나온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지금까지 기출에서 심하게 안나오지 않았나요;
게다가 비문학 어휘 따위 문제에다가 무슨 3점을 배당하지 않나.. 지구가 멸망해도 일어날 수 없는 일이죠.. 어휘에 3점을 배당한다는건.. (쓰기문제가 아니라 비문학에서 딸려오는 어휘문제들.. 그리고 솔직히 수능에선 문맥상으로 판단하는 단편적인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데 시중문제집은 무슨 쓰잘데기없는 문법적 설명이 너무 많이 붙은 어휘문제들..
기분만 잡치는듯합니다..
물론 일부 특정 과목 괴수분들은 잘들 맞추시겠지만..
어떻게 그런 시중문제집까지 캐바를만큼 전과목을 다 극강으로 만들겠음..
ebs만을 진심을 다해 풀어야겠습니다..
또한 그나마 교육청 문제나 풀어야겠습니다..
p.s 아 근데 솔직히 ebs도 좀 그렇지 않나요..
특정 분야만 쉽게 내고 원래 어렵던 문제는 더욱 어렵게 내고..
특히 인수 비문학의 난이도 배당 ..
원래 좀 평이하던 인사회는 더욱 쉽게 내고 기술지문은 수능보다 더욱 혹은 훨씬 어렵게 내고..
이과만 비교적 더 유리한거 아닌가요\
실력을 위해 이런거 풀어봐야 부질없는거 같음..
그래봤자 실질적으로 수능에선 그레고리 한문제랑 두더지 한문제밖에 변별력 있는 문제가 솔직히 없었는데.. (제 과감한 판단이 아니라 실제로 올비에서도 언급된 바있음..)
좀 실전 대비할만한 문제집이...
요즘 수능도 1000~1200자 내외의 짧은 지문만을 고집한다고 하던데..
긴 지문이 많다는 거에 대해서도 불만임.. 다양하게 푸는 것도 좋지만 실전력도 중요한건데
지금 좀 광분해가지고 말이 이상한 것도 좀 있을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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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수능언어 한 과목 정도에는 도가 텄다고 자부하는 입장에서 시중 문제집은 단 한 권도 풀지 말 것을 권함
EBS나 교육청도 그닥.... 기출 돌리고나서 할 게 없다면야 모르지만..
이미 4회독 했지만 그래도 님말 듣고 다시 펼치겠음..
으잌ㅋㅋㅋ 문제 외우시겠네요
그냥 시중 문제집 풀면서 아 이런 문제는 수능의 본질에 맞지 않아.. 끄덕끄덕 하면서 지적 자위를 하는것도 좋은 공부가 될 수는 있습니다..
그냥 전 그랬는데.. 잘 모르겠음 ㅋㅋㅋㅋ
지적자위도 좋지만.. 수능의 본질에 안맞아보이는 문제라할지라도 일단 한번 틀리면 크게 빡침..
형님.... 비문학 너무 고민 많은 아이입니다... 기출을 계속 돌리고 있는데.... 어떻게 돌리는건지 방법을 모르겠어요 ㅠㅠ 그냥 계속 지문연습하구 문제는 이렇게 내는구나~~하면 되는건가염..
수능특강은 과학기술이 쉽고 인문사회가 쉽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