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issteady [347271] · 쪽지

2011-04-04 12:10:06
조회수 445

님들 저 정신 좀 차리게 해주세요...ㅠ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018437

전 독서실에서 재수하고 있는 이과생이구요..
요즘 미친거 같아요 공부도 3월 중순부터 시작했는데 해놓은게 없음..ㅋㅋ
12시 취침 6시 기상 지킨건 처음 일주일뿐..
이제는 엄마아빠한테 새벽까지 컴퓨터 해놓고는 공부했다고 하고 늦게까지 자요;;
전 정말 양심이 없는 형편없는 애였음..ㅠㅠ
목표는 님들이들으면 비웃을만큼 너무 높아요 너무너무너무 지금 성적에 비해...너무너무너무 ㅠㅠㅠㅠ
왜 아직 안늦은거 같고 왜 아직 시간이 많은거 같고
자꾸 내일부터 내일부터... 이러는건지
벌써 4월 4일인데 ..ㅠㅠ
수리 인강도 아직 지수로그 하고 있어요 ㅋㅋㅋ 이과생이 ㅠㅠ
수학때매 재수하는데.. 이러고 있네요
이러면 안되는걸 아는데 또 완전히 아는것도 아닌... 그냥 아 미치겠네요 ㅠㅠ
저 자극 좀 주세요
컴퓨터 모니터를 뽑아버릴까요..? 그럼 며칠후면 공부에만 집중할수 있을까요..
이대로 가다가는 삼수인데.. 이 꽃다운 20살에..
전 제인생을 사랑하지 않나봐요 ㅠㅠ
아 어떡하나요 ㅠㅠㅠ
늦은거 같기도.. 시간 많은거 같기도하고....
220일이면 못할거는 없어보이긴 하는데 늦은거 같기도 하고
그냥 한마디로 공부가 하기 싫네요 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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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 의사 · 337827 · 11/04/04 12:12 · MS 2010

    음... 님 잘못하다가 문과에서 이과로 전과한 사람한테도 발릴수있음 ㅠㅠ..... 어서 공부...

  • NAVER · 367008 · 11/04/04 12:26

    켄신의사님 ㄷㄷ

  • 인생은자전거 · 348586 · 11/04/04 12:29

    학원가셔야되요

  • 안상수 · 329543 · 11/04/04 12:31

    welcome to 산속고시원

    there is no copmuter here!

    but this is my notebook...

  • 비디취 · 366705 · 11/04/04 12:37

    기숙 고고

  • kadmi · 364059 · 11/04/04 13:0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스토커 · 360849 · 11/04/04 14:27 · MS 2010

    제 작년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 씁니다
    학원가도 필망이고요 (공부할 맘이 없으면 어떻게든 째게 됨 자습 빠지고 피방가기 일쑤)
    컴퓨터 선 뽑는건 아마 님 못할겁니다 해봤자 다시 끼움

    그냥 맘잡고 공부해야되는데 님은 전혀 못그러는거같으니까
    부모님한테 솔직히 한달간 공부 안된다고 진솔하게 진심으로 말씀 드리고요
    아예 가둬서 못나오게 하는 기숙학원 가세요 노트북 컴퓨터 등 절대 있으면 안되고요
    컴퓨터실이 있다해도 자제해서 몇시간 이상 사용 불가 이런 곳 가시기 바랍니다

    님은 꼬라지를 보니까 장담컨데 이대로 가다 삼수함
    내가 그랬음