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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누님 [3686] · MS 2008 · 쪽지

2011-04-21 15:04:46
조회수 355

[진학지도교사의 입시상담] 목적 없는 입시 스펙은 '빛 좋은 개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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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의 도입과 함께 학생들 사이에 가장 유행한 말은 '스펙'이었을 것이다. 이 말은 영어의 specification(사양)을 줄여 'Spec'이라 한 것으로 취업 희망자들이 이력서를 낼 때 자신의 학력이나 학점 그 외에 어학 성적 등을 총칭하는 의미로 사용했다. 이것을 학생들이 비교과 영역 활동이나 성과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텝스 몇 점이면 대학에서 가산점을 얼마를 주고, 올림피아드 상이라도 상의 등급이나 규모 등에 따라 가산점의 점수가 다르며, 심지어 입학사정관전형 준비는 '스펙 쌓기'라는 인식으로까지 확대됐다.

스펙이 다양하고, 규모가 크고, 등급이나 점수가 높고, 해외 봉사활동과 같이 화려한 활동이 있어야 한다는 인식은 사실 입학사정관제 도입 초기에 대학들이 이런 요소들을 학생 선발에 적극 반영한데서 기인한다. 당시 교과 등급은 낮은데 스펙에서 차이가 나 뒤집은 사례를 찾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입학사정관제는 스펙이라는 등식이 성립했다. 이러한 초기의 스펙 중심 선발의 여파로 지금까지도 많은 학생들은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스펙에 대한 평가 관점이 2010년 대입부터 변하기 시작해 2011 대입에서는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확연하게 달라졌다. 양(量)보다는 질(質)로 그 평가기준이 변했다. 전교 총학생회장을 했느냐보다는 동아리회장이라도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했는가'로, 해외봉사활동을 갔느냐보다는 동네에서 하더라도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했느냐'로 관심이 변하고 있다. 그것보다 더 큰 관심은 모집단위에 들어와 성공적으로 학업을 수행할 수 있을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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